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리파이스(게임)/제임스

공기
스트라토스

파이로
죽음
차넬
생명
페르세포네

제임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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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리파이스의 대지의 신. 제임스는 샤이니에서 만든 어쓰웜 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스토리 초반에는 가장 안습하게 등장하는데, 파이로에겐 대놓고 영토 침범 당하고 차넬에게는 "글 읽을 줄 아냐?"고 무시당한다. 성격도 여려서 대놓고 뭐라 하지도 못한다. 추구하는 이상은 평화. 가급적 충돌은 피하려 한다. 나중에는 참다 참다 못하고 병력을 소집하여 파이로에 맞서는 간지나는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유닛들이 잘 안죽는다. 동레벨 다른 유닛들과 비교할 때 기본적으로 체력이 가장 높다. 공격력도 나쁘지 않아 사실 전투종족.왜 파이로한테 그동안 맞고만 있었니


제임스 진영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미칠 듯이 느린 속도. 초반 유닛들은 약간 느리긴 해도 큰 문제가 없는데, 레벨이 높아질 수록 등장하는 고급 유닛들은 정말 스타크래프트의 리버만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다. 덩치도 커서 적에게도 짜증이지만 본인에게도 짜증이다.


마법은 죄다 대지와 관련된 마법이라 땅을 흔들면서 그 위에 서있는 적 유닛을 쓰러트리는 형태의 공격이 많고, 지형을 영구히 변화시킬 수도 있다. 마법을 시전할 때 땅이 흔들리는 이펙트가 있다. 이펙트와 사운드 덕분에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2 레벨 1

바위(Rock) / 트로그(Trogg : 1), 어스플링(Earthfling : 1), 가고일(Gargoyle : 1)


바위는 재사용 대기시간도 약간 적고 공격력도 우수하기 때문에 상당히 쓸만하다. 다만 충격 범위가 너무 크고 대포알처럼 날아가기 때문에 잘못하면 아군을 맞힐 수도 있는 것이 문제. 의외로 앞에 있는 가고일이 많이 맞는다. 사용할 때 잘 조준해야 하는 마법.


트로그는 체력이 우수한데다가 패시브 능력이 마법 면역이다.[1] 초반 전투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는 근접 유닛이다. 스트라토스의 번개에 안죽는다는 것만으로도 큰 장점.


어스플링은 체력 빼곤 스펙은 그냥저냥이지만, 특수 능력인 "바위 형상"이 꽤 괜찮다. 일반적으로 원거리 유닛이 근접 유닛에게 마구잡이로 썰려 나가는데, 어스플링은 바위 형상으로 변신해버리면 무적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중반에도 쓸만한 원거리 유닛.


가고일은 공중 유닛이긴 한데 몸이 무거워서 땅에 붙어 다니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공격력은 낮은 편이지만 광역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의외로 계속 맞다 보면 아프다. 체력도 높아서 의외로 잘 죽지도 않는다. 다만 패치로 인해 마법 저향력이 낮아져서 상대 입장에선 마법으로 가고일을 잡는 것이 좋다.


제임스의 레벨 1 유닛들은 모두 준수하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조합할지만 고민하면 된다.

3 레벨 2

돌가죽(Skin of stone) / 바실리스크(Basilisk : 2)


돌가죽은 동레벨 보호 마법 중 최고의 보호 능력을 자랑한다.[2] 지속시간도 자그마치 80초. 재사용 대기시간이 110초기 때문에 30초를 기다려야 다시 쓸 수 있긴 하지만 80초면 어지간한 전투 한번은 거뜬히 견디고도 남는다.


바실리스크는 공격력은 없지만, 광선에 명중한 적을 일정 시간동안 돌로 변화시켜 버린다. 돌로 변화한 적은 아무것도 못하기 때문에 말그대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다. 돌로 변화한 적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공격이 잘 안들어간다.


물론 바실리스크는 나쁜 유닛이 아니다. 적 마법사나 골치아픈 고급 유닛 한 기 정도에게 강제 공격을 시켜놓으면 효과가 크다. 다만 공격이 잘 안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저평가 받을 뿐. 무엇보다 돌로 변형시키면 공중 유닛이 땅으로 떨어진다.

4 레벨 3

영혼 두더지(Soul Mole) / 터록(Taurock : 2)


영혼 두더지는 쓰기 나름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푸른색 영혼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마법이기 때문에 사실 나쁘진 않다. 문제는 이 푸른색 영혼이 적대 마법사에게도 푸른색이 되어 버린다는 점. 그래서 자칫하면 영혼을 빼앗길 수도 있다. 그나마 영혼 두더지가 괜찮은 건 영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주변 유닛이나 마법사를 쓰러뜨리는 부가 기능이 있다는 점. 이점을 이용해서 적 유닛들을 방해하는 전술을 세워볼 수도 있겠으나 위험한 것은 매한가지.


터록은 한때 꽤나 사기 유닛 소리를 들었던 근접 유닛이다. 패시브 능력 때문인데 공격을 받으면 받을 수록 방어력이 점점 높아진다. 한마디로 죽이려 하면 할 수록 더 안죽는다는 것. 그래서 터록을 상대로 1레벨 유닛을 보내는건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이점이 논란이 되어서인지 패치로 능력이 수정되었다. 이제 터록이 공격을 할수록 방어력이 높아지게 변경되었다. 그래도 나쁘진 않지만, 예전보단 확실히 약해진 모습. 방어력에 비해 공격력은 좀 부족한 편이다.

5 레벨 4

분출(Erupt) / 플러목스(Flummox : 3)


분출은 땅에 시전하는 광역 마법인데 땅을 점점 솟아오르게 한다음 푹 꺼지게 해서 그 위에 서있던 유닛에게 낙하 공격을 주는 마법이다. 그런데 이게 잘만 쓰면 의외로 데미지가 환상적으로 들어간다. 날아간 높이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절벽 근처에서 쓰면 절벽으로 낙사 시켜버릴 수도 있다. 낙사하게 되면 영혼 수거도 못하고 그냥 증발이다.


플러목스는 동레벨 중 최고의 체력을 갖고 있는 원거리 유닛이긴 한데 공격 방식이 돌을 날리는 공성인데다가 느려터진 속도 덕분에 사용하기 약간 껄끄러운 유닛이다. 일반 공격이 명중하면 그 주변의 유닛들을 쓰러뜨리기 때문에 멀리 세워두고 지원 사격을 하게 하면 괜찮다. 그러나 아군 유닛도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뽑을 순 없는 유닛이다. 영혼을 3개나 먹는다는 점도 문제.

6 레벨 5

대지의 후광(Halo of Earth) / 이카루스(Ikarus : 3)


대지의 후광은 시전자 주위에 6개의 돌을 떠다니게 한다음 적이 보이면 자동으로 날아가 맞추는 형식의 마법이다. 한번에 1개씩만 날아간다. 공격력은 1레벨 공격 마법인 "바위"와 거의 같다. 다만 목표를 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그냥 저냥 쓸만한 마법이다.


이카루스는 공중 유닛이긴 한데, 인간이 날개를 양팔에 단 것이라 역시 날아다닌다기 보다는 달려가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제임스의 유닛은 속성만 공중이지 실제 공중 유닛은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공격력도 나쁘지 않지만 이카루스의 진짜 존재 이유는 바로 특수 능력인 감속(Slow)이다. 끈끈한 액체를 던져서 그 주변 적들의 이동속도를 낮춰 버린다. 상당히 좋은 기술이므로 틈틈이 써주는 것이 좋다.

7 레벨 6

돌못벽(Wall of Spikes) / 볼더대시(Boulderdash : 4)


돌못벽은 상당히 위력적인 벽 마법이다. 지나가려 하는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쓰러뜨린다. 5초마다 발동한다. 상황에 맞게 써두면 우왕좌왕하는 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볼더대시는 약간 어정쩡한 타이밍에 추가된 중반 원거리 유닛이다. 일반적으로 중반 원거리 유닛을 먼저 배우고 후반에 공성 유닛을 배우는데, 제임스는 순서가 뒤바뀐 셈. 레벨 6때 배우긴 하지만 스펙은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이다. 다만 공격방식이 3개의 돌을 동시에 뿌리는 타입이고 사정거리도 매우 긴 편이기 때문에 나쁜 유닛은 아니다. 괜히 일직선상에 서있다가 3개의 돌을 다 맞으면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게 된다. 당연히 이동속도는 느리다.

8 레벨 7

돌포격(Bombardment) / 자바로키(Jabberrocky : 4)


돌포격은 이펙트가 꽤 멋진 비 마법이다. 물론 제임스이기 때문에 하늘에서 비가 떨어지는것 과는 거리가 멀다. 시전을 하게 되면 마법사 주변의 땅 속에서 바위들이 하늘 위로 치솟는다. 그다음 우수수 떨어져서 아주 넓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입힌다. 바위 자체의 피해는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떨어질 때 적을 쓰러뜨린다는 점이 매력이다. 그리고 바위가 떨어진 자리는 땅 자체가 영구히 푹 꺼지게 된다.


자바로키는 동레벨 근접 유닛 중 최고의 체력과 최악의 이동속도를 가졌다. 공격력도 가장 높아서 일단 붙으면 제대로 성능 발휘하는 유닛이다. 특수 능력도 상당히 멋진데 바로 "지진(Quake)". 이걸 쓰면 자바로키가 아주 앙증맞게 점프를 한다. 그리고 그 덩치로 땅을 찍어 버리고 자바로키 주변으로 땅의 파동이 보이면서 주변 유닛들은 죄다 쓰러진다. 마법사의 시전도 방해할 수 있고 적 진열 무너뜨리기에도 아주 좋다. 무지막지한 유닛 1.

9 레벨 8

소의 개입(Bovine Intervention), 구멍내기(Bore) / *


본격 개그 마법인 소의 개입[3]
은 유혹과 마찬가지로 타겟 지정 마법이다. 시전을 끝마치면 땅 속에서 젖소가 피유웅하고 솟아올라 하늘에서 공중제비(...)를 한번 돌고 적 타겟에게 다이빙을 한다. 적 타겟은 시체도 없이 산산조각 나고 적 유닛은 깁(Gib)이 되고 만다.[4]

구멍내기는 궁극 마법 중에서 스트라토스의 폭풍 다음으로 이펙트가 멋진 마법이다. 땅에 시전하는 마법인데, 지정한 곳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돌칼날이 소용돌이를 그리면서 땅을 썰기 시작한다. 써는게 완료되면 가운데부터 푹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만약 그 위에 서있었다면 유닛은 죄다 낙사해서 영혼까지 증발한다. 마법사는 제단에서 부활하게 된다. 조금 지나면 잘렸던 땅이 바깥쪽부터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 마법의 문제는 바로 느려터진 발동 시간. 이 마법을 진짜로 맞는다면 그건 정말 엄청나게 눈썰미가 없거나 컨트롤이 너무 미숙한 것이다. 또한 공중 유닛은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10 레벨 9

  • / 리녹(Rhinok : 5)


대지의 신 답게 궁극 유닛 역시 혼자 지상 유닛이다. 공격 방식이 약간 특이한데 공격할 때 땅을 푹 찍는다. 그러면 그 전방에 돌못이 푹푹푹 솟아오른다. 가시지옥과 비슷하다. 그런데 리녹은 광역.


대상에 적중하고 나면 그 주변으로 돌못들이 360도로 퍼지면서 피해를 준다. 어마어마한 광역 공격과 더불어 특수 능력은 "대지의 후광"이다. 흠좀무…체력도 괴물급이라 스펙 자체만 보면 어마어마한 수준. 리녹과 자바로키 조합이면 지상은 확실히 다 쓸어버릴 수 있다.


리녹의 단점은 무엇보다 공중 공격이 안된다는 것이고 이는 동레벨 궁극 유닛들과의 싸움에서 상당히 큰 부분이다. 물론 동레벨 궁극 유닛들은 공중이긴 해도 걸어다니는 경우도 많으니 공격은 받을 것이다. 문제는 이 공격이 범위 공격이라 돌못 하나하나의 공격력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점. 낮은 건 절대 아니지만. 어차피 이 게임은 유닛들의 공격 모션이 다양해서 근접거리에 들어오면 발로 차기도 하고 머리로 박기도 하지만, 어쨌든 좋은 부분은 아니다. 그래서 대지의 후광이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사실이다. 대지의 후광이 오토 캐스팅이라 일일이 공중 유닛만 따로 지정해줄 수도 없다.


이동 속도가 심각할 정도로 느린 것도 문제다. 일일이 스피드 업을 걸어줘야 그나마 데리고 다닐 수 있을만 하고, 상대의 궁극 마법에 너무 쉽게 노출된다. 지상 유닛이기 때문에 공중 유닛처럼 쉽게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다. 거기다 덩치는 또 산만 하다. 무지막지한 유닛 2.

11 멀티플레이 전술

11.1 테크 트리 요약

11.1.1 마법

Lev1 : 기본 공격
Lev2 : 보호막
Lev3 : 영혼 수거[5]
Lev4 : 광역 방해
Lev5 : 광역 공격
Lev6 : 벽 마법
Lev7 : 비 마법[6]
Lev8 : 타겟 지정, 궁극

11.1.2 유닛

Lev1 : 기본
Lev2 : 지원
Lev3 : 근접
Lev4 : 공성
Lev5 : 공중
Lev6 : 원거리
Lev7 : 근접
Lev9 : 원거리[7]

11.2

제임스는 유닛의 운용에 크게 의지하는 진영이라고 보면 된다. 유닛들의 체력이 거의 언제나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늘 듬직하다. 공격력도 아주 낮은 편이 아니라 사실 스펙상으로 보면 유닛들이 참 좋은 편. 마법은 대부분 땅을 뒤흔들어 놓는 효과가 있어서, 상대 지상군의 진열을 부숴놓고 마법사를 방해하는데 용이하다.


하지만 마법과 유닛의 화력은 전반적으로 약간 부실한 편. 순간적인 집중 화력을 내기엔 역부족인 진영이다. 게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유닛들의 기동성이 너무 낮아서 변칙적인 플레이를 거의 시도할 수 없게 된다. 결국 지속적인 전면전 위주의 전술이 요구되는 진영이다.


제임스의 또 한 가지 중요한 문제점이라면, 중반에 배우는 마법과 유닛에 다소 변수가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특색을 가진 페르세포네의 경우, 매 레벨마다 매우는 마법과 유닛 중에 못써먹을 만한 것들은 별로 없다. 하지만 제임스는 중반 즈음에 사용하기 난감한 마법이나 유닛을 배운다. 가령 3레벨에 "영혼 두더지"를 배운다든지, 4레벨에 원거리 유닛이 아닌 공성 유닛을 배운다든지.


어쨌거나 소위 중반이라 불리는 3레벨과 4레벨에 테크트리가 꼬이는 진영이기 때문에, 의외로 초보자가 적응하기 힘든 진영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테크 트리에 익숙해지고 나름의 전략을 짠 다음에는 충분히 좋은 진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상성상 스트라토스에게 유리하다.

이하 항목은 레벨 1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작성.

11.2.1 VS 페르세포네

상성상 불리한건 맞지만, 그건 후반으로 갈수록 그렇다는 것이다. 초중반에는 페르세포네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무엇보다 1,2레벨 즈음의 전투에선 어떤 조합을 해도 페르세포네를 껄끄럽게 만들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유닛 스펙이 우수하기 때문. 이때는 유닛들의 기동력도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면전을 적극 유도하면서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것이 좋다.


중반부터는 다소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다. 페르세포네가 "무지개"라는 힐빵을 쓰고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리 제임스 유닛의 체력이 높다고 해도 결국엔 밀리기 때문. "분출"을 최대한 자주 사용해줌으로써 상대 마법사와 유닛의 진열을 계속 무너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잘 안풀린다 싶으면 중간중간 마법사 다굴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페르세포네 보호막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는 무방비 상태가 된다.


후반까지 왔다면 사실 제임스 입장에선 이기기가 힘들다. 이미 어떤 공격을 퍼부어도 페르세포네의 힐빵을 무너뜨리기 어렵기 때문. 하지만 페르세포네 입장에서도 제임스 유닛을 죽이기란 어렵기 때문에, 자주자주 "모독"을 시도하여 전면전을 유도하고 마법사 다굴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페르세포네 마법사의 보호막은 지속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 마법사만 잡아낼 수 있다면 당분간 힐 지원은 끊기게 되는 것이고, 힐만 없다면 페르세포네 유닛은 제임스 유닛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8]

11.2.2 VS 스트라토스

스트라토스의 마법 콤보가 우수한건 사실이지만, 그건 중후반에 완성되는 것이고 그 전까지는 모든 전면전에서 제임스가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초반에 스트라토스는 브레이니악 위주의 편성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맞게 어스플링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 프로스트울프가 마나호어만 노리고 달려오기도 하는데 가고일로 쉽게 막아낼 수 있다. 다만 번개 때문에 어스플링이 한마리씩 끊기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재소환을 해서 전력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


중반부터는 스톰 자이언트와 연쇄 번개에 의한 순간적인 화력만 조심하면 된다. 스트라토스의 마법 콤보가 완성될 즈음이 된다 해도 제임스 유닛들의 체력이 워낙 높기 때문에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주다 보면 별 문제가 없다. 또한 방해 마법이 많기 때문에 상대 마법사의 시전을 끊어 버리면서 마법 콤보를 예방할 수도 있다.


후반에는 "소의 개입"을 고급 유닛에게 써가면서 최대한 방해하는 쪽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스트라토스는 기동성에 의지하여 테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전면전 유도를 적극적으로 하면서 압박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사실상 후반에 가면 부족한 기동성 때문에 마법 콤보를 피하기란 매우 어렵다. 유닛들을 최대한 퍼뜨려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11.2.3 VS 파이로

스핏파이어 상대로는 가고일과 어스플링 조합으로 막아낼 수 있다. 지상군 위주로 뽑았다면, 그에 맞춰서 지상군 위주로 편성하면 그만이다. 트로그는 마법 면역이라 사실상 유닛으로밖에 잡을 수가 없는데 트로그 스펙이 우수하기 때문에 아주 잘 버텨 내니 큰 문제가 없다. 특히 파이로 마법사가 불의 형상으로 달려들 때도 트로그는 피해를 입지 않으니 초반에 큰 타격은 입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1레벨에 파이로 상대로 가장 잘 버티는 진영이 제임스다.

다만 중반부턴 다소 조심해야 한다. 파이로의 화력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 아무리 체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순간 화력에 녹아내릴 수 있다. 게다가 기동성이 낮은 제임스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파이로에게 전면전을 밀려버릴 수도 있는 노릇. "플러목스"나 "분출" 등의 유닛과 마법을 활용하여 상대 유닛의 진열을 무너뜨리고 터록을 접근시키는 등의 전략을 쓰는 것도 좋다.

후반에는 "볼더대시"를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파이로의 후반 유닛들은 체력이 워낙 낮기 때문에 멀리서부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도 후반으로 가면서 결코 낮지 않은 화력을 낼 수 있으며, 파이로의 화력을 어느정도 상쇄할 만큼 유닛들의 체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버티면서 밀어내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면 의외로 파이로가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파이로 마법사는 보호막이 없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 마법사 다굴도 노려보자. 파이로 입장에선 "워몽거"라는 카드를 꺼내도 제임스 상대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자바로키와 리녹이 워몽거의 화력을 씹어 먹으면서 접근하기 때문.

여기까지 보면 스토리상 왜 파이로한테 당하고만 살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착해서

11.2.4 VS 차넬

사실, 제임스는 페르세포네보다는 차넬에게 좀더 잘 버티는 편이다. 일단 힐빵이 아니라 애초에 높은 체력으로 버티기 때문에 마법사 의존도, 바꿔 말하면 마나 의존도가 크지 않다. 바꿔 말해서 독과 질병에 크게 타격을 입진 않는다는 점. 물론 그렇다 해도 마법사는 최대한 독을 피하면서 싸우는 편이 좋다.


초반 전투는 제임스가 유리하다. 사이드가 근접, 원거리 유닛을 모두 잘 잡는다지만 트로그와 어스플링은 체력도 워낙 높기 때문에 의외로 버텨준다. 가고일을 좀 섞어 주면 오히려 사이드가 부실한 체력 때문에 녹아버릴 수도 있다. 사이드를 제외한 폴른이나 로커스트도 제임스 상대로 크게 활약하기 어렵다.

중후반부터는 차넬도 유닛 스펙이 우수해지기 때문에 크게 누가 우위를 점한다고 말하긴 어렵다. 슬슬 독 피해가 짜증나는 시점이지만, 차넬 입장에서도 기절기를 계속 걸어버리는 제임스가 성가시긴 마찬가지. 지속적으로 테러를 가하면서 레벨 업에 우위를 점하는 것이 좋다. 후반으로 갈수록 지상군에 강한 제임스이기 때문에, 마법사 다굴을 노리는 것이 좋다. (마법사도 지상군이기 때문.)
  1. 마법에 맞아도 대미지가 안들어간다.
  2. 페르세포네의 에테리얼 형상처럼 무적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유의하자.
  3. 샤이니의 게임에는 언제나 소와 지렁이가 등장한다. 어쓰웜 짐의 영향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개발사에서 나름 애정을 쏟는 캐릭터인 듯 하다.
  4. 새크리파이스에서는 가끔씩 유닛이 죽을 때 시체가 산산조각나서 누구나 가까이 가면 획득할 수 있는 푸른색 영혼만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깁(Gib)이라고 한다. 먼저 먹는게 장땡인 영혼.
  5. 광역 방해로 볼 수도 있지만 효과는 미미.
  6. 이펙트만 보면 포격에 가깝다.
  7. 리녹은 특이한 공격 방식을 갖고 있다. 광역 원거리로 보면 된다.
  8. 하지만 드래곤은 죽은 아군을 되살릴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드래곤까지 운용하는 페르세포네라면 유닛을 잡을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게다가 유혹을 배운 시점이라면 제임스 유닛이 한마리씩 계속 뺏겨 버리게 된다. 따라서 최대한 레벨업을 견제하든지 아니면 모독을 걸고 마법사만 일점사로 잡아 버리는 식의 한방 승부를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