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데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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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ニーデイ・サービス (Sunny Day Service)

일본 포크 록 밴드. 1991년 대학 재적 중 소카베 케이이치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원래는 펑크 록적인 성향이 강했으며, 플리퍼즈 기타 스타일의 달콤한 멜로디, 포크, 매드체스터 및 애시드 문화 등 다양한 영향을 받았다. 주로 포크 록이 중추였지만,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유연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른바 시모키타자와 흐름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쿠루리와 함께 일본 록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시모키타자와에서는 쿠루리와 함께 일종의 전설 아닌 레전드급 대접을 받고 있다. 2000년 해산했으나 [1], 2008년 재결성 되었다. 2010년 새 앨범이 나왔다.

허나 1990년대 시모키타자와 계열 밴드 중에서는 (쿠루리, 스피츠, 미스터 칠드런) 한국 인지도가 가장 낮은 편. 저 셋과 달리 일본 내에서도 미묘하게 중박급이였고 [2] 활동하던 레이블이 다소 마이너인데다 해체-재결성 뒤 아예 인디로 전향해서 국내 정식 발매도 힘들다는 점도 작용한 듯. 대신 그런 설움을 겪고 팬이 된 사람들의 결집력이 상당하다
일단 2006년 소카베 케이이치 밴드가 공식적으로 내한한 적이 있고, 비공식적으로 멤버들끼리 한 번 한국에 왔다고 한다. 2012년에 드디어 재결성해 내한했다. 2015년 내한.

1997년 발매한 싱글 '恋人の部屋'(연인들의 방)은 소니 PS1 일본 내수용 염가판 광고에 삽입되기도...

케이온!소카베 메구미는 리더인 소카베 케이이치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디스코그래피

  1. 해산 사유는 앨범을 낼수록 드러머 마루야마 비중이 줄어들어 갈등이 생겼던게 문제였다고 한다.
  2. 의외로 앨범 차트 성적은 최고 7위일 정도로 제법 선방한 편이다. 다만 저 세 밴드를 향한 절대적인 지지에 비해선 조용했던 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