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후

SD건담 삼국전에 등장하는 설정상의 인물(?)들.

코믹스판에서는 과거 마왕 치우를 봉인한 3명의 영웅이라는 설정이며, 애니메이션판에는 미리샤를 건국한 영웅들이라는 설정이다. 각각 용제(龍帝), 염신·작순(焰神·雀瞬), 호효(虎曉)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각각 용, 봉황, 호랑이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애니메이션 판에는 이 3명이 각각 바다, 태양, 달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코믹스에서 공개된 모습은 용제는 SD 건담계의 신인 스페리올 드래곤, 호효는 신에 버금가는 존재인 파이널 포뮬러[1] 작순은 크리스탈 피닉스를 장비한 이대목 대장군이었다.

주요 군주 3인방인 유비 건담, 조조 건담, 손권 건담은 순서대로 이들의 혼을 이어받는 자들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으며 애니메이션판에는 이 삼후의 성격이 비추어지는 모습이다.[2]

참고로 용제는 스페리올 드래곤이 확실하지만 작순과 호효는 크리스탈 피닉스와 파이널 포뮬러 중 어느 쪽인지는 불확실하다.
다만 3명의 군주, 유비건담, 조조건담, 손권건담 중에서 손권이 제일 부실하니 불완전한 신에 필적하는 존재인 파이널 포뮬러가 호효가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 [3]

이 삼후가 사용했다는 전설의 갑옷이 바로 천옥개이며 이 천옥개는 착용자에 따라 모습이 다르다. 예를들어 염신의 혼을 이어받은 조조가 장착하면 봉황의 모습이라는 것. 근데 말만 그렇지 사실 머리 부분을 구현하는 파츠가 없었다면 절대로 못알아본다.(…). 특히 천옥개 노호는 대체 어딜봐서 호랑이라는건지 전혀 알수가 없다.

코믹스판에는 삼후 말고도 4번째 영웅인 현무장이 존재했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그 현무장이라는 분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천옥개를 소환했는데, 일단 지금은 리타이어 상태지만 앞날을 알 수 없다(…).
  1. 스페리올 드래곤이 완벽한 선악의 조화를 이뤄 신이 된 반면, 파이널 포뮬러는 여전히 선악이 혼돈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에 신이 될수 없다.
  2. 예를들어 전위나 장합은 조조를 태양과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손권에게 손책은 죽기 직전 달과 같은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또 관우는 조조를 떠나 유비에게 가기 전 장료에게 유비는 생명을 낳게 하는 바다와도 같은 분이라고 했다.
  3. 유비는 상열제로 각성한 이후에 그나마 조조와 대등하게 싸우고, 코믹스판 기준에서 조조는 사실상 먼치킨의 끝을 혼자서 독주하는 캐릭터지만, 손권은 케로케로 에이스에서 연재 당시에도 굉대제로 각성한 뒤에도 그다지 활약도 없다. 굉대제 각성 이후 달성한 처음이자 마지막 킬이 죽어서 좀비가 된 손책을 죽인것 뿐, 때문에 크리스탈 피닉스, 스페리올 드래곤에 비해 불완전한 존재인 파이널 포뮬러가 아닐까 라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