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괴

司馬瓌
(? ~ 274)

삼국시대 위나라, 서진의 인물. 자는 자천(子泉).

위나라에서 장락정후에 봉했다가 귀수향후로 고쳐 봉했으며, 진위장군, 비서감 등을 역임하고 고시자에 봉했다. 265년에 위나라가 멸망하고 사마염이 선양을 받아 진나라를 건국하자 황족들에게 봉작을 내리고 조정의 백관들을 임명했다.

사마괴를 태원왕에 봉하고 식읍 5,496호를 받았으며, 266년에는 국을 받았다. 268년에 입조해 곤면을 받고 동중랑장으로 옮겨 임명되었으며, 274년에 사망했다.

그가 사망하자 진무제가 조서를 내려 사마괴의 마음, 충의가 두텁고 슬기와 기량이 맑고 밝으면서 문무의 자리를 역임해 일을 처리한 것을 칭찬하면서 허도를 진수한 것을 이야기하며, 일찍 죽은 것이 불행해 슬퍼한다면서 전장군에 추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