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정

남조의 역대 군주
13대 성명문무제 융순14대 효애제 순화정남조 멸망

舜化貞
생몰기간 (877 ~ 902)
재위기간 (897 ~ 902)

남조의 14대 군주이자 3대 황제이다. 897년, 아버지 융순(隆舜)이 죽자 뒤를 이어 아들 순화정이 즉위했다. 순화정은 즉위 후 당나라에 사신을 보냈으나 당시 당소종은 각지 지방의 절도사가 할거하고 있었기에 답을 주지 않았다. 이후 남조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당과 교통하지 않았다. 당시 남조는 황제가 아닌 청평관(清平官) 정매사(鄭買嗣)가 전권을 휘두르고 있었는데 902년, 정매사가 정변을 일으켜 순화정을 시해했다. 이로써 남조가 멸망했다. 시호는 효애제(孝哀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