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시점은 아이언스 히로가 아이리스에 입국하여 공작위 재상 겸 참모총장이 된 이후부터 출연, 동생으로 사일런스 지니가 있다.
여성의 몸으로 엄청난 노력을 한 끝에 동생과 마찬가지로 백작 칭호를 받았다. 다만, 사일런스 지니와 구분하기 위해 샤이 사일런스 백작으로 불리는 중. 모든 면에서 완벽한 지니와는 다르게 평범한 인간이었다. 하지만 전략에 관해선 죽어라 공부한 덕분에 전략부분에서는 지니와 동급이다.
1 판타지 세계에서의 활약
동생과 같이 아이리스의 재건을 위해 힘쓰고 있었으며 갑툭튀한 아이언스 히로를 보는 눈이 매우 좋지 않다. 견원지간이라는 말로도 부족할 지경. 현실세계로 돌아온 이후 루엔에게 히로가 "아 왜 저 아줌마는 저를 싫어하는 걸까요?"라고 물어본 상담에서 사일런스 일루니아의 반응을 들어본 루엔의 답변은 "그냥 싫어하는 거 같은데요?"
일단은 싫어하지만 아이리스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싫어하는 히로라도 협력을 한다. 덕택에 아이리스 세계관에서 강남지역을 수복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로 인해 더욱 주목받는 인사가 되었다.[1][2] 말하자면 왕년에는 잘 나가던 중견기업에서 소기업으로 몰락한 업체를 가문 대대로 이어진 의리 때문에 사장의 낙하산 인사에도 불만은 있지만 퇴사하지 않고 끝까지 키워 대기업으로 만든 불굴의 여인.
아이리스 루시아하고는 지니와 마찬가지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 루시아는 그녀를 친언니처럼 허물없이 대하며 일루니아도 루시아를 끔찍하게 아낀다. 이 때문에 루시아에게 날파리처럼 꼬이는 히로를 보고 안 그래도 높은 혈압이 더욱 올라간다. 지니가 일루니아 x 히로 커플링을 지지한다면 일루니아는 다른 좋은 남자 x 루시아 커플링을 지지하는 중.[3]
강남을 수복하는 과정에서는 히로와 잠깐 스캔들에도 오르는 등, 커플링이 될 기미는 조금은 보였지만 블랙드래곤 인디카즈네랑 엮이게 되면서 히로와는 개와 원숭이 포지션 구도가 보다 견고하게 성립된다.
2 2부 현실세계에서의 활약
- 소설 아이리스 2부 미친년 1이된다.
루시아가 히로의 고백을 받아들이면서 서울로 왔기 때문에 히로가 싫은 일루니아도 덩달아 넘어오게 되었다. 히로를 싫어하는 것은 여전해서 히로가 위기에 처할만한 상황이 닥치면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이 더욱 악화일로를 만드는 역할이 된다.
인디카즈네를 이중첩자로 활용해 히로를 골탕먹이는 건 기본이고,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히로를 더욱 금단증상으로 이끄는데 한몫한다.[4]
그렇게 견원지간 포지션은 더더욱 확고해지고, 히로가 보통 뭔가를 못하다가 갑자기 잘되는게 있다면, 그중 80%는 일루니아의 도발에 질수없다!!라는 버프가 붙어버리는것이 원인이 된다.
많은 아이리스 팬들에게 욕먹는 캐릭터로 히로에 대한 장난으로 위장한 횡포가 너무 심하다. 그리고 횡포의 이유는 히로가 싫은 것도 있지만 히로가 괴로워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괴롭힌다는 몰상식한 이유로 안티가 많다.
3 기타
아이리스 캐릭터중 가장 안티가 많은 인물이다. 히로를 그냥 싫어한다고 하지만 작중 행동을 보면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대한다. 그 절정은 2부 12권에서 아기가 유산될뻔한것을 히로가 긴급하게 도와줘 유산을 막아줬더니 히로를 성추행범으로 몰아넣고 그걸로도 모자라 작중인물들에게 사실을 왜곡해서 자신을 성추행했다 말한 것. 물론 반개그씬이기는 했지만 자신과 아이를 구해줬던 사람에게 하기엔 너무 심한 농담이었다.[5] 작가도 일루니아가 안티가 넘친다는걸 알았는지 이 사건 이후론 틱틱대는 까칠한 누님 정도로 이미지를 바꿨다.그래봤자 1권후에 이야기가 끝난다
- ↑ 사일런스 남매는 처음부터 아이리스 같은 작은 나라에서 머물 인재가 아니다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세계구급 인사였다.
- ↑ 근데 솔직히 히로의 활약이 없었으면 지니와 일루니아가 아무리 노력했어도 아이리스 재건은 불가능했다. 아이언스 히로라는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아아리스가 재건이 가능했다. 더구나 드래곤의 의지가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히로는 5써클 마법사로 어느 나라에 가든 대접을 받을수가 있는 인재다. 물론 히로도 사일런스 남매가 없었더라면 마찬가지였겠지만.
드래곤이 도와줬으려나? - ↑ 루시아 왈. 지니는 바람둥이라서 싫댄다
- ↑ 루시아와 금연하겠다고 약속하자마자 히로에게 담배를 주면서 디카로 찍으려다가 히로에게 들킨다. 덕택에 이 아줌마에겐 질 수 없다는 히로가 사경을 헤멜 정도로 금연하게 된다(...) 결국 금단증상으로 쓰러지니까 '이게 막바지일거야'라면서 더욱 가열차게 금연을 시키려고한다.
- ↑ 팬들도 이 내용을 보고 그냥 유산시키지 왜 구했줬냐는 반응이 많았다. 덤으로 주인공의 말은 믿지 않고 일루니아의 말만 믿고 주인공을 몰아붙인 루시아 역시 중증 의부증 정신병자라고 쌍으로 까였다. 어찌 보면 작가의 막나가는 전개의 희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