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zanne Valadon, 1865.11.23 ~ 1938.4.7
프랑스의 여성 화가.
1 생애
쉬잔 발라동은 가난한 세탁부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어릴적 이름은 마리-클레멘틴 발라동(Marie-Clementine Valadon). 여섯 살때부터 부모의 세탁일을 도맡아 하다가 서커스단의 곡예사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곡예 중 줄에서 떨어져 다시는 곡예를 할 수 없게 된 이후 그녀는 이런 저런 직업을 전전하다가 화가인 퓌비 드 샤반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었는데 화가 샤반의 눈에 띄여 그의 모델일을 하다가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깨닫고 어깨 너머로 그의 방식을 연마했고 그 후 툴루즈 로트렉을 만나면서 정식으로 화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1]
2 남성편력
조르주 상드만큼은 아니지만 그녀는 남자관계가 상당히 복잡했다. 우선 그녀는 모델로 일하던 18살 때 아들인
모리스를 출산했는데 아이의 아버지로 퓌비 드 샤반 ,에드가 드가,르누아르등이 세인 입방아에 올랐으나 그들은 모두 발라동과의 관계를 부정했다. 그 후 그녀는 피아니스트인
에릭 사티와 연인이 되지만 아직 이때까지만 해도 사티는 미래가 불투명했기 때문에 그녀는사티의 청혼을 거부하고 31살에 은행가 폴 무시스와 결혼을 했지만 그것도 잠시... 발라동은 아들의 친구인 앙드레드 우터와 사랑에 빠져 폴 무시스와 이혼하고 우터와 결혼한다.
[2][3] 그러나 그것도 잠시.. 우터는 나이 많은 발라동으로만 만족하지 못해 여러 여자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결국 그녀는 우터와 이혼한 후 4년 뒤에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한다. 향년 72세.
- ↑ 그녀는 단 한번도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대신화가들의 모델을 서면서 그 화가들의 터치와 기법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었고 그것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화했다.
- ↑ 이 때 발라동은 48세 우터는 37세였다.
- ↑ 그리고 이 결혼으로 인해 세인들은 발라동과 아들인 모리스와 남편인 우터를 합쳐 저주받은 3인이라고 손가락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