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내가 힐러거든요? 한번 믿어보시라고
나한테 도망치라 하지마 도망가는 법 같은 거 나 몰라
파워 사랑꾼
얘랑은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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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KBS 2TV 월화 드라마 힐러의 주인공. 배우 지창욱이 연기한다.
코드명 힐러. 업계 최고의 밤심부름꾼. 머리도 잘 돌아가며 무술실력은 거의 일당백 수준이다. 사람 죽이는 일만 아니면 무엇이든 받으며, 도덕이나 정의 같은 건 안 따진다. 그게 자신의 고객을 대하는 도덕이고 정의라고 한다. 해커인 조민자와 동업하며, 첨단 웨어러블 기기와 무술, 변장, 파쿠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정보를 빼내오는 일이나 뒷조사 등을 능숙하게 해낸다. 특히 건물과 건물 사이로 파쿠르 기술을 이용해 날아다니는(...) 모습이 매우 간지가 난다. 남태평양 무인도 섬에서 표범과 함께 혼자 사는 것이 꿈이었으나 채영신을 만난 이후로 인생이 꼬이는 중이다.
힐러일을 할 때에는 엄청난 능력자이나, 자신의 집인 벙커에 있을 때는 몹시 헐렁한 모습을 보인다. 이불과 한 몸이 되어 생활한다거나 햇반과 배달음식만 먹고 산다거나 종아리까지 올린 양말에 삼선슬리퍼는 덤. 또 썸데이 뉴스 기자 박봉수로 변장할 때는 온몸에 어리버리를 장착한다. 힐러, 서정후, 박봉수의 갭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외에도 청소부, 회사원, 러시아 유학생등 온갖 변장을 위화감없이 소화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