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otten
Command & Conquer에 등장하는 제3의 진영. 하지만 캠페인에만 등장하고 독립된 하나의 진영으로 나오는 경우가 없었고, 덕분에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 제 3의 진영은 스크린이 차지하게 되었다. 포가튼 렐름과는 관계없다.
타이베리움에 감염된 돌연변이 집단. 정체는 옐로우 존, 레드 존 등 타이베리움이 도사리는 지역에 사는 난민들[1], Nod나 GDI 소속으로 전투를 벌이던 군인들[2]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3] 구성되어있다.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에서 처음 기획 당시 싱글 플레이 캠페인에서 중요한 역할로 설정하려고 했지만 막상 실제 출시된 작품에서는 큰 역할은 아니었다. 오히려 GDI, Nod 양쪽에 치여서 이용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 그래서 GDI에는 고스트 스토커, Nod에는 뮤턴트 하이재커가 있는 것이다.[5] 어떻게 보면 힘없는 세력의 설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집단이다. GDI는 그나마 선역 포지션이어서 이들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지만[6] Nod는 대놓고 사이보그 재료로 쓰고 케인이 슬라빅에게 "돌연변이들에게 우릴 믿으십시오라는 말을 하지 마라"고 말할 정도로 부려먹는다. 거기다가 자기들이 학살을 해놓고 GDI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덤이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항목에는 2011년 12월 14일 수정 전까지 포가튼이 없었다. 지못미.
게임 상에서는 온갖 위력적인 골동품을 개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들의 스쿨버스는 무기로 로켓을 사용한다. 어쩌면 글라놀러지의 원조일지도 그 외 무기로 맘모스 탱크, 오벨리스크, 하피를 사용하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다만 싸움과는 무관한 일반인도 포함된 설정을 반영했는지 타이베리안 선에서는 보병들의 무장도 제각각, 타이베리움 워의 물안경 Nod 민병대 이상의 제멋대로임을 보여주는 데다가 고스트 스토커나 우마곤같은 코만도급 보병을 제외하고는 보병 10명이 울버린 하나를 못 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약하다(...).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게임상에서 돌연변이 헛간을 엔지니어로 점령하여 중립 유닛으로 돌연변이 약탈자를 뽑을 수 있고, 설정상으로는 레드 존에 가버린 후 몇몇 뮤턴트를 제외하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고 생각 했는데 잘 적응하고 살고 있었는지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에서 중립 유닛군으로 등장하며, 특정 중립 건물을 점령하면 고릴라처럼 생긴 근접 메카닉인 아이언백[7]과 4개의 대형 개틀링 포를 단 스크랩 버스라는 중립 유닛을 사용할 수 있다.
제 3의 세력으로 등장하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점 때문인지, 타이베리움 사가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포가튼의 출현을 고대하였으나 이루어지지 못했고 몇몇 팬들은 아예 포가튼이 별개의 세력으로 등장하는 여러 모드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런 모드에서 포가튼은 대부분 글라놀러지스러운 면이 강조된다.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무기로 대등하기 정규군과 싸운다던지, 심지어 스크린보다 더 타이베리움에 빠삭한 모습을 보인다던지. [8]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움 얼라이언스에는 드디어 정식 플레이 진영으로 추가된다...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현재까지는 그냥 적대적 중립 세력. 그만 좀 괴롭히라고
- ↑ 타이베리움 뮤턴트 괴수들을 신으로 섬기는 정신나간 광신도까지 있다.
- ↑ 전직 코만도도 있다.
- ↑ 심지어 Nod의 생체 실험에 이용된 사람도 있다.
- ↑ 유독한 타이베리움 투성이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활동 가능하고, 전직 게릴라나 특수부대 출신까지 많아 GDI나 Nod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참 유용한 집단이다. 특히 Nod는 이들을 사이보그 재료로 써먹기고 한다.
- ↑ 밸런스 상으로 두 진영에 골고루 분포시킨 것이나 캠페인 중에서는 두 유닛을 골고루 사용할 수가 있다.
- ↑ 타이베리안 선 이후 포가튼들은 레드 존으로 이동하였는데 GDI의 시민단체들이 인도적 지원 차원으로 해비타트 주거용 모듈들을 일부 설치해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부 포가튼들이 거기에서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나온다. 타이베리움 워의 돌연변이 헛간 중에 일부는 바로 이 해비타트 모듈들이다.
- ↑ 아이언백은 인터넷으로 세계의 C&C 팬들에게서 이름 공모전을 해서 붙인 이름인데, 그 이름이 붙기 전 임시적으로 붙인 가명이 고릴라였다.
- ↑ 슈퍼무기로 베인홀 씨앗을 로켓에 담아 발사하는 기술이 있는데 타이베리안 선에서의 엎은 라면의 악명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준다. 이외로는 타이베리움 악마를 도사견처럼 다루는 조련사라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