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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진다이 고교 1학년이며 학생회 부품조달 담당을 맡고 있다.
이름 때문에 오해할 것 같지만 엄연히 남정네.
학생회가 매달 발매하는 회보 '진고 소식'에 에세이를 쓰고 있다.
어느날 12년 동안 기르던 시추가 죽어버려서 상심한 나머지 원고를 못 쓰게 되었지만, 사가라 소스케의 설득을 받고 한 걸음 성장하게 되었다.(다만 이 설득의 뒤가 이어지지 않은건 그에게 있어 큰 행운이었다. 엣세이 안 쓰면 오른쪽 무릎부터 쏴 버린다는 내용이었으니...
11권의 "뜻대로 되지 않는 파랑새"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모형(프라모델) 동호회 소속으로 건덕후인듯. 아니, 중증 오덕에 가깝다. 헌팅 대상인 거지 같은 성격의 여자들에게 심한 말을 듣자 격분하여 쏟아내는 장광설이 압권이다.
"이, 이 년이! 까불지 마! 누가 좋아서 너 같은 거하고 이야기하는 줄 알아! 나는… 나는 차분히 플라모델을 만들 수 있는 부실이 갖고 싶을 뿐이라고! 미완성 키트들이 매일 밤 나에게 ‘빨리 만들어 줘. 날 완성시켜 줘’ 라고 속삭인단 말이야!! 너 같은 등신대 퍼펙트 그레이드 옥떨메 섹스 인형이 갸륵한 그 아이들의 슬픔을 어떻게 알겠어? 카토키 하지메조차도 네 개조는 불가능할 거다! 할 수 있다면 해 봐! 그 지저분한 떡칠 화장을 센티넬 식 파랑으로 빈틈없이 칠한 다음, ‘EFSF’(Earth Federation Space Force)나 'VmsAWrs‘(Variable 'Mobile-suit And Wave-rider' system)라고 마킹해줄까?! 엉?! 어떠냐고?!(옆에서 말린다) 이것 놓으세요, 선배님! 저년들의 썩은 근성을 수정해 주겠어요! 말리지 말아요! 제기랄, 거기 서, 용서 못해, 이 매춘부들아!"
역시 진고 놈들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orz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집에서 세 들어 살고 있는 외국 사람과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 설정에 대해 피 튀기는 설정 싸움을 한 걸 보면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