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guistic Relativity.
흔히 사피어-워프 가설(Sapir-Whorf hypothesis)으로 불리며, 혹은 Whorfian hypothesis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언어학자들은 이것이 잘못 명명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워프와 그의 멘토였던 사피어는 실제적으로 검증 가능한 가설을 세운 적이 없기 때문이다.[1]
언어적 상대성은 강력한 버전과 약한 버전으로 나뉘는데, 전자는 linguistic determinism으로, 언어가 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의 폭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워프 외에도 비트겐슈타인 등이 이 버전의 창시자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이 구분은 워프나 사피어가 한 것은 아니고 스튜어트 체이스라는 후대의 학자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현재 강력한 버전의 언어적 상대성은 틀렸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나, 약한 버전에 대해서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언어와 생각 사이에는 실증적 상관관계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는 뉴스피크라는 언어를 통한 구성원들의 사고 통제를 다룬 바가 있다.
또한 로지반이라는 인공어는 이 가설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그러나 후대에서 관련된 실증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