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다.
친엄마와 송미경 아버지의 불륜으로 태어났다. 길거리 인생이 되거나 고아원에 가야 했을 자신을 오히려 동생으로 받아주고 사랑을 베푼 이복누나 송미경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복누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복누나 송미경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다. 설령 그게 자형 유재학이라고 할지라도...
트라우마 때문에 불륜은 불륜녀가 키를 쥐고 있다고 여긴다. 매형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후 불륜녀를 다양한 방법으로 말려 죽이려 하고 있다.
지방대 졸업 후 자형의 소개로 나은영이 일하는 신천은행 지점의 청경 반장을 맡고 있다. 그런데 자신은 논리적인 말과 행동을 했을 뿐인데 자꾸 나은영이 시비를 걸어 온다.
저녁에는 일식식당에서 요리를 배우고 있다. 나중에는 국수집을 차릴 예정.
은영과의 러브라인이라는 설정이지만 미경과의 케미가 좋아서 금단의 러브라인을 바라는 시청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