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 문 엘프
클래스 : 위저드
성향 : 질서 중립
네버윈터 나이츠 2에 등장하는 동료 NPC.
1 오리지날 캠페인
등장은 성큰 플래곤 첫 입장시. 던컨과 주인공까지 한꺼번에 휘말리게 되는 몸개그[1] 한 번 쳐 주고 상점 홍보 한 번 하고 퇴장. 하지만 그 살짝 높은 성조와 말빨에서 풍겨져 나오는 뺀질뺀질 인상은 상당히 강렬하다.
블랙 게리우스와 그 부하들이 꾸민 음모에 걸려 앰버 학살사건 누명을 쓰게 된 뒤부터 주인공의 변호를 위해 파티에 참가한다. 여전히 시니컬하고 뺀질대지만 정신줄 놓은 알다논이나 윤리도덕을 내다버린 아몬 제로에 비하면 오히려 제대로 된 현자 포스를 뿜어낸다. 현자 수준 보다는 수준높은 지성을 가진 학자 쪽이겠지만. 착한 짓 하면 비꼬는 비숍이나 좀만 어그러지면 까는 캐사비어나 좀만 참고 돌아가려면 핀잔주는 콰라에 비하면 영향력 관리는 괜찮은 편. 설득 스킬이 높으면 올리기 쉽다. 재판 이벤트에서 높은 설득수치와 확고한 증거로 토리오를 관광보내면 샌드의 영향력이 올라간다. 만약 샌드가 맘에 드는데 영향력을 못 올리겠다면 콰라의 영향력을 낮추면 된다.[2] 반대도 성립. 이 둘은 서로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양립이 불가능하다. 파티에 동시에 넣을 수는 있다. 샌드가 콰라를 싫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힘을 통제하려 들지 않고 그냥 무작정 휘두르는 철없음 때문. 냉철한 이성과 지성의 소유자인 샌드 입장에선 꼴 보기 싫은 존재가 콰라인 것이다.
성능은 댄디 기반 게임들이 흔히 그러듯 주문 사용자 어디 안 가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소서리스인 콰라가 적은 주문을 난사하고 다닌다면 위저드인 샌드는 다양한 주문들을 때에 맞춰서 사용하는 쪽....이긴 한데 어차피 샌드를 영입하는 시점이 중반이니 레벨이 레벨인지라 샌드의 주문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없다. 거기다 동료는 멀티 클래스가 불가능하니 위저드 레벨만 주구장창 올리기 때문에....콰라 역시 레벨이 깡패가 되면서 둘의 성능상 차이는 크지 않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그리고 콰라는 파이로매니악과 츤츤이 모에한 싸이코같은 여캐. 샌드는 중늙은이 문제는 샌드는 변환술(트랜스뮤테이션) 스페셜리스트 위저드인데 골때리게 금지학파 목록을 잘 쓰지도 않는 강령술(네크로맨시) 같은것도 아니고 D&D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소환술(컨저레이션)과 방호술(앱저레이션)을 금지로 놓는 바람에 크래프팅 할때 메이지 아머나 멜프의 산성 화살 같은걸 못쓰다보니 좀 애로사항이 꽃핀다.
은근히 휴고 위빙을 닮았다
2 배신자의 가면
생사는 불명이다. 가고일(?)들이 말하길 로브 입은 친구 하나가 죽었다는데 이게 콰라인지 샌드인지는.....
나중에 아몬 제로를 깨워서 물어보면 돌에 깔리기 전에 변신주문을 외웠는데 제대로 변했으면 살았을거라고 애매하게 표현하는데, 전에 가고일(?)들에게 생사를 물어보지 않았다면 후일담에서 생존판정이 난다.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를 연동시키지 않을 경우 콰라가 배신하는 것으로 나오는 것을 볼 때 공식설정은 콰라가 배신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