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四魔貴族/ Four Noble Devil. 마왕이 군림하던 시절보다 이전부터 어비스에 서식하고 있던 4마리의 고위 마물. 어비스 게이트에서 튀어나와 마왕의 신하가 되어 활동하다가 마왕이 사라진 뒤로는 다음 사식의 날 탄생한 성왕에 의해 개발살나서 어비스로 쫓겨났다.
본편 시점에서는 새로운 사식을 계기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주인공 일행에게 다굴빵맞고 각개격파당하고 힘을 행사하는 통로인 아비스 게이트가 다시 닫힌다. 이때는 게이트가 완전하지 않아 아비스에서 본체가 기어나올 수 없기에, 본모습이 아닌 일종의 분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분신체의 모습은 사마귀족들이 "가장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여 형상화 시킨 일종의 환상이라는 설정. 그런데 분신체보다 원판이 훨씬 미형이다
마지막 던전에서 다시 등장하며, 게이트 밖으로 완전히 나오지 못했던 1차전과는 달리 게이트 안쪽에서 진정한 모습으로 파티를 기다리고 있다. 무시하고 바로 최종보스전에 돌입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최종보스가 사식의 힘으로 일정 주기마다 특정 사마귀족의 힘을 끌어와 그들의 패턴을 사용하므로 전투가 까다로워진다. 철저한 맞춤식 준비를 해서 각개격파해 버리는 편이 낫다.
로드 오브 버밀리온에서 게스트 출연하기도.
한국 팬들에게는 상관없지만,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よんまきぞく(욘마키조쿠)"로 읽어야 하느냐 "しまきぞく(시마키조쿠)"로 읽어야 하느냐가 좋은 떡밥으로 작용한다.[1]
2 마룡공 뷰네이(魔龍公ビューネイ)
하늘을 지배하는 사마귀족. 로아누 인근의 타프탄 산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
분신의 모습은 고대 그리스의 여성처럼 짧은 튜닉 의상을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며, 어비스에서의 본래 모습은 기모노를 걸치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다. 외관상 별 차이는 없지만 본래 모습에서는 세 마리 용의 기운을 두르고 있는 반면 분신체는 실체인 대가리 3개를 거느리고 나온다.
타프탄 산의 아비스 게이트로 쳐들어갈 경우 뷰네이에 앞서 세 심복인 뷰네이 버드, 뷰네이 베이비, 뷰네이 도그를 상대하게 되는데, 이들을 해치우고 뷰네이와의 전투를 시작할 경우 그냥 본체의 기술만을 사용한다. 진행에 따라 주인공이 그웨인의 등에 타고 공중전을 수행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체력이 저하될 때마다 거느리고 있는 괴물의 머리가 각각 세 심복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해당 심복들의 기술 또한 사용하게 된다. 단 진행 자체는 주인공 + 그웨인 태그가 5인 풀파티보다 수월한데, 뷰네이는 체력이 높은 그웨인을 주로 노리는데다 그웨인과 주인공과의 합동 기술인 트윈 스파이크가 제법 짭짤한 피해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그웨인 본체는 조루딜이라는 게 함정
최종던전에서는 심복을 불러내고 그런 것 없이 심플하게 공격해온다. 최종던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보스답게 그냥 졸라 쎄지만 특별히 요령을 생각할 필요가 없으니 전력을 다해 박살내면 그만.
3 마해후 포르네우스(魔海侯フォルネウス)
바다를 지배하는 사마귀족. 심해의 해저궁에 기거하고 있으며, 게이트를 닫기 위해서는 도시 뱅가드를 전함으로 기동시켜 해저궁에 도달해야 한다.
게이트에서는 아귀 같은 수중생물의 형상으로 나타나며 현무의 술법을 주로 사용한다. 필살기는 막대한 현무 속성 데미지+즉사 속성 공격을 동반하는 전체 공격 메일슈트롬인데, 이 기술은 즉사까지 당할 경우 한번에 LP를 2 빼앗아가는 무서운 기술이다. 현무 술법에 저항이 있는 물고기 비늘, 혹은 물고기 비늘로 공방에서 제작하는 물고기 비늘 갑옷 등을 착용하고 있으면 메일슈트롬의 피해를 반감시킬 수 있다. 스펙에 자신이 없다면 현무 속성 위주로 세팅을 하자.
최종던전에서는 녹색 머리에 장창을 든 잘생긴 청년으로 등장하며[2] 기존의 기술들에 더해서 창 기술과 체술을 통한 강력한 물리 공격을 구사한다. 특별한 약점은 없고, 여전히 메일슈트롬은 위협적인 광역기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4 마전사공 아라케스(魔戦士公アラケス)
지상을 지배하는 사마귀족. 피드나의 마왕전 지하를 본진으로 삼는다. 예전 성왕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자신의 무기를 빼앗긴 안습한 과거가 있다.
분신체는 피드나 슬럼가의 마왕전 깊숙한 곳 아비스 게이트에서 등장하며, 거대 야수를 목줄로 휘어잡고 발소리를 쿵쿵 울려대는 강인한 거인형 몬스터로 등장한다. 생긴 것답게 막강한 물리 속성 공격을 구사하며, 필살기는 아군 전체에게 무기를 집어던져 큰 피해를 주는 '대회전'이다. 단 대회전의 경우 도끼 기술 '블레이드 롤'의 회피기를 익혔다면 물리 기술답게 아무 피해 없이 씹어버릴 수 있고(...)[3] 폴네우스의 메일슈트롬처럼 저항이 안 되면 뻗어버린다거나 하는 일 없이 그냥 깡데미지를 주는 기술이라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최종던전에서 등장하는 본캐는 오른팔이 거대한 무쇠 의수인 금발의 남성으로 등장한다. 에드워드 엘릭 한층 강화된 극한의 물리 공격들을 구사하는데, 개인 공격기인 '최강타' 같은 경우 물리 방어력이 허술하다면 최대 hp급의 데미지가 들어올 정도이다. 하지만 카운터, 회피기에 열려 있는 물리 계열 공격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분신체와 마찬가지로 난이도는 높지 않다. 실질적인 난이도는 사마귀족 최하.
5 마염장 아우나스(魔炎長アウナス)
불길을 다스리는 사마귀족. 아케 밀림 속의 화술요새에 기거하고 있다.
분신의 모습은 낫을 들고 있는 청년의 모습으로, 주조 속성의 술법과 물리 공격을 더불어 구사한다. 사마귀족 중 가장 까다로운 패시브가 붙어 있는데, 대부분의 물리 공격에 맞으면 즉시 화염 피해로 반격한다. 단 이 패시브가 한 번이라도 발동할 경우 그 턴의 직접 공격은 2회가 아니라 1회만 한다. 또한 검 계열의 분신검처럼 일부 물리 공격에는 반격을 가하지 않는다. 이 패시브를 주의한다면 폴네우스처럼 무지막지한 전체 공격도 없고 해서 어렵지 않게 해치울 수 있다. 특히 영구빙정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영구빙정을 장착한 눈사람 이벤트가 발동하면 그대로 사망한다.
최종던전에서는 불길에 휩싸인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젊어지는 게 소원이었나 보다 패턴에 변화가 없으므로 하던 대로 공략하면 되지만, 최종던전의 보스 중 하나답게 스펙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있으므로 아무 생각없이 덤벼들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