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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사랑 - 성균관이 움직이는 곳.
성균관대학교의 인터넷 커뮤니티. 자게 혹은 성사라고 줄여 부른다.
링크는 http://www.skkulove.com #여기
무려 2001년에 오픈했다.[1] 대학교 커뮤니티들 중에서는 선구자격. 고파스보다 먼저 생겼는데 희한하게 나무위키에는 항목이 없었다.. 성대생들은 오덕들이 없나?
원래 2000년 성균관대에서 벌어진 운동권 총학의 희대 병크[2] 에 의해 탄생한 사이트다. 이에 반발하여 ASA라는 조직이 탄생했고 이들이 다음해 총학을 만들면서 ASA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이트가 바로 성대사랑.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홈페이지에서도 링크되어 있다.
캠퍼스가 나뉘어져 있는 성대의 특성상 서로를 잘 모르는 명륜동의 인사캠 학생들과 율전의 자과캠 학생들이 서로를 인식할 수 잇는 거의 유일한 공간이다. 구성원은 자과캠 학생들이 더 많다.[3] 실례로 성대사랑에서 무엇인가 큰 논란이 촉발되면 다음날 자과캠에서는 여기저기서 성대사랑에 올라갔던 이야기들이 오프라인으로 재생산된다. 인사캠에서는 성대사랑이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여학우들도 그런 편. 재학생 못지 않게 졸업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오히려 이들이 더 활발히 활동하는 편이기도 하다. 노령화
영향력도 꽤 있는 편이라서 총학생회 선거와 같은 학교내 각종 이벤트에서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다. 2008년과 2009년에 연이어 벌어진 자과캠 총학생회 선본 성추행 의혹 사건이 최초로 제기된 곳도 여기고 연이어 터진 총학생회 선거, 그리고 인사캠 총학생회장이 관련된 온갖 병크들도 최초로 성대사랑에서 제기. 의혹이 확산되었다. 자세한 것은 성균관대학교 항목 참고 바람. 사실상 학내 여론을 이끌어 가는 곳이라고 봐도 좋다. 성대사랑의 지지로 당선된 총학이 한 두개가 아니며. 아예 성대사랑 내부에서 총학생회장이 나온 경우까지 있다.[4]한때 운동권의 최대 근거지라고 불렸던 성균관대에서 10년째 운동권 총학이 안나오는 것도 반쯤은 이 싸이트 때문. 비권 성향이 강한 운영진이나 자과캠 유저들이 여론을 형성한다.(물론 성균관대 이중캠퍼스 러닝메이트제 등의 제도적 문제도 지적된다. 사실상 현재는 무조건적인 비권 지지로 인해 견제기능이 마비되고 단과대 학생회에서도 금전비리 의혹이 일어나고 있으며, 학생들의 선거 참여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후 총학생회 및 몇몇 단과대 학생회(대규모 학부)의 치부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운동권은 약한 상황에서 비권 세력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거의 견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몇년째 학생회 관련 비판이나 부패의혹이 지적되었음에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중. 자세한 것은 성균관대학교/총학생회 참조.
이런 영향력으로 인해 학내의 거의 모든 사건이 대부분 올라오고 또 공유되며 학교관계자나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학내 여론을 살피기 위해 자주 들러본다고 한다. [5] 하지만 탄생 자체가 비영리 단체였던데다가 이들의 지지로 탄생된 2001년 총학이 물러나면서 성대사랑을 아예 외부 서버로 돌려버렸다. 학교 및 총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셈. 사실상 개인 사이트라 봐야 할 듯하다. 실제로 학교나 총학을 공격하는 게시물을 올려도 아무런 제재가 없으며 글쓴이의 신상 또한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 관리자가 몇번에 걸쳐 강조한 얘기다.[6]한편 유저중에 실제 기자가 자신이 기자임을 말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입장과 다르게 학교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다이어리에는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성대사랑으로 가보세요~."라고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다만 질문글을 올리면 대답이 돌아올 확률이 70% 정도로 가끔 하소연하다시피 질문을 올리는데 답글 하나도 안 달리는 안습한 상황도 벌어진다. 이는 성대사랑도 할 사람들만 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커뮤니티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게시판에 죽돌이로 붙어있는 메이져는 소수이며 대부분 수강신청기간, 시험이나 레포트 족보를 얻기 위해 찾는게 대부분. 하지만 시험기간때는 페이지뷰가 늘어난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7] 더불어 수강신청 기간과 성적확인 기간에도 정보를 얻으려는 방문객들과 질문들이 늘어난다. 이때 몇몇 교수나 강사에 대한 성토글도 늘어난다. 이때 주 타겟은 경제학부 강사들.
이러면서 소위 '질먹튀' 사례가 늘어나 답글이 줄어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이에 운영진은 '질문게시판'을 신설하여 대응하는 상황. 대학원생의 상세하지만 틀렸고 질문과는 거리가 먼 답글을 받고 원글을 삭제한 유저가 있었는데, 답변자가 몇 번 질먹튀를 당한 경험이 있어 본문과 리플 캡처사진을(원 저자 닉네임은 가리고) 올려놓은 뒤 한동안 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결국 운영진이 질문게시판의 답변이 있는 글의 삭제를 막고, 질문은 질문게시판으로 유도하고 있다.
15인 이상의 추천을 받을 시 올라가는 추천게시판. 성대생 전용의 열람글. 이미지,동영상등이 포함되면 제목에 아이콘등이 올라가는 등의 재미있는 장치들이 많으며 폭탄글-시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되는 글-과 익명글을 쓸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이 싸이트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유저도 있다. 10년이나 지났으니 당연할지도... 현재는 대부분의 유저가 2005년 이후에 가입한 사람들이라 기나긴 성대사랑의 역사를 잘 모를듯. 최근에는 새글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올드 유저 상당수가 분란이나 정치논란 및 비아냥과 막말 등으로 빠져나가고, 새 유저 진입은 미비하기 때문. 여기에 남초 현상으로 인해 '남녀 대결' 떡밥 투척시 여성 유저들의 주장이 매도당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떠나는 여성 유저들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으로 여겨진다. 게시물에 따라 조회수가 1000에 이르기도 하고, 몇몇 흥한 게시물은 조회수 3000이 넘는 등 눈팅족은 상당한 것 같지만 적극적 유저들이 소극적으로 바뀌거나(특히 선거기간 등, 대신 이때에는 이때만 활동하는 유저들이 나타난다) 아예 탈퇴하거나 유령회원이 되면서 침체 분위기라는 평이 많다.
한 때 검사부인이 활약했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 출소했다는데
처음에는 비로그인제로 운영되었다가 현재의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로그인하지 않고도 성인글[8]을 제외한 글은 모두 열람할 수 있는 상당히 오픈된 커뮤니티다. [9] 외부인도 가입이 가능하고 글을 쓸 수도 있다. 열심히 활동하는 타대생도 몇몇 있다. 그리고 알바도 상당히 자주 출몰한다...... [10]. 기자들도 눈팅을 하는 모양인지 성대사랑 유저의 글이 기사화된 적이 있다. #
성대입시갤[11]이 되어버린 디시인사이드의 성균관대학교 갤러리보다는 정보가 훨씬 더 많으며 고전자료지만, 레포트·시험족보·교수정보는 성대사랑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갈리기도 한다. 성대생이라면 일단 관심 정도는 가져서 절대 나쁠 건 없으니 한 번 들려보길 추천한다. 가끔 장터나 제휴할인에 괜찮은 것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꼭 들려봐라. 이공계 전공 유저가 다수라 그런지 수학이나 과학 관련 질문은 금방 답변이 올라오며, 문제를 놓고 열띤 논의가 벌어지기도 한다. 대신 토론게시판은 개점휴업
2010년 8월 7일부터 새벽반 전용 게시판이 신설되었다. 원래 새벽 시간 때에 각종 성관련 질문, 고민 등의 므흣한 글들이 올라왔는데 때때로 지나친 수위와 그런 류의 글을 싫어하는 유저들의 불만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 외로 글도 별로 없고 상당히 건전한(?) 글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조금씩 글이 늘어가는 중.
이후 질문게시판, 토론게시판, 홍보게시판, 전광판게시판 등이 추가되었다. 토론게시판은 시사문제 등의 토론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몇몇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도 했었지만 철학이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많은 유저 자체가 적어서인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정치문제의 경우에나 참여가 생기지만 정치글에만 덤벼드는 유저들만 남으면서... 망했어요
질문게시판은 소위 '질먹튀' 방지용으로 만들어졌는데, 자게와 질게가 혼용되고 있고, 질먹튀도 계속되어 성토글까지 올라오곤 했고 위의 사건이 터져 결국 개선되었다. 토론게시판의 경우도 자게에 비해 조회수가 많이 적은 편이다.
현재는 신입생들 및 저학번들은 대부분 다른 곳을 많이 사용해서 학내에서 언급되는 빈도가 낮은편이다. 고연령층 및 고학번들이 많은 탓에 에브리타임 성균관대 게시판에서의 별명은 아재사랑이 되었다. 아재요
- ↑ 이 시기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유저들도 소수 남아 있다. 눈팅족은 더 있는 모양
- ↑ 2000년에 당시 총학생회였던 운동권 측에서 재단이었던 삼성퇴진을 주장하며 농성 및 시위를 벌였는데 이과정에서 교수에게 반말을 하거나 600주년 기념관에서 오물을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성균관대의 흑역사
- ↑ 기숙사가 있는 자과캠과 기숙사가 없는 인사캠의 차이에 의한 결과다. 어떤이들은 자과캠에 놀러 나갈만한 곳이 없어서 다들 컴퓨터만 죽어라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자과캠에 있는 수많은 남자들이 캠퍼스에 여자가 없어서 컴퓨터만 죽어라 하다가 온다는 말이 설득력이 높게 들린다(...). 실제로 자과캠 남자기숙사는 PC방 수준이다.
- ↑ 싸이트가 지지한게 아니라 성대사랑의 한 유저가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왔고,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성대사랑은 규칙적으로 선거시 엄정중립을 강조한다.
- ↑ 여러차례 게시물들에서 드러나며 아예 총학생회가 성대사랑을 통해 공지하는 경우도 있다. 교직원도 있다.
- ↑ 그러나 실제 학교측에서 게시자의 신상을 확인했다는 사례가 있다. 이에 혹자는 학교가 학교계정메일(@skku.edu)을 통한 성인인증시스템을 이용했다는 추측을 했다.
삼성의 정보력의 힘일지도 - ↑ 여담으로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없다가 "성균관대 중간고사 기간"에 항목이 생겼다. wiki:"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 ↑ 19금이 아니라 성균인인증글. 사실 19금인 새벽반도 로그인이 필요하다
- ↑ 다른 대학교 커뮤니티들은 보통 로그인해야만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자대생 외에는 가입이 안될테니 사실상 외부인 접근 불가
- ↑ 물론 유저들의 삭추로 곧 글은 지워진다.
- ↑ 주로 수시·정시 입시철에 해당되는 설명인데 그 기간이 꽤 길다. 그리고 중간 기말고사 때는 미적분학갤, 일반물리학갤, 화학갤(...)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