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베커

Sam Becker
파일:Attachment/샘 베커/Sam Becker.jpg
(CV : Stephen Bogaert)

억센 독일 억양과 가끔씩 튀어나오는 독일어가 인상적인 유쾌한[1] 스킨헤드 요원.
윌리스에게서 지시를 받고 호이트 휘하의 사병으로 잠입해 있었지만 연락이 끊기는 바람에 전전긍긍하던 중 제이슨과 포커 게임에서 만나 합류하여 호이트를 몰락시킬 동료가 된다. 사병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호이트와 사병들 전반에게 매우 인정받는 위치까지 올라간 듯 하다.[2]이 멍청이들이 독일어만 지껄이면 나쁜놈인 줄 알더라구! 이름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독일인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다. 태어나자마자 네이비 실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독일로 이사를 간 바람에 독일어를 쓰며 자란 것 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단순한 정보원도 아닌 미국 정부의 정식 언더커버 요원이 외국인일 리가 없다. 다만 국적만 미국인이고 전반적인 상식은 부족한 듯, 엉클 샘이 미국의 국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후반부에 라키아트 부족의 이쪽은 데니스 로저스를 대신하여 제이슨에게 해야할일을 알려주거나 조언을 해줄 뿐만아니라 함께 싸우기까지하는 조력자.
남쪽 섬에서 유일하게 제이슨을 도우며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인물이기에 이쪽은 정말로 믿음직한 동료라는 느낌을 준다.
덕분에 데니스나 시트라 등등은 엔딩 직전까지 병풍 신세를 면치 못한다. 제이슨과 함께 호이트의 조직을 몰락시키기 위해 통신소와 연료 저장고에 대한 파괴 공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나, 모든 걸 간파하고 있던 호이트에 의해 포커 테이블에서 허무하게 사망한다.

  1. 스토리를 진행하면 알겠지만 무지 유쾌하다! 시도 때도 없이 농담을 시전하는 데다가, 폭탄해체 미션 중 "전격전!!!BLITZKRIEEEEEEEEEGGGG!!"를 외치며 달려나가는 장면은 백미.
  2. 호이트의 기지에 잠입 중일 때, 용병들이 하는 고정 대사 중에는 "샘 그 자식 진짜 하드코어하다구. 걔랑 같이 다니다니 너도 하드코어하냐?"라고 던지는 농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