- 상위 항목 : 웃음을 찾는 사람들/종영 코너
1 목차
신생 웃찾사의 코너.
자사제작 사극드라마인 뿌리깊은 나무를 패러디한 코너이다. 왕 역할인 남호연이 시종일관 왕과 어울리지 않는 앳된 목소리를 내면서 근엄한 왕과 동떨어진 연기를 펼치며, 주변 신하들과 평민들이 알게 모르게 왕을 디스하거나 시해할 계획을 세우며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 덤으로 중전은 외모도 못생긴 주제에 온갖 병크를 터뜨려 왕을 엿먹이기까지 하니, 이 나라 꼴이 참으로 걱정된다고 할 수 있는 코너이다.
대놓고 거센 사회풍자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는 코너인데, 그 수준이 'XX해서 YY했다 카더라'나 'XX해서 YY할 것 같구나' 식으로 돌려말하는 게 아니라 'XX가 YY했어요'하고 대놓고 핵직구를 때려버린다.
특히 어떠한 특정한 사건을 다루는 경우 다른 풍자는 키워드만 보여줄 걸 여기서는 호연왕 통치 시대 하에 해당 사건을 재연해서 보여준다. 예로 메르스 같은 경우는 다른 풍자는 메르스나 낙타만 재채기하는 걸 여기서는 "도성 밖 전염병"으로 개칭하고 정부의 병크를 재연했으며, 특수활동비는 국회를 어전회의로 옮겨서 말하고, 충암고 급식 비리 사건이 최근에 터졌는데, 충암고를 학당으로 옮긴 것만 빼고는 변형 없이 재연을 했다.
추석특집(2015년 9월 27일(일))에는 남자끼리를 패러디했다
2014.09.12 (방영) ~ 2015.12.06 (종영)
2 등장인물
- 호연왕 - 남호연 역. 시종일관 왕과는 어울리지 않는 앳된 목소리를 내며 그 때문인지 은근히 신하들이나 백성들에게 디스를 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제 스스로 저잣거리에 나가거나 폐가에 가는 등 제 발품을 팔아 백성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또한 그에 맞춰 정책을 펼치는데다가 온갖 사고를 터뜨려 민생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중전과 신하들의 병크를 직접 나서서 바로잡는 등, 왕의 그릇에 걸맞는 자질을 갖춘 참된 왕이다.
- 호위무사 - 최백선 역. 왕의 최측근에서 호위를 맡고 있지만 호위무사답지 않게 대사로 은근히 왕을 디스하는 역할이다.[1]
- 최장군 - 최충호 역. 왕과 대비되는 굵은 목소리로 왕을 보필하지만 언제나 왕에게 무시당한다. 사실 계속 들이대는 걸 보면 무시당해도 싼 것 같기도(...).[2]
- 최내시 - 마찬가지로 최충호 역.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장군에서 내시로 강등당했다(...) 언젠가부터 호연왕을 짝사랑하는 설정이 붙었다.
- 평민/신하들 - 매 회 다른 개그맨/우먼들이 배역을 맡는다. 보통 왕에게 중전의 병크를 알리거나 서민의 생활고를 알려서 왕이 그것을 바로잡게 도와준다.
- 영의정/병조판서 및 이외의 신하 : 영의정은 박영재 역, 병판은 유룡 역. 언제부터인가 이 둘이 중전을 대신하여 만악의 근원 역할을 맡고 있다.
3 안나오는 인물
- 중전마마 - 장다운 역. 코너의 마무리를 짓는 역이자 이 코너의 만악의 근원. 등장하자마자 생긴 걸로 왕에게 디스를 당하며[3], 왕이 중전이 친 사고에 대해 따지자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온갖 병크를 자기 입으로 실토하는데, 한 예로 왕이 대학등록금이 비싸다고 따지자 다 학생들을 위해 썼다고 하는데, 왕이 그걸 다 어디다 썼냐고 물으니 학교 정문 신설, 자기 동상 세우기, 부동산 투기 등에 썼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제대로 검토도 안 하고 예산을 마구 퍼다 쓰고 나서는 예산이 모자라자 세금 올리기, 자기 초상화를 그려준 인턴에게 열정페이를 내세워 줘야 할 돈을 안 주고 이에 항의하자 감옥에 집어넣기 등. 그 수준이 정말 못해도 중범죄에 심하면 사형감이다.
- 게다가 병크를 터뜨리고서는 왕 앞에서 뻔뻔히 으름장까지 놓으니 하는 짓을 보면 그 자리에서 호연왕이 칼을 빼들어 목을 쳐도 시원찮을 정도[4]. 그리고 이걸 다 듣고 나서 왕이 일침을 날리는데 그 수준 또한 딱 촌철살인급.[5] 2015년 5월 17일 방송분에서는 미출연.[6]
추석특집에 특별출연을 했다.
- 2015/2/6 (금) 링컨(특별출연)
- ↑ 예 : 대답해 보거라!전하의 모습이 늑대와 같지 않단 말이냐!!/(관객들)네!!/보는 눈이 정확하구나!!. 같은 방식
- ↑ 예로 '전하!!강연을 하신다고 들어서 목에 좋은 어쩌고저쩌고.../(왕)너나 쳐먹어(퍽)' 같은 방식.
- ↑ 예 : 중전이 오다가 누구한테 맞았나?
하는 짓을 보면 집단린치를 당해도 싸긴 하다/정작 돈 들어갈 데는 따로 있었구나./나랏일을 처리하기 전에 이걸 먼저 처리해야겠구나. 같은 방식. - ↑ 실제로 중전이 기술개발금을 횡령했던 편에선 호위무사의 칼을 뺏어서 중전의 목을 치려고 했다. 그리고 중전은 거기에 데꿀멍하고는 횡령한 신하들의 리스트를 넘기는데, 거기에 호위무사와 최장군도 있었다.
- ↑ 예 : 효녀심청 아빠 빚보증 세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정도전 도전1000곡 나가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한석봉 워드치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등.
- ↑ 이 방송분에서는 호위무사가 전!~하! 라고 말하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