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팬레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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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들이 자신들에게 보내온 팬레터의 선물만 가지고, 편지는 전부 버렸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

디시인사이드 소녀시대 갤러리 유저 중 하나가 방송국에서 우연히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팬레터를 발견하고 격분하여 인터넷에 인증을 올린 것이 시초.

이 사건을 접한 후 충격을 받고 안티로 돌아선 사람들이 꽤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소녀시대는 잘못이 없고 모든 것은 매니저의 소행이라는 주장, 어차피 안 볼 거 알고 있었다며 그래도 우리가 지켜줘야 한다는 주장, 편지까지 보내는 덕후들은 답이 없다며 자기는 아무런 피해가 없으니 괜찮다는 주장 등 등돌리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수많은 팬들이 보내는 팬레터를 일일이 다 보거나 보관할 리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것과 저렇게 실제로 밝혀지는 것은 당연히 차원이 다르게 마련.

그리고 이 사건이 터진 날부터 Dcinside 소녀시대 갤러리는 지금까지 털어왔던 다른 갤러리(코갤, 와갤, 해충갤 등등)들로부터 쿨타임 없이 하루종일 털렸다.


후에 라디오스타에 소녀시대가 출연해 "편지는 다 읽어본다.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종이류를 다 버리시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고 해명을 했다.... 지만 완벽한 해명이 되지는 못했다. 어쨌거나 진실은 저 너머에..


다만, 소녀시대만 그런 게 아니라 팬레터 많이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편지 하나를 읽는데 1분이 걸린다 치고 100장만 읽어도 1시간 40분이 걸린다. 그런 사람들에게 1시간이 얼마나 소중한데,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거나 잠을 보충하지 팬레터를 읽을 가능성은 낮다. 요컨대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팬레터 한 통 제대로 읽을 시간조차 모자란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미국갈때 팬레터를 싸들고 간다는 서태지 정도나 예외일까... 이 사건으로 인해 팬레터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팬레터 사건 이틀 후 뮤직뱅크 스탭이라는 사람이 태연갤로 인증해 왔는데 스태프의 말에 따르면 청소 아줌마가 버렸다고 말을 했었다.그러고 보면 라디오스타에서의 소녀시대 해명이 맞긴 맞는 말 같은데...당시 태연갤은 팬레터 때문에 갤러리 자체가 다른 갤러리(코갤, 와갤, 해충갤 등등) 유동닉들이 개입해와서 이 스태프 글은 매니저가 변명하냐 면서 묻혔었다(....)

이후 소녀시대 갤러리에서 실제로 소녀시대 데뷔 1주년 조공으로 '분쇄기'를 선물해주었다.#

이 사건은 이후 소녀시대가 수상소감으로 소원을 많이 언급하고 하면서 잊혀지는 듯 했으나...요즘도 팬사랑관련해서 말이 나오면 가끔 언급되는 모양. 덕분에 요즘도 팬을 많이 신경써주고 챙기는 아이돌로 꼽히지는 못하는 모양이다.[1]
  1. 네이버의 '팬사랑이 가장 쩌는 아이돌' 투표에서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오히려 베플로 이 사건이 조롱조로 언급되기도...(결국 나중에는 리플란 자체가 날아갔다.) 그 이후 딱히 팬 대우에 책잡힐 일이 없었음에도 이 사건의 인상이 커 몇년 전 일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걸 보면 몇몇 팬사랑을 확실히 어필한 다른 아이돌과 비교해봤을 때 확실히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