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코만도

Cyborg Commando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 등장하는 Nod 유닛. 타이베리안 선에서 Nod가 새로이 들고나온 사이보그 기술의 대표적 산물로 단 하나만 뽑을 수 있다.

전작에서 GDI 유닛으로 나왔던 코만도와 달리 C4를 이용한 건물 일격 파괴 등의 게릴라 작전은 불가능하지만 그런 게 필요 없을 정도로 대건물 데미지가 막강한 데다가 전면전에서는 그야말로 막강하다. GDI 코만도인 고스트 스토커는 단 한 방에 사망하며 이 유닛과 1:1로 붙어서 이길 수 있는 놈은 매머드 MKII가 유일하다. Nod의 주요 플레이가 아틸러리를 이용한 조이기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상당히 많이 활약했을 유닛이다.

맷집도 보병이지만 매우 튼튼하고, 연사력도 빠른 편이며 아틸러리 급의 스플래시 범위를 가진데다 데미지가 엄청나 알보병은 뭉쳐 있다면 단체로 증발하고, 버기나 울버린 같은 경장갑 차량도 당연히 한 방, 튼튼한 타이탄마저 두 세방에 박살내는 괴랄한 위력을 자랑한다.

설정상 포가튼을 잡아다 개조한 사이보그들 중 하나인지라 체력이 떨어지면 타이베리움 위로 올라가면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는지라 타이베리움 지역 위에서 자리잡고 있으면 확실하게 제압할 병력을 갖춰야 잡을 수 있다. 체력을 모두 소진해도 하체가 날아간 상태로 생존할 수 있으며, 동맹 플레이를 하거나 GDI 막사를 먹은 경우 메딕 스팸질을 통해 매머드 MKII 이상의 사기성을 뽐낼 수 있다.

맘모스 Mk.2가 좀 잉여롭고 단독으로는 생각보다 쎈 편은 아닌 것에 비해 사이보그 코만도는 일당백이라는 칭호에 딱 어울린다. 단점이라면 템플 오브 노드 테크까지 확보해야하고, 가격도 2500으로 비쌀 뿐더러 단 하나만 생산이 가능한 에픽 유닛이며, 대공 능력이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