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종결자 발틴 사가 의 등장인물.
오르크 제국의 대막간이라는 절대적인 지위에 있으며 사영환, 사예공주의 부친 및 조부.
인간으로 따지면 약 50대 중반에서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나이에 오르크 특유의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한다. 발틴이 소년이었던 노예시절 처음으로 대면하였을 때는 천년만년 뿌리를 박은 바위산을 연상시켰고 눈의 정기가 살아있어 무인 중의 무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몇 년 뒤에 만나보니 그런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시망한 노친네가 되어버렸다는 가슴 아픈 일화가 있다. 물론 그거야 작중 최강 먼치킨인 발틴 입장에서 그래보인거고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인건 변함이 없다.
발틴을 오르크 제국의 3대 재앙과 바꾸어 노예에서 해방시켜주기도 하였으며, 도망갔을 때는 자신의 밀명이라고 하는 쉴드를 쳐주기도 하는 둥 왠지 대인배의 풍모가 보인다.근데 왠지 싹수는 없다고 본거 같다? 츤데레? 현실주의자이긴 하지만 오르크 특유의 무예중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동맹파기라는 오판을 내릴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