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젠 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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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染 亞愛. 로자리오와 뱀파이어의 등장인물. 코믹스 시즌2에서 등장하는 신 캐릭터이며 슈젠가의 장녀.

1 기본 설정

모카가 가장 동경하는 상대이다. 이 작품의 최종보스(!)격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였으나 슈젠 교쿠로가면의 왕이 등장함으로써 그것도 옛말이 되었다. 인상착의는 투 사이드 업으로 묶은 검은 색 머리카락에 검은 옷(흑색 숄, 차이나 드레스)을 자주 입는다.dd

실은 슈젠가의 장녀이자 모카의 언니. 원래는 모카의 아버지인 "슈젠 잇사"가 숨겨둔 아이였으나, 모카가 9세가 되었을 해에 (약 8년전) 슈젠가에 들어왔다. 어릴때 어머니를 잃었다는 걸로 봐서는 모카를 비롯해서, 코코아와 카루아하고도 어머니가 다른 것 같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중국의 지인(아마 먀오 가문)에게 신세를 졌던지라 감탄사나 인사 할때는 중국어를 사용하는게 특징.

실력은 자매중들에서도 최강. 특히 뱀파이어의 특징인 요력을 그대로 물리적인 힘으로 발현하는 것에, 중국에서 배운걸로 여겨지는 권법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전투법을 지니고 있으며, 적의 공격을 흘려넘기고서 나오는 카운터나 장타. 적을 맨손으로 뚫어 버리거나 절단하는 등, 슈젠가에 들러온 그 시점부터 이미 압도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모카의 기억에 의하면 슈젠가의 당주였던 그들의 아버지 슈젠 잇사가 그녀를 다시 본가로 불러들인것도 슈젠가의 실력을 높이기 위함이었을 정도.

그 당시 그녀의 실력을 데스트하기 위해 차녀인 슈젠 카루아와 진검승부를 펼치게 하였으며, 서로를 죽여도 괜찮다고 허락이 내려진, 이 진검승부는 예상과는 다르게 아쿠아가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게 되고, 카루아는 자신의 봉인을 풀어 진심으로 그녀를 상대한다.[1]

봉인 푼 카루아의 공격에 아쿠아는 상처를 입지만, 오히려 카루아를 칭찬하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다시 전투에 임하려 하나, 잇사의 만류로 무승부로 끝나게 되였다.

전투중에 카루아의 본질을 단번에 파악하는 등 통찰력이 높으며, 봉인 푼 카루아의 공격에도 평점심을 잃지 않은 냉철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당시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 강함은 끝을 알 수 없다. 그리고는 모카와 함께 웃으면서 모카를 여동생으로 대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슈젠 가에 오기 전 중국에서 생활하던 시절에는 먀오 가문에 신세를 지면서 먀오 가문 전속 암살자로 일했었다. 잔혹한 싸움 스타일로 "칠흑의 악마(漆黒の悪魔)"라는 이명까지 얻을 정도였으나 그만큼 적을 많이 만든 탓에 슈젠 가로 들어온 것.

그후 자신을 찾으러 왔다가 모카를 납치했던 중국 요괴들을 전부 끔살. 엄청난 강함과 더불어 적대하는 자에 대한 잔혹함에 그 당시의 모카[2]는, 그녀가 싸우는 모습을 "마치 검은 춤을 추는 요염하고 아름다운 사르냐"로 느낄 정도였다. 다 끔살 시키고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카를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모카는 그때부터 아쿠아를 동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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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도 보이지만 싸우거나 할 때 날카로워 지는 눈매(초점 없어짐)가 은근히 무섭다(...) 저 눈매는 이후로도 틈만 나면 나온다.)

그후 그녀로부터 슈젠본가를 찾아온 목적을 듣는데, 실은 슈젠가의 본당지하에 봉인된 진조 알카드의 힘을 노리고 슈젠 가에 온 것이었다. 그녀 역시 아카샤, 모카처럼 진조 알카드의 혈족으로써 알카드의 힘을 얻어 세계를 손에 넣는 것이 진짜 목적. 결국 알카드의 힘을 얻겠다고 말하는 와중에 모카의 눈 앞에서 아카샤를 토막냈고[3] , 빡친 모카는 그대로 폭주. 그리고 모카의 피에 섞여있던 진조의 피 일부 때문에 진조 역시 덩달아 폭주하는 바람에 결국 아카샤가 진조와 동귀어진하고 모카의 원래 인격이 로자리오로 봉인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그리고 현재 웡 가문의 본가를 습격한 자객들(먀오 가문 소속, 아니 사실 넓게 보면 페어리 테일 소속)의 리더가 하필이면 아쿠아. 그리고 바로 실력행사에 돌입. 모카때문에 엄한 웡 가문만 신나게 털렸다;; 그리고 이제와서 왜찾아 왔는진 몰라도 모카와 재회한 이후 기쁜 나머지 현장에서 눈물을 흘렸고, 결국 모카를 성공적으로 납치했다. 현재까지도 알카드의 힘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품고 있는 지는 불명.

일단 아카샤 건만 놓고 보면 영락없는 진짜못된악당(...) 같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단정지을 수도 없는게 일단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모카와 재회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또 그녀와 다시 만난 사실을 기뻐하면서 침대에서 뒹구는 모습도 보여 줬고 아래에 서술할 42화에서도 모카가 귀엽다고 하악대는 모습도 보여준 만큼 아직은 두고 봐야 할 듯. 또한 자신의 발육부진에 컴플랙스를 가지고 있다.

42화에서 "만약 아카샤와의 약속이 아니었다면, 지금 바로 이 봉인을 끊어서 <너>를 자유롭게 해 줄텐데" 라는 한 마디를 던지는 걸 시작으로 "아카샤에게 받은 너의 운명"[4], "그들(친구들)은 너를 행복하게 할 순 없어" "운명에서 눈을 돌리고 자신만이 어중간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도?" "우리들이 같이 이 운명을 마주해서 끊어 보자" 라는 등 의미심장한 말들을 툭툭 내뱉었다. 그러니까 아군이라는 거야 적이라는 거야

근데...위의 42화에서도 모카가 친구들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는 말을 하자 잠깐 눈을 감았다가 날카로운 눈을 하더니만, 46화에서는 세계의 종말은 막을 수 없다고 하고, 모카가 친구들이 올때까지 시간을 끌어보겠다고 하니 예의 그 날카로운 눈으로 "네 친구들은 한 명도 남김없이 죽어." 라는 싸늘한 말이나 하고 있다. 대체 누구 편인지 확실하지가 않아서 참 갑갑하다

그리고 자신한테서 모카를 떼 놓으려고 한다면 그게 모카의 소중한 사람이라 할 지라도 죽여버릴 거라며 모카의 눈앞에서 친구인 쿠루무를 사정 없이 손으로 베어 넘겼다. 그러니까 모카 만 소중하고 모카가 소중히 하는이들은 다 필요없었던것 근데 이런태도는 그소중히 하는 모카 가슴을 후벼파는 꼴인데 이 뭔 모순 적인.. 아쿠아는 모카를 좋아하면서도 모카는 아쿠아를 싫어한다는 생각을 아쿠아는 생각이나 하고한것일까? 아니면 다알면서도 그런것일까? 알면서 그럴 확률이 있을듯.

최종적으로 알카드의 또다른 후예라는게 밝혀지기도 했으며 츠쿠네나 모카들과도 화해한다. 특히 마지막에 지금까지 적이었던 그녀가 전심전력으로 츠쿠네를 도우려는 변덕스런 그녀의 행동에 진위여부를 묻자 "나 역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직선이니까."라며 츠쿠네에게 반했음을 인증했다. 역시 플래그 마스터 츠쿠네 다만 시스콘 속성도 여전해서 의 대상은 여동생 한정이라는 듯. 순위를 매긴다면 1위가 모카, 2위가 츠쿠네 정도인 것 같다.

2 전투력

초반에 보여준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팡팡의 부모를 쓰러뜨린 압도적인 포스와 독자적으로 터득한 붕월차원도. 더욱이 동방불패의 진짜 붕월차원도를 보고 마스터한 시점에서 볼 수 있듯 전투에 대한 재능이 장난이 아니다.
알루카드를 깨우지 않기 위해 힘을 억제한 상태라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3대 명왕중 한 명이었던 아카샤를 한 번은 절단한 시점에서 전투력이 이제까지 등장한 타 요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입증한 셈이다.

동방불패조차 그녀의 재능에는 깜짝 놀랄 정도이고, 본인 스스로 "무술 실력만큼은 이미 날 넘어섰다."고 인증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최후의 최후에는 알루카드에게서 3대 명왕과 동등하다고 인정받기까지 했으니 사실상 전투력으로 이미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들어선 것이나 다름없다.
  1. 이전에 봉인은 푼 카루아는 츠쿠네 일행을 관광 보내고 우라모카마저 몰아 붙였다.
  2. 현재의 앞면이 아니고 뒷면이다.
  3. 처음부터 작정한 건지 우발적인 사태였는지는 불확실. 다만 모카를 아끼던 이전 모습으로 보건대 아카샤에게 뽀록나서 우발적으로 그랬을 확률이 크다. 사실 이 일도 모카가 슬퍼하는 걸 염려한 아쿠아가 원래 예정에서 1년 간 미뤄 두고 있었다가 실행한 것.
  4. 아마 모카가 진조의 피를 받은 것 때문에 모카가 진조를 깨울 수 있는 기폭장치라는 걸 얘기하는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