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聖女 イレーヌ
노바스 아이텔의 제 29대 성녀. 상층의 성역에 살고 있으며 천사의 신탁을 듣고 전하며 천사를 향한 기원을 통해 도시를 떠받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는 지진으로 인한 노바스 아이텔의 주민들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하고 특별한 예정이 없는 경우 매일 아침과 밤에 제단에서 기원의 의식을 바치는데 이는 노바스 아이텔의 안녕을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꿈에서 천사의 계시를 들을 수 있다고 하며, 천사의 계시에 대한 신앙심이 매우 두텁고 어린 나이에 비해 매우 완고한 성격이다. 이 때문에 신관장 나달 아트레이드를 비롯한 다른 성직자들이 성녀의 행동과 지시에서 마음 속에서 불평을 늘어놓을 정도. 또한 보기와는 다르게 무엇을 익히거나 배우는 재능이 있어 꽤 영리하다고도 한다. 이와 반대되는 일면으로 성녀라는 높은 지위에 걸맞는 격식을 차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소녀와도 같은 일면을 보여주곤 한다.[1]
성녀의 자리에 오른 직후 큰 열병을 앓아 눈이 보이게 않게 되었지만 성역 내에서는 어떻게 된 지 앞을 볼 수 있었고 성역을 벗어난 그 이외의 곳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일레느라는 이름은 성녀의 통칭이며 성녀가 되기 전 본명은 콜레트 아나스타샤(Colette Anastasia),
테마곡은 "Saint twinkle". 높은 음조의 관악기가 메인인 곡인데 성녀라는 단어에 걸맞는 음조라는 의견이 많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La Luna"의 경우 잔잔한 기존의 음조에서 전통 민요(?)스러운 활발한 음조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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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프롤로그
2.2 1장
2.3 3장
유스티아 아스트레아가 처음으로 날개를 발현하자 그 징후를 깨닫고 라비리아를 보내 조사하게 하였으며 이윽고 유스티아라는 천사의 아이의 존재를 깨닫고 그녀를 '"천사의 아이'"로서 성역에 모시게 한다.
이후 성역의 뒤뜰에서 하프를 연주하다가 카임 아스트레아와 조우, 감옥에서 이전 라비리아의 도움에 대한 감사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대성당에 성직자들을 모아 천사의 아이인 유스티아 아스트레아를 소개하고 천사의 아이를 보살핌으로써 천사의 다음 신탁을 듣기 위해 성전에 머무르게 함을 밝힌다. 저녁의 기원 이전 저녁 식사때 카임과 천사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천사의 다음 계시를 받을 때까지 성전에의 체류을 권한다. 물론 카임 아스트레아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성녀의 설득에 마지못해 하루의 유예를 두었다.
하지만 저녁의 기원의 의식에서 천사의 계시는 내려오지 않았고 결국 카임 아스트레아와 의견이 맞지 않아 마찰이 일어나게 된다. 그란 포르테로 감옥에서 전전하게 된 모든 감옥의 주민들은 선대 성녀를 원망하고 있지만 이는 곧 구해졌다는 말을 전하고 적당한 논리를 내세워 다음 천사의 계시가 전해질 때까지 체스의 상대가 되어 달라는 도발을 하게 된다.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에 연관된 신비한 힘과 과거에 자신의 인생을 뒤바꾼 그란 포르테의 진실을 밝히고 싶은 카임은 도발 아닌 도발에 넘어가게 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카임 아스트레아와 체스의 상대를 하지만 이전까지 사람을 상대로 체스를 한 경험이 없는 성녀의 패배가 계속된다.[2][3] 게임하는 도중 카임이 나달 아트레이드의 진언을 전하나 성교회의 체제와 자신의 몸만 신경을 쓰는 그의 말은 무시해도 좋다는 노골적인 비판을 한다. 목적을 위해서 신앙을 굽혀선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자신은 천사의 계시를 굽힐 수 없다는 식의 요지부동의 자세를 굳건히 지킨다. 라비리아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신의 수행원이라면 자신을 믿고 지지해줘야 한다는 불만을 말하기도. 카임 아스트레아로부터 라비리아 또한 성직자의 이전 한명의 인간이라고 충고하지만 그에 대해서 의미심장한 말로 받아치는데 성녀인 자신도 성녀이기 이전에 한명의 인간이고 그 성녀가 특별한 기원을 통해 노바스 아이텔을 띄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반론한다.
라비리아가 성녀와 나달 아트레이드 사이에서 성녀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것을 보다 못한 카임 아스트레아의 중재로 라비리아가 성녀에 대한 진심을 전해주고 이로 인해서 현재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벌을 받고 있는 라비에 대해 진심으로 슬퍼하는 등 어느정도 관계가 수복이 되는 듯 보인다.
지진이 재차 일어난 후 카임 아스트레아와의 마지막 체스를 신청하고 부단한 의식[4]에 들어간다고 한다. 천사의 아이인 유스티아 아스트레아가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신탁이 내려오지 않았고 재차 지진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주민들로부터의 비난은 물론이요 성교회로부터 파문당할 수 있기에 자신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
부단한 기원을 시작한 지 3일이 경과되고 결국 쓰러질 정도로 몸이 쇠약해졌지만 라비리아의 부축도 거부한 채 계속 기원을 이어나간다. 과거 시절을 회상하는데 대성당에 들어가기 이전 라비리아와 함께 굶주리고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떠올리고 이후 성교회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선대 성녀가 남긴 마지막 말을 되뇌면서 자신이 해온 일들이 의미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계속 기원을 바친다. 기원을 시작한지 4일 째 되는 날 카임 아스트레아로부터 최근 지진으로 인해 성녀와 라비리아는 물론이요 천사의 아이인 유스티아 아스트레아까지 비난이 늘고있어 안전을 위해 잠시 감옥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듣자[5][6] 이를 듣고 크게 실망한다. 더불어 라비리아 또한 이에 동조하자 자신의 신앙을 스스로 찢어버릴 것이냐며 냉담하게 말하고 그녀를 도리어 수행원의 자리를 박탈시킨다.
나흘 밤낮으로 기원을 바친 것에 보람없이 지진은 여전히 일어났고 그리고는 모든 것을 체념하였는지 카임 아스트레아에게 성녀는 사실 부유 도시 노바스 아이텔을 띄우고 있지 아니한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준다.[7][8] 실제로 성녀는 도시가 왜 추락하지 않고 부유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전혀 모른다고.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절망했고[9] 자신이 도시를 띄우고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다행스러웠을 것이라며 한탄하며 눈물을 흘리게 된다. 결론적으로 도시를 실제로 띄우지 않고 띄울 수도 없는 성녀는 단지 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그란 포르테에 대한 모든 죄를 한 몸에 짊어지고 불안과 분노에 사로잡힌 주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희생되는 존재라는 것이라고 밝힌다.
결국 기력을 다한 채 쓰러지게 되고, 카임 아스트레아와 유스티아 아스트레아가 감옥에 돌아간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 더 이상 부단의 기원을 계속하는게 의미없다고 판단하고 끝을 내게된다. 그 때문인지 성전에서 만큼은 앞을 볼수 있었던 성녀였으나 기원을 중단한 다음 날 아침에 앞을 볼수 있는 빛을 잃었다고. 자신의 신앙을 계속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한탄한다. 그러나 티아의 천사의 힘이 발현된 상황을 천사의 계시로 알게되었고 현 상황을 증명함으로써 천사의 계시를 실제로 받았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으며 내일 실시할 대면의 의식에서 천사의 아이인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의 힘을 주민들에게 공개하여 천사의 업을 공개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한다.
하지만 조그마한 희망 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것인지 주민들에게 천사의 아이를 소개하려고 하는 순간 그란 포르테가 일어난다. 슬럼가를 중심으로 사창가의 일부가 하계로 떨어지고 결국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폭발하게 된다. 이후 국왕 폐하의 사자로부터 처형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파문당하고 난 후 처형까지는 하루간의 유예가 있었고, 그란 포르테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를 받아들여 처형당하는 것으로 자신은 드디어 진정한 성녀의 임무를 완수했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늦은 밤 카임 아스트레아는 라비리아의 의뢰을 받고 마지막으로 체스를 제안받지만 처형의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모습을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번의 그란 포르테로 전대 성녀로 수많은 주민들이 구원받았으며 이젠 자신이 구원할 차례라는 말을 하지만 결국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10][11] 이후 체스의 진행을 계속하면서 카임 아스트레아가 와인을 권하게 되고, 코레트가 눈치채지 못하게 수면제를 넣은 와인을 마시고 잠들게 된다.
날이 밝고 감옥의 카임 아스트레아에 저택으로 옮겨진 것을 눈치챈 코레트는 카임에 대해 잘못보았다고 경멸하면서 자신을 성전에 보내달라고 요구하지만 거절당한다. 하지만 어염풋이 라비리아의 소행임을 눈치채고 진상을 요구하고 이를 들은 코레트는 격노한다. 하지만 라비리아의 진심을 깨닫지 못한 채 카임에게 그녀의 최후를 바라보아야 한다며 처형대까지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카임 아스트레아로부터 라비리아의 진심을 듣고 그녀가 쭉 옆에 있어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존재를 업신여긴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그리고 라비리아가 처형되기 직전, 그녀 곁으로 가기 위해 카임으로부터 저항하고 그 순간 기적적으로 눈을 뜨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처형대의 위병으로부터 가로막혔을 때 기적적으로 지진이 일어나게 되고, 벼랑 끝에서 코레트의 목소리를 들은 라비리아는 재회를 기뻐하며 같이 벼랑에서 떨어지게 된다.[12]
하지만 공교롭게도 카임 아스트레아와 불식금쇄의 협력으로 처형장 아래에 교통편을 확보하고 떨어질 지점을 예상해 그물을 펼쳐서 받아냈기에 코레트와 라비리아가 벼랑에서 떨어져서 큰 상처를 입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생존할 수 있었다.[13] 그리고 그란 포르테로 하계에 떨어진 감옥민들에 대해 책임을 요구하는 지크프리트 그라도의 감정이 격해지고 그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하나 카임 아스트레아의 결의 덕분에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유예를 받게 된다. 이후 카임은 지크와 약속한 대로 이 도시가 어째서 부유하고 있는 지에 대한 조사와 그란 포르테의 진실을 밝히러 상층으로 떠나게 된다.
2.4 코레트 & 라비리아 루트
카임 아스트레아는 지크프리트 그라도와 결별하게 됨과 동시에 감옥을 떠나 하층에서 주거지를 마련하고 셋이 함께 살게 되는데 선택되지 않은 한명은 각자의 일을 구해 독립하는 엔딩이 된다.
2.5 5장
성녀의 처형식 이후 생명이 위험한 시기도 있었으나 지크프리트 그라도의 보살핌으로 라비리아와 함께 감옥에서 나름 자유롭고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카임 아스트레아에게 천사의 계시에 대한 보고를 한다.[14]
이후 천사의 계시로 인해 재차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의 신변을 묻게 되고 진실을 아는 카임 아스트레아는 이를 적당히 숨긴다. 하지만 어느정도 거짓말을 파악한 것인지 카임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게 살피는 기색을 보인다. 이후 티아의 천사의 힘이 각성되는 순간마다 천사의 계시를 받게 되고 결국엔 티아가 왕성에 있는 첨탑에서 학대에 가까운 연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카임 아스트레아의 앞에 마지막 편지를 보내고 난 뒤 지크프리트 그라도에게 모종의 부탁을 하게 되고 이후 행적을 감추게 된다.
지크프리트 그라도에 의해 감옥민들이 무장 봉기하자,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의 대면장에서 직접 등장한다. 천사의 계시를 통해 지금의 천사는 왕성에 있는 첨탑에 사로잡혀 왕가나 귀족들에게 힘을 착취당하고 계속해서 추락하는 도시를 지탱하기 위해서 우리는 천사를 왕가와 귀족들로부터 구출해 내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15] 국왕인 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를 상대로 언변에서 압도하는데 성공하고, 이는 곧 감옥민들의 사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된다.
코렛트가 천사의 계시를 받아올수 있었던 이유가 최후반에서 밝혀지는데, 사실 코렛트는 왕궁의 첨탑에 갇혀있던 천사의 먼 혈연관계였다. (...) 그 천사의 본명이 일레느 아나스타시아. 성녀가 도시를 띄우고 있다는 사실이 거짓으로 밝혀짐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진실된 천사의 말을 계속 받아올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였다.- ↑ 우연히 에리스 플로랄리아와 대면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그녀의 도발에 발끈하는 모습이 참 일품이다.
- ↑ 실력의 차이가 예상 외로 어마어마했고 그 중 한 게임에선 카임의 말이 단 두번의 이동으로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계속되는 패배에 어린애와도 다름이 없는 오기를 부리는 일면을 보여주기도. (...)
- ↑ 이후 카임 아스트레아와의 상대로 체스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하는 실력에 카임도 감탄할 정도에 이르게 된다.
- ↑ 제단을 절대로 떠나지 않고 기원을 계속 바치는 것으로 기원 중은 단식으로 수면 또한 기원을 비는 자세에서 취한다고 한다.
- ↑ 이를 제안한 것은 카임이 아닌 티아였다. 자신이 천사의 아이로 불리었고 이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이 고통받는다고 생각하였다.
- ↑ 물론 이는 체력이 한계까지 다다른 성녀로부터 부단한 기원을 종료시키고자 하는 의도 또한 담겨져있다.
- ↑ 예로부터 성녀가 천사에게 기원을 바치는 것으로 노바스 아이텔은 추락하지 않고 부유한다는 전설이 내려져 왔고 이는 주민들 모두 굳게 믿고있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 ↑ 하지만 성녀 일레느가 부단한 기원을 시작한 목적은 도시를 띄우기 위해 기원을 바친것이 아닌 자신의 신앙을 위해, 단지 천사의 계시를 받기 위해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밝힌다.
- ↑ 성녀가 된 이후 열병을 앓았을 때도 어김없이 도시를 띄우기 위한 기원은 계속됐지만 3일이 지난 뒤 지쳐서 쓰러졌고 그 상태로 5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떨어지지 않았다. 이를 신관장인 나달 아트레이드에 고백했으나 이 사실을 묵살당하고 더불어 처형당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신관장인 나달은 이 충격적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짐작된다.
- ↑ 정론을 앞세워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마주보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부조리한 현실을 납득하지 못한 모양이다.
- ↑ 카임 아스트레아에게 자신의 본명이 코레트 아나스타시아라는 것을 알려주고 응석을 부리게 되는데, 여기에서 루트의 분기점이 갈리게 된다. 이후 서술하는 내용은 진 루트를 진행 할 시 이어지는 스토리에 근거한다.
- ↑ 설명은 부실하지만 이 때의 연출은 그야말로 예익의 유스티아에서 손에 꼽는 명장면이기도 하다. 되도록이면 직접 플레이하여 감동을 직접 느껴보는 것을 권장한다.
- ↑ 실제로는 직전 지진이 일어나 벼랑이 무너졌기에 상정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만일 조금이라도 상황에 오차가 생겼더라면 둘의 목숨은 이미 하계로 떨어졌을 것이고 이는 그야말로 신의 기적과도 같은 상황이였다.
- ↑ 명료한 내용은 모르나 무언가를 요구하는 듯한, 매우 슬픈 목소리로 가득 찬 목소리라고 한다. 더불어 매우 감이 좋게도 유스티아 아스트레아의 안전을 묻기도 한다.
- ↑ 실제로는 그렇지 않는 왜곡된 사실이지만 절망에 빠진 감옥민들에게 무기를 들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는 충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어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