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코미즈 노리미치

사쿠라 대전 3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마루 신쇼. 울트라맨 시리즈에 나왔던 배우로 특기가 프랑스어라고 한다. 그래서 프랑스가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인물들이 일본어를 쓰는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파리에 있는 일본대사관에서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유학으로 오오가미 이치로가 파리에 오게 되자 그 관리를 맡았다. 샤노와르의 지배인인 그란 마와는 잘 아는 사이이며 오오가미를 파리화격단의 대장으로 전속시켰다. 게임 중에서는 자주 등장하고 얼굴을 비추지만 후반부까지는 이렇다 할 비중은 없었다. 최종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개선문 지부의 지부장. 유럽방위계획의 일환으로 유럽 전역에 파리화격단을 출동시킬 수 있는 리볼버 캐논이 개선문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이를 이용해 파리화격단 일행을 오크 나무 내부로 진입시켰다.

서브 캐릭터로서의 신뢰도가 존재하기에 신뢰도가 충분히 높다면 최종화에서 전투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 만나러가면 볼 수 있는 특별 CG가 존재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란 마의 "철벽의 사코미즈라는 별명을 지은 사람과 한잔 하고싶네요." 라는 대사에 "그럼 마담, 한잔 하시겠습니까?" 라고 대답한다. 자칭인가?

그러나 그 별명이 자칭은 아닌게, 4편에서 파리 히로인이 제도에 도착해서 요네다 지배인에게 사코미즈와 그란 마가 보낸 편지를 전달한다. 그 내용은 제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기기계 폭주 사건을 이미 파악하고 그 단서가 될 만한 문서인 '긴자 문서'를 찾으라는 것. 요네다는 이 편지를 읽고서는, 카에데에게 카야마보고 긴자 문서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리라고 하며 철벽의 사코미즈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오가미가 파리 히로인을 최종히로인으로 선택해 파리로 갔을때도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