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라크로이

게임 VTMB의 등장인물. 벤트루. 남성.

LA 카마릴라의 프린스. 아나키들이 퀘이진과의 싸움으로 세력이 약해지자 LA를 카마릴라의 영향 아래 두려 하고 있다. 기존 세력인 아나키들의 리더 나인즈 로드리게즈를 위험인물로 보고 있으며 인트로에서 마스커레이드 룰을 어긴 주인공의 Sire와 주인공을 처형하려 했으나 로드리게즈와 아나키들의 항의를 받아 주인공은 살려두고 카마릴라에 소속시킨다. 그리고 이 결정으로 주인공 손에 죽지 않는다.(어라?) 묘하게 완력이 약한 느낌을 준다.(뚜껑 좀 따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잭은 라크로이를 "이름에 X들어간 놈(LaCroix)"이라고 부르며 플레이어에게 선입관을 유도하지만 게임 진행하면서 비위를 잘 맞추면 돈도 잘 주고 아파트(트리미어, 노스페라투 제외)까지 지원해 주고(엘리자베스 데인 탐색 퀘스트에서 누구도 죽이지 않았어야 한다.) 분기에 따라서 죽음도 같이하는 사이가 된다.

1 VTMB이전의 과거

(엘리자베스 데인호 탐색 후 본인 말론 이건 상식(보스의 과거는 상식)라크로이의 과거를 물어볼 수 있다.)

200여년전 프랑스 칼레 지방에서 태어나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나폴레옹의 군대에 들어갔다. 워털루 전쟁이 끝난 후 벨기에 귀족의 포옹으로 뱀파이어가 되어 유럽에서 잘나가는 이들의 '부하'로 일하다가 20세기 중반에 미국으로 건너와 카마릴라의 확장에 참여했다. 이후 자신의 도메인을 얻기 위해 뉴욕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LA카마릴라의 프린스가 됐다.(나는 사다리를 오르고 있어요.)

1.1 바흐 가문과의 악연

아프리카에서 바흐의 할아버지를 죽였고(쉐리프를 만난 시점이 아마도 이때인 듯 하다. 자세히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복수를 위해 자신을 쫓아 유럽으로 온 바흐의 아버지도 죽였다. 현재는 3대 그룬펠드 바흐가 라크로이를 쫓아 미국으로 건너왔다.

1.2 현재 쉐리프와의 만남

라크로이 곁에 있는 쉐리프는 과거에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자이다. 7피트의 거한으로 외견은 인간보다는 거대한 유인원(고릴라)에 가깝고 거대한 대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뱀파이어의 능력도 매우 강력하다.(쉐리프의 클랜은 아프리카의 Nagloper클랜으로 여겨진다. 이 가설에서 라크로이에 대한 강한 충성심은 존경이나 협력보다 '블러드본드'로 여겨지며, 여러 외근을 플레이어가 수행한 것도 쉐리프가 바빠서라기보단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인 걸로 풀이된다.)

2 VTMB에서의 모습

2.1 인트로

플레이어의 사이어가 허락없이 플레이어를 포옹했기 때문에 마스커레이드 룰을 말하며 둘을 처형하려 했으나 나인즈와 아낙들의 항의를 보고 플레이어의 처형을 철회하고 카마릴라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내가 포옹한 것도 아닌데 책임지는 세상 플레이어에게 머큐리오에게서 임무를 전달받아 해결 전까진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좋은 저녁 되게피 빠는 법 좀 알려주세요.'

2.2 사바트창고 폭파임무

사바트창고 폭파임무 수행 후 플레이어에 대한 평가가 조금 호의적으로 변했는지, 앙카란 석관 조사등의 꽤 중요한 임무를 맡기며, 아파트랑 자금 지원등의 후원을 꽤 해준다.(라크로이의 비위를 잘맞춘다면 500달러를 준다. 전용 헤이븐(트리미어,노스페라투)이 없는 클랜은 아파트도 지원해 준다.)

2.3 사라진 앙카란 석관 수색

플레이어에게 사라진 앙카란 석관 수색을 명하면서 자신은 아낙스의 리더 나인즈를 프리모진 그라웃 살해용의자로 지목 블러드헌트를 명령한다. 사라진 앙카란 석관 수색 성공을 보고하면 라크로이는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설득을 좀 하면 500+200달러(말카비안클랜플레이시)를 주고 앙카란 석관을 여는 법을 좀 더 조사하라고 명령한다. 조사결과 앙카란 석관을 열기 위해선 '열쇠'(...)가 있어야 하며쓰고보니 이상하다...자신과 자신의 동포(아낙스)를 우롱한 퀘이진을 박멸하기 위해열쇠를 위해나인즈의 블러드헌트를 거두고 아낙스에게 동맹을 제의하며 플레이어를 카마릴라의 특사로 파견한다.

2.4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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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플레이어를 배신한다.스포일러가 아닌것 같다. 나인즈의 접선 장소인 그리핀삼림공원에 불을 질러 웨어울프들을 자극해 둘을 죽이려 했으나 플레이어는 살아남아 잭에게 구조된다. 산타모니카 헤븐에서 잭과 대화하면 라크로이가 플레이어를 퀘이진과 결탁하고 LA를 넘기려한 배신자로 모함하고 자기자신은 피해자인양 연기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잭의 권유로 플레이어는 '택시기사'의 택시에 올라탄다.

택시기사와 대화하여 고를 수 있는 5가지 분기에 따른 라크로이의 최후

1. 프린스 엔딩 : 플레이어는 프린스가 자신을 배신할 리 없다며 라크로이에게 간다.인지부조화 라크로이는 플레이어의 설명을 다 믿어주며 퀘이진에게서 키를 가져올걸 명한다. 밍 샤오를 죽이고 키를 가져온 플레이어를 '내 옆에 설 자격을 얻었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앙카란석관을 최초로 열 자격(...)을 주며 흐뭇하게 석관안을 들여다보는데...
2. 쿠-에이진 엔딩 : 플레이어는 쿠-에이진을 찾아가 망명을 요청한다. 밍 샤오의 제안에 따라 라크로이를 몰아붙이면 라크로이는 밍 샤오의 부하들에게 포외되어 참수되어 죽는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망명은 거부된다.
3. 카마릴라 엔딩 : 막시밀리안 스트라우스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면, 스트라우스의 요원이 되어 밍 샤오와 라크로이를 공격한다. 라크로이는 스트라우스에게 구속되어 끌려나가고 앙카란석관은 카마릴라의 소유가 되어 창고 깊숙한 곳에 보관된다.
4. 아낙스 엔딩: 아낙스를 선택하면 웨어울프를 죽인(헐?)나인즈를 만날 수 있다. 밍 샤오를 공격해 키를 얻고, 라크로이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 후 밍 샤오에게서 얻은 키를 자신이 써서 석관을 열것인지 두고 돌아설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어느 쪽이든 선택해서 얻은 열린 앙카란 석관안에는...
5. 독립(No Allegiance) 엔딩 : 초반에 나인즈를 만나지 않는다는 걸 빼면 아낙스 엔딩과 전개는 같다. 석관을 두고 돌아서서 나오게 되면 건물 밖에서 아낙스와 만나지만 주인공은 그대로 가버린다.


끝간데 모를 야망과 그에 걸맞는 잔머리와 약한 리더쉽을 가진 라크로이는 LA의 왕이 되고 싶어했고 자신이 이용하던 뱀파이어된지 한달도 안된 Neonate의 손에 파멸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