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에서 2008년 중후반에 '상구 없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2009년 초에 '상구야 상구야'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가 짤린 코너.
80년대의 영구, 90년대의 맹구를 잇는 21세기의 바보 캐릭터라고 하지만 실제 코너 모습은 영락없이 심형래식 슬랩스틱(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등)의 복각판. 과거에 심형래가 보여줬던 바보 연기를 리메이크한 것에 불과하다.
이상구가 바보 역할로 나오면서 전형적인 80년대 슬랩스틱 개그를 보여준다. 그리고 자기 혼자서 못하면서 '이건 저와 안 맞는것 같습니다' 라고 엄살을 피우다가 교관 유상무한테 맨날 혼난다.
이상구와 유상무 이외에 나오는 사람은 상구 없다 때는 김진철과 김지호, 상구야 상구야에서는 이광섭. 상구 없다에서 사람 2명 빼고 그 자리에 이광섭 넣고 제목만 바꾼거다. 그래서 "제목만 바꾸고 내용은 같다. 사람 우롱하냐?"라는 평가가 많았고 그 때문에 기프갤과 코갤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었고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