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바틀렛

사일런트 힐 : 홈커밍의 등장인물.

1 설명

셰퍼드스 글렌의 시장이자, 4가문 중 하나인 바틀렛 가문의 가주. 조이 바틀렛의 아버지다. 공동묘지로 진입하면 웬 무덤에서 열심히 삽질(?)을 하는 모습으로 처음 나타난다. 커티스 애커스에 의하면 '머리에 이상이 생긴 모양'이라고.

그리고 이면세계 호텔의 정원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술에 취했는지 한 손에 술병을 들고 조슈아 셰퍼드의 행방을 묻는 알렉스 셰퍼드에게 마구 호통을 친다. 그리고 알렉스가 내민 조이 바틀렛의 시계를 보고 잠시 정신이 드는 듯하나 이내 시계를 버린다. 그리고 세펄커가 등장하면서 그는 세펄커에게 끔살당한다.

이 외에 와인 양조장을 갖고 있는 모양인데 게임상에서는 다리가 끊어져서 갈 수 없다.

2 진실

그가 술에 절어 사는 것, 그리고 무덤을 파헤치는 이유는 과거 조이 바틀렛을 생매장했기 때문. 이것은 가문의 계약 때문이었다. 바틀렛 가문의 역할은 50년마다 가문의 아이를 생매장해야 했던 것.

그는 자기 아들인 조이에게 해줄 수 있는건 다 해주는 등 '완벽한' 삶을 누리게 해 주고, 자기 손으로 아이를 파묻었다. 그가 아들을 파묻은 장소가 바로 호텔의 정원이다.

하지만, 아무리 계약이 중요하다지만 아버지로서 자기 아들을 땅에 생매장하는 건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고, 그는 술에 절어 살게 되며, 마치 아들을 찾으려는 것 마냥 무덤을 파헤치나 결국 자기 아들에게 죽고 만다.

여담으로 호텔에서 구할 수 있는 문서 중에 "시장이 큰 자루를 가지고 호텔 정원에 들어서는 걸 봤다"라고 적힌 것이 있다. 그리고 경찰이 개입했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고 한다. 하기야 경찰도 한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