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시오

세네시오과의 식물을 일컫는 말.

1 Senecio rowley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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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영(綠鈴)으로도 불린다.

가느다란 덩굴 줄기에 끝이 뾰족한 구형의 잎들이 나있다. 이파리에 수분을 저장해두는 다육식물이다. 보통 걸이화분에 재배한다. 줄기나 잎이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나오므로 번식이 쉽다. 줄기 끝부분에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동시에 피며 시들어버리면 솜털과 비슷해지는데 그냥 놔두면 보기 흉하므로 조심히 떼버리는 것이 좋다. 시든 이파리는 줄기에 돌멩이가 달라붙은 것 같은 모양을 하게 된다. 햇빛을 직접 쪼이거나 적어도 밝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데 실내에 있던 것을 갑자기 내놓는 것은 피하고 며칠간 밝기를 올리며 적응기간을 가진다. 다만 한여름에는 햇빛을 직접 쪼이는 것을 피해 그늘을 씌워주고 겨울에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게 해준다.

2 senecio radic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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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초(天草)로도 불린다.

녹영과는 달리 이파리가 오이같이 생겼다. 녹영보다는 덜하지만 이것도 줄기가 축축 늘어지게 된다.

3 Senecio haworthii

은월(銀月)로도 불린다.

은월이라는 이명은 식물 전체에 빽빽하게 난 흰색 털때문에 이파리들이 은색 달로 보인다 해서 붙었다. 줄기는 직립성이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휴면한다.

4 Senecio Pusillus

백수락(白壽樂)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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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형태는 녹영과 비슷하지만 줄기는 직립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