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

일본의 록밴드에 대해서는 Spitz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An-American-Eskimo-Dog.jpg

1 개요

의 품종. 아마도 인간에게 가장 먼저 우호적 제스처를 보냈을 존재. 북극 근처 대륙, 특히 아시아(시베리아) 지방에서 원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키우던 개들이 스피츠의 기원이다. 어원은 독일어인 Spitze[1]. 뜻은 최고, 꼭대기, 정상, 뾰족함 쯤 되시겠다.

2 특징

늑대와 약간 닮은 쫑긋 선 귀, 꼴랑 말려 올라간 꼬리, 그리고 V자형 얼굴이 특징. 이것은 스피츠 계열로 구분되는 개들의 공통적 특징이다. 그리고 종류가 무지하게 많다. 이 특징을 가진 개들, 즉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진돗개, 아키타견 등이 죄다 스피츠로 분류되며, 멀리 가지 않아도 한국과 일본의 토종견들은 대부분이 스피츠로 분류된다. 그러나 보통 스피츠라 하면 독일 스피츠나 아니면,하얀 독일 스피츠 재패니즈 스피츠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재패니즈 스피츠로 인식된다.[2]

털이 가는 편이라 잘 날리고, 빠지는 양도 엄청나기 때문에[3][4]개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적합하지 않다. 더불어 관리하기도 귀찮다. 성격은 외향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은 편. 단 경계심이 투철하다.

400px
으아아아악
특유의 활달한 성격 덕분에 확실히 교육시키지 않으면 입질이 상당히 심하므로 주의. 나이를 먹으며 차츰 입질이 줄긴한다.
특히 생후 1년에서 3년사이엔 미치도록 입질한다. 모 위키러 경험담에 의하면 6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입질한다 카더라.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한 강형욱 훈련사가 스피츠는 폐쇄성이 강한 견종이니 일생 동안 꾸준한 사회성 훈련(산책, 애견 카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3 기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한국에서 많이 보는 스피츠는 일본 스피츠로, 1920~30년대 일본에서 독일 스피츠를 들여와서 개량했다는 설이 제일 유력하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재패니즈 스피츠는 하얀색 단색이지만, 저먼 스피츠는 털 색의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는 것.
  1. 독일어의 외래어 표기법상 '슈피체'가 정확하나, 국립국어원에선 스피츠로 표기하도록 정해 놓았다. #
  2. 여담으로, 재패니즈 스피츠는 사모예드의 소형화 버전이다.
  3. 평소에도 뛰어다니기만 하면 빠지는 편인데 털갈이가 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그 시기만 되면 서부영화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회전초마냥 털이 뭉쳐서 굴러다닌다. 청소한지 몇 시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