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다레 유이

五月雨結

e0060200_52511e664c63b.png
우측의 인물. 좌측의 인물은 키리기리 쿄코.


단간론파 키리기리의 주역 중의 한 명. 제목과 같이 작중의 주인공은 키리기리 쿄코이지만, 사미다레 유이는 본 작품의 화자 역할을 맡고 있기에 실질적으로는 더블 주인공.

중고교 통합 미션스쿨에 다니는 고등부 1학년으로, 키리기리와는 같은 학교의 선후배(키리기리는 중등부)관계이다. 1권 기준으로 3년 전부터 탐정 일을 하고 있는 탐정도서관 소속 탐정이며, 전문 분야는 자유범(自由犯. 협박,감금,유괴 등 자유를 빼앗는 행위)이다. 오래 전 자신과 닮은 여동생이 유괴된 뒤 살해당한 이후로 탐정을 지망하게 되었다고 한다.

탐정 3년차이긴 하지만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추리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며, 두뇌회전은 키리기리에 비해 조금 모자라는 편. 패닉한 나머지 지레짐작으로 추리를 한다던가, 첫번째 사건에서 같이 휘말리게 된 키리기리가 그나마 떠먹여줘야(...) 비로소 정답에 가까운 추리를 이끌어내는 정도이다. 나에기 포지션을 맡고 있다 1권만 그녀가 탐정 역할이고 2권부터는 그냥 키리기리가 추리한다.

시리우스 천문대 살인사건 이후로는 키리기리와 가깝게 지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팬들 사이에선 키리기리가 본편 자유행동 마지막에 나에기에게 말해줬던 '남을 너무 깊게 믿어서 생긴 양손의 화상'이 생겨나게 된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렇다는 건 설마...?

여담으로, 작중에 유이가 장미를 키리기리에게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문인건지 단간론파 본편에서 키리기리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장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