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옥개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기(神機)가 강림한다. 그것은 삼후가 사용하던, 천옥의 갑옷일지니."
- 미리샤 신화 「G기」, 사마의 사자비공명 리가지가 몇 번 언급함.[1]

"네녀석은 사나이들의 싸움을 방해하고 영혼을 더럽혔다. 그건 죽어 마땅한 죄. 네녀석을 용서할 수 없다!"
- 여포 톨기스[2]

"용서 못해! 아직도 미리샤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지 않는 건. 원술, 너 같은 악당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만은 반드시 쓰러뜨린다!"
- 손권 건담

"네놈이 미리샤를 다스리게 할 순 없다. 그것은 미리샤의 파멸을 초래할 뿐! 그러한 짓은, 하늘이 용서하지 않는다!!"
"나와 끝까지 겨룰 셈이냐, 유비! 그렇다면...사라져라!!"
"유비! 내가 품은 이상과 네가 품은 정의, 어느 쪽이 옳은지 여기서 결판을 내자! 하늘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조조 건담

"틀려! 우리가 바라는 건 백성들의 마음이다."
"백성들의...마음?"
"그렇다! 평화를 원하는 백성들의 간절함이,"
"이 미리샤에 사는 모든 백성들의 마음에, 하늘조차 감동한 것이다!"
"그 힘, 인정하겠다. 그 신념, 인정 하겠다! 하지만, 짐이라고 해서 물러서지 않는다!"
- 유비 건담, 조조 건담, 손권 건담

"이 몸에 깃든 정의가!"
"이상이!"
"용기가!"
"혼이!"
"그 모든 의지가, 하늘이라 부를 수 있는 힘을 만든다!!"
- 코믹스 전신결투편, 최종전에서의 유비/조조/손권/여포의 대사.[3]

SD건담 삼국전에 등장하는 아이템.

옥새가 미리샤 전설의 영웅인 삼후의 영혼을 계승하는 자에게 반응하여 등장하는 천옥의 갑옷이라는 설정이다. (한국판에선 어째 전차가 되었다.[4])

설정상 삼후의 영혼의 계승자인 유비 건담, 조조 건담 ,손권 건담만이 부를 수 있어야 하는데, 여포 톨기스가 사실 삼후와 함께 싸운 현무장이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제 4의 형태가 등장한다.

유비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창룡이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G 아머. 필살기는 천상 진룡참(天翔 進龍斬)
조조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염봉이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G 팔콘. 필살기는 천봉 화염참(天鳳 華焰斬), 염봉 옥염린, 작신앙
손권이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노호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오키스[5]. 필살기는 왕호 굉수격(王虎 轟獸擊)
여포가 장착했을 때는 천옥개-진무란 이름이며 모티브는 건담 에피온의 MA 가변형태인 쌍두룡 형태..라고 한다. 한때는 에어리즈라는 설도 있었다. [6] 필살기는 천무진열진이다.

킷으로 구현된 천옥개는 가변을 통해 하나로 저 4개를 전부 구현 가능하다.[7][8] 오오 반다이..

코믹스에서는 처음 동탁토벌전에서 유비가 소환하여 동탁 자쿠를 박살냈다. 이후에는 역경루를 비열한 술수로 격파하고 공손찬 EZ8을 죽인 원소 바우를 상대할때 조조가 간단히 소환하여 원소를 처치하고, 적벽에서 조조가 상열제 유비를 상대로 사용했다. 우주까지 올라가 싸우는 과정에서 유비의 눈빛에서 진실을 읽어낸 조조가 신화비봉을 저지하러 갈때 유비 또한 합세하고, 이 과정에서 천옥개가 둘로 분열된다. 조조의 천옥개 염봉은 날개의 절반과 봉황 머리부분만 남고 천옥개 창룡은 용 몸체가 구현되었다. 그 이후로는 별다른 등장은 없다가 전신결투편 마지막에 네 대의 천옥개가 동시에 강림해 천치붕 사마의 사자비를 처치한다.

애니에서는 성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흠좀무한 파괴력을 가진 것으로 나왔다. 13화에 나온 천옥개 진무는 미오성을, 26화에 나온 천옥개 노호는 수춘성을 흔적도 없이 없애 버렸다. 38화에서 나온 천옥개 염봉은 공성전에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옥새의 힘으로 어둠의 힘을 얻은[9] 원소를 캐발라버리고, 조조를 보고 불타올라 덤빈 여포와 여포대 전원까지도 안드로메다 관광태워주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천옥개 사용에는 힘이 많이 소모되는지, 여포와 손권은 천옥개를 사용한 직후에 장착이 풀리고 쓰러져 버렸다. 하지만 조조는 천옥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별일 없이 하차. 게다가 44화에서는 마음대로 천옥개를 소환하여 유비를 관광보내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면서 먼치킨 인증을 제대로 했다.사실상 천옥개는 조조 전용기.[10]

마지막화, 즉 51화에서 마지막 천옥개 창룡이 등장하였으며 그와 함께 노호 역시 등장하여 조조의 염봉과 상대한다. 그리고 천옥개 창룡과 노호의 합동 공격으로 조조의 천옥개 염봉이 부서지고, 조조는 미리샤의 땅으로 추락해 행방 불명이 된다.

애니메이션 기준, 천옥개를 강림시킨 인물은 순서대로 여포 톨기스, 손권 건담, 조조 건담, 유비 건담 인데 이 중 여포, 조조, 유비는 처음 천옥개를 강림시켰을 때 상대를 그 자리에서 쓰러뜨렸으나[11] 손권은 원술 즈사를 죽이지 못했고 빈사상태로 만드는 데에 그쳤다. 원술의 꿀물유언을 위해서 제작진이 바로 죽이지는 않은듯

잡지 연재 코믹스에서는 4개의 옥새와 4개의 천옥개가 등장했다.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클라이언트 내부에 데이터가 있긴 하나 언제 정식으로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일단 삼국전 시리즈는 전부 현질기체라는 걸 감안해봤을 때 나오면 현질기체가 될 것은 100%.그리고 결국 캡파가 망하게 되면서 의미가 없어졌다.
  1. 한국판에선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의 전차가 강림하리라. 그것은 삼후가 부리던, 천옥의 갑주일지니."
  2. 코믹스에서는 유비가 미오성에서 천옥개 창룡을 강림시켰다. 반면 애니판에서는 여포로 역할이 바뀌었다.
  3. 슈퍼로봇대전 UX에서도 합체기 사신천옥개 사용시 유비/조조/여포/손권의 대사로 나온다.
  4. 정확히는, '옥새가 황금 빛으로 빛날 때, 하늘에서 신의 전차가 강림 하리라. 그것은 삼후가 부리는, 천옥의 갑주일지니.
  5. 덴드로비움.
  6. 이쯤 되면 알겠지만, 유비, 조조, 손권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기체(퍼스트 / DX / 스테이맨)의 서포트 메카의 디자인을 천옥개가 그대로 따온걸 알수 있다. 단 여포의 경우는 예외.
  7. 물론 말이 가변이지, 거의 분해조립에 가깝다.
  8. 여포 톨기스를 사면 적토마와 같이 동봉되어 있으며 애니판 킷에서는 아예 각 군주에 맞춘 버전들이 각각 포함되어 있다. 다만 금색 사출 부분이 코믹스판은 신수 부품 4종이 맥기로 처리되어 있으나 애니판 킷은 해당 군주 신수 파츠만 클리어 파츠고, 나머지 신수는 노란색에 가까운 형태(본래는 광택제이나 클리어로 바꾼듯 하다). 4가지 모두 재대로된 모습을 보자면 코믹스판 여포 톨기스 동봉품이 좀 더 유리하다(덤으로 여기엔 금 멕기로 된 전국옥새 부품도 덤으로 있다).하지만 매물이 없다. 단, 염봉 버전은 날개부분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조조 건담의 백팩 파츠(망토 / 날개)를 따로 장착해야 한다.
  9. 옥새는 삼후의 영혼을 잇는 자에게는 천옥개를 내려주지만, 그렇지 않은 자..특히 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면 어둠의 힘을 주고 영혼을 빼앗는다는 설정이다. 이 때문인지 어둠의 힘을 얻은 원술원소는 굉장히 흠좀무한 힘을 얻게되지만(원술은 자신의 직접적인 업그레이드, 원소는 원술과의 합체) 어째 처음 옥새를 얻은 동탁은 영혼만 뺏기고 힘은 못얻었다.먹튀
  10. 언급했다시피 천옥개의 형태 중 조조에게 맞는 염봉이 가장 많이 나왔다.
  11. 유비는 손권과의 협공이었다지만 조조의 천옥개 염봉을 부수는 데 성공했다(정확히는 조조의 필살기 염봉옥염린을 손권이 필살기 왕호굉수격으로 맞받아 치고, 이후 유비가 천상진룡참으로 부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