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자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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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agawea/Sacajawea (영미권 내에서도 표기법이 갈린다)
(1786 ~ 1812)

그녀의 일생

1 개요

북아메리카 원주민 쇼쇼니족의 여성. 미국의 서부 개척을 도운 인물이다. 그녀의 이름은 원주민 말로 배를 띄우는 여인이라는 뜻이다.
본래 이 항목은 새커거위아라는 항목으로 작성되었으나, 영미권 내에서의 발음과 구글 검색 결과를 고려하여 사카자위아로 문서 제목이 이동되었다. 참고로 2016년 현재 구글 검색 기준으로 새커거위아는 5,320개, 사카자위아는 361,000개로 넘사벽으로 더 많이 쓰인다.

2 생애

어릴 때 히다차족에게 납치되어 그들과 함께 살다가 프랑스계 캐나다 사람인 모피 교역상 투셍 샤르보노에게 팔려 그의 아내가 되었으며, 1804년부터 메리웨더 루이스, 윌리엄 클라크 등이 이끄는 탐험대가 당시 미국의 국경의 서부 지역인 오레곤 지역을 탐험하다가 10월에 히다차 마을에 도착해 요새를 짓기 시작하면서 사카자위아는 남편과 함께 탐험대의 길잡이, 통역으로 고용되었다.

사카자위아는 쇼쇼니족의 언어, 히다차족의 언어만 할 수 있었기에 탐험대원이 영어에서 불어, 투셍이 불어에서 히다차족의 언어, 사카자위아가 히다차족의 언어에서 쇼쇼니족의 언어로 번역하는 식으로 통역을 했다.

1805년 2월에는 아들을 출산하면서 아들을 데리고 6척의 카누, 2척의 통나무배로 미시시피강을 따라 탐험을 시작했으며, 돌풍으로 인해 탐험대의 배가 뒤집히자 떠내려가는 주요 물품들을 구해내 그녀를 기리기 위해 그 지류를 버드우먼 폭포라 했다.

백인들은 이전에 가본 적이 없는 지역이라 쇼쇼니족을 공격할 우려가 있기에 사카자위아가 탐험대의 선두에 서서 쇼쇼니족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또한 야생 식물의 식용 여부, 독성 여부를 가려낼 수 있어 식량이 부족할 때 식량을 보충하거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탐험대원에게 약초로 치료했다.

쇼쇼니족이 있는 곳에 도달해 오빠와 만나고 탐험대가 원하는 말을 지원받지만 추장이 백인들과의 약속을 깨뜨리는 것을 알아채 탐험대를 구하며, 탐험대를 최초의 출발지가지 데려다준 후에 헤어졌다가 세인트루이스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고 1812년 12월에 딸 한 명을 낳고 사망한다.

그녀를 기려 미국의 1달러 동전 앞면에서 초상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