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작스

블리자드의 PC 게임 디아블로의 소설판 중 하나인 디아블로: 피의 유산에 등장하는 악마.

거짓의 군주 벨리알을 섬기는 악마. 요술사 갈리오나와 계약해 힘을 빌려주고 있었다.

갈리오나와 계약 상태이긴 했지만 서로간에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다. 갈리오나가 사망한 이후에는 말레볼린 장군과 새로이 계약한다. 사작스는 벨리알의 악마들을 말레볼린 장군의 군대에 빙의시켰고, 그 결과 오거스트 장군의 군대는 겉모습은 인간이지만 영혼은 악마인 마군 군단으로 바뀐다

그 후 말레볼린 장군과 함께 루트 골레인을 습격하지만, 카라 나이트섀도우에 의해 격퇴당한다. 카라는 사작스를 단검으로 찔러 가장 무서운 존재의 환영을 보는 마법을 주입했고, 사작스는 대천사 티리엘의 환영을 보고 비명을 질르며 멀리 도망쳤다.

도망친 후 사막에서 숨을 고르고 있던 사작스의 귀에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디아블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사작스는 정말 지독한 환상이라며 불평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것은 환상이 아니었다.

디아블로는 공포에 떠는 사작스를 그대로 잡아먹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