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그룹

황금의 제국에 등장하는 대기업.

1 상세

최동성 회장과 최동진 부회장이 시멘트 공장에서 시작한 기업. 성진이라는 이름은 최동성의 "성"과 최동진의 "진"에서 따와 지었다고 한다.[1]

작중에서는 한국 경제성장의 주도적 역할을 한 기업으로 묘사된다. 바다를 메워 간척지를 만들고 제철소를 짓고 중동에서 건설사업을 하는등의 이야기가 작중 인물들의 언급울 통해 나온다.[2]

하지만 기업이 커질수록 가족들간의 쟁탈전이 심해졌고 1세대인 최동성과 최동진이 사망과 은퇴로 리타이어 한 이후에는 2세대인 최서윤과 최민재, 이방인인 장태주가 끼어들어 피도 눈물도 없는 쟁탈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1년이 멀다하고 회장이 마구 바뀐다. 결국 최후의 승자는 최서윤이 되었지만. 그러나 최서윤은 홀몸이고 자녀를 낳지 않는한 3세대인 최원재와 최정윤의 아들들과 최성재가 낳을 자녀들간에 혈투는 이미 예약된 상태다.

드라마가 실제 사건과 기업과는 무관하다고 공지하기는 했지만 성진그룹의 기초적인 모티브는 현대그룹에서 온걸로 보인다.[3] 사회적 위상이나 영향력[4]등은 삼성에서 따온듯.카드사태에서는 LG그룹의 LG카드(현 신한카드)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하다.

2 역대회장

  • 1대 최동성: 성진그룹의 기초를 다지고 키운 인물. 그 과정에서 동생인 최동진과 그 가족들을 희생시켜서 최민재의 원한을 사게된다. 말년에 그룹의 미래를 위해 무능한 장남 최원재 대신 최서윤을 택하고 최서윤 부회장 체제로 움직인다.
  • 2대 최민재: 한정희와의 동맹을 통해 성진시멘트 지분을 대거 확보해 회장에 오르게 된다. 나름 그룹을 잘 이끈듯 하지만 최동성 회장이 만든 계열사들을 팔아서 복수한다. 결국은 한정희의 치매로 자녀들에게 성진시멘트 지분을 나눠주면서 회장 자리에서 끌려나온다.
  • 3대 최원재: 최민재가 끌려나온뒤 장태주와 최서윤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간의 합의로 회장에 옹립된다. 장남이라는 명분으로 회장에 올랐지만 사실상 장태주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신세.
  • 4대 최서윤: 장태주와 최민재가 리타이어한 이후에 최후의 승자가 되어 회장직에 정식으로 취임했을것으로 보인다. 늙어서는 서동환 회장행

3 계열사

  • 성진시멘트: 성진그룹의 모태가 된 기업. 최동성과 최동진은 성진시멘트에서 성진그룹을 키워냈다. 그룹의 모태라는 상징성만 있다가 작중 중반에 최서윤이 성진 시멘트를 지주회사로 변경하면서 성진그룹 쟁탈전에서 성진시멘트의 지분이 매우 중요해졌다.
  • 성진제철: 원래는 최동성과 최동진이 간척지를 만들어 거기에 제철소를 세웠는데 중간에 직원의 배신으로 제철을 잃고 만다. 이후 잃은 제철은 한성제철로 불리며 유지되다가 최서윤이 최동성이 죽기전에 한성제철을 인수해 성진제철로 간판을 바꿔다는걸 보여주려고 인수전에 뛰어든다. 결국 최동성이 죽은 이후에 한성제철을 인수하는데 성공하지만 바로 IMF 구제금융 사태가 터지면서 성진그룹은 외환보유고가 부족해지는 위기를 맞고 장태주가 성진그룹 쟁탈전에 끼어드는 계기가 된다. 이후 최민재가 성진그룹 회장이 되면서 성진카드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매각(...)
  • 성진건설: 모태는 사실 최동성이 아닌 배도환의 청마건설. 불량 시멘트 파문으로 최동성이 배도환을 입으로 죽여버린뒤(...) 한정희와 함께 얻은 기업. 최민재가 이끌면서 중동에서 건설사업으로 성장했다. 사실상 최민재의 기반이었지만 최서윤이 막판에 세무조사로 압박하면서 최서윤에게 넘긴다. 두바이가 모라토리움에 빠질 위기란건 숨긴채로(...) 결국 성진그룹의 자금을 동원해서야 겨우 위기를 수습할수 있었다.
  • 성진백화점: 그룹의 캐쉬박스로 보이는 계열사. 최동성이 죽으면서 최원재의 부인 박은정에게 물려준다. 나름 패션리더라는 최정윤도 노리지만 박은정은 백화점을 지키기위해 필사적으로 줄을 잘서서(...) 지켜내기는 하지만. 말미에 박은정이 최원재와 이혼하면서 백화점은 두고 나간다. 이후 최원재의 아들 최명훈이 물려받는 모양.
  • 성진자동차: 최정윤의 남편 손동휘가 노래를 부르던 계열사(...) 이걸 얻으려고 최민재 편에 섰다가 국물도 못얻어먹고 최정윤에게는 이혼당할뻔 했다. 결국 장태주의 편에서면서 화학과 함께 얻어내는데 성공. 손동휘는 나름 성진자동차를 세계 10대 자동차에 올리겠다는 야심찬 플랜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은 부채 1700억(...) 결말에서 손동휘가 장태주의 살인을 눈감아준게 드러나서 어찌 되었을지는 알수 없으나 손동휘가 살기 위해 최서윤에게 자동차를 도로 바쳤던지 아니면 손동휘가 구속되면서 자연스럽게 최서윤에게 돌아갔을지도.
  • 성진경제연구소: 대기업들마다 하나씩은 있다는 경제연구소. 경영에는 별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탓인지 작중에서는 그룹의 변방쯤으로 여겨지는 모양. 한때 장태주에게 밀렸던 최서윤이 여기에 유배되어서(...) 책을 읽으며 와신상담의 세월을 보냈다. 결말에서는 가석방으로 나오는 최성재가 맡게 되는 모양.
  • 성진학원: 성진그룹의 사립학교 법인. 최성재가 이사장으로 있었는데 최서윤을 돕겠다고 학교 공금을 유용해서 주식을 산탓에 탈이 난다. 결말에서는 다시 최성재가 복귀하는 모양이다.
  1. 시멘트로 시작한경우 동양시멘트나 쌍용양회에서 시작한 동양그룹이나 쌍용그룹의 예가있다.
  2. 이는 현대건설의 성장과정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하다
  3. 속칭 현대가 형제의 난
  4. 거기에다가 한강변 개발에 모티브를 준 용산역세권 경우 초기에 삼성이 참여했었던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