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원작 코믹스	애니메이션판

ロザリオとバンパイア / Rosario + Vampire

1 개요

월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던 이케다 아키히사 원작의 코믹스. 현재는 월간 점프가 휴간이라고 쓰고 폐간되었기에 점프 스퀘어로 넘어가 연재되고 있다.

코믹스의 경우, 초반에는 전형적인 서비스 만화로 시작했다. 하지만 작품 중간중간에 하나둘씩 복선을 깔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5권을 넘어 6~7권쯤이 되면서 본격적인 배틀물의 성향을 띄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틀물이면서도 중간중간 개그와 서비스를 버리지 않는 투철함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이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는지 북미쪽에서 순위권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중에 나오는 복선은 왠만한거 빼면 1~2권내로 처리하지만, 왜 많고 많은 인간중에 츠쿠네가 요우카이(우리나라식으로 읽으면 양해, 일본식으로 읽으면 요괴)학원에 오게 되었는지 시즌2가 연재중인 현재도 밝혀지지 않았다. 점프스퀘어 14년 3월호에서 완결, 국내엔 2014년 10월 31일자로 14권이 정발되면서 완결이 났다. 그리고 2014년 시즌2 에프터 스토리가 등장하였고 이로서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는 막을 내렸다.

2기에 오면서 작가가 패러디에 눈을 떴다. 개그만화 일화의 모 토끼 명탐정이 나오기도 하며, 뭐, 뭐라고!!!가 나오기도 하고, 모 훈련소처럼 중국4천년을 논하기도 한다. 나중에는 채찍 벨몬드가 등장하면서 모 뱀파이어 헌터 게임이 뻔뻔스럽게 등장한다. 진지한 장면에서 깨알같이 나오는 패러디를 찾는 것도 한 재미.

2 미디어믹스

2008년 1월부터 곤조(애니메이션 제작사) 제작으로 애니메이션도 방영에 들어갔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복선과 눈요깃꺼리를 깔았던 원작을 무시하고 히로인들의 초반 합류를 서두르는 느낌이 강해서 찬반양론이 강했다. 특히 원작 단행본으로 5권 중반쯤에서야 등장하는 미조레가 애니메이션에서는 7화에서 등장하며, 미조레 등장화에서 한번 사망해야 하는 츠쿠네가 그냥 무사하게 지나갔다. 이런 식의 각색이 좀 많긴 했지만 그래도 1기는 나름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흥행도 그럭저럭 올리긴 했다. 그런데 2기에 들어와서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원작에서 중요한 에피소드가 많던 2학기를 건너뛰고 냅다 2학년을 올리더니, 원작 설정 및 등장인물 성격도 이상하게 비틀어 바꾸고 오리지널로 막장스토리를 전개했다. 그나마 마지막에는 뱀파이어의 피에 각성한 간지 버전 츠쿠네가 등장하지만, 이미 각성 모카마저 이상하게 망가뜨려 완전히 원작 이미지가 붕괴된 상황이라 마지막까지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도가 지나친 노출신과 서비스신. 원작에서도 야한 농담이나 수위가 있는 야한 장면이 어느 정도 있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마구잡이로 넣은 건 아니었다. 보다보면 이게 로자리오인지 투러브루인지 헛갈릴 정도. 특히 애니 2기는 그 도가 지나쳐 여성 캐릭터가 성희롱에 가까운 대사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등 누군가랑 같이 볼 경우 슬쩍 옆 사람의 눈치를 봐야 할 정도이다. (한 마디로 씹덕으로 오해받기 딱 좋게 만들어놨다.)

결국 그나마 있던 팬들도 등을 돌렸고, 거기에 기동전사 건담 00 2기와 방영시기가 겹치는 바람에 이리저리 안습이 되어버렸다. 디씨 일본 애니메이션 갤러리와 디씨 애갤러스에서는 'H만 없는 야애니 수준의 서비스신'을 예로 들어 '로자리오와 섹파이어'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2008년 12월 2기 애니메이션 DVD 판매량은 2704매로 하위권이다. 참고로 1등이 51080매. 상업성에 지나치게 치중해 원작을 훼손시켰다가 실패한 애니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대표작이 되었다. 제로의 사역마 3기와 마찬가지 꼴.

헌데, 최근에 나온 2기 애니메이션 DVD6권은 현재 애니메이션 부분 판매량이 6위에 랭크되었다.

애니 제작사가 망하고 2년뒤인 2011년에 북미판 DVD가 수출되었다. 회사는 퍼니메이션.

"원작에서 배틀물을 요소를 줄인 러브 코미디"라서 엄청난 조루 엔딩을 자랑하며 이 때문에 욕을 먹었으나, 성우와 오프닝 곡 때문에 팬이 된 사람들도 있었다. 주인공인 모카역과 함께 오프닝/엔딩의 보컬을 맡은 성우가 미즈키 나나였기 때문. 2기 오프닝인 DISCOTHEQUE는 미즈키 나나 팬들 사이에서는 명곡 중에 으레 들어가기도 하는 곡이다. 이것도 어찌보면 OST는 좋았다.

2.1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

애니는 짤 하나로 모든게 해석된다. 코믹스와는 다르게...

원작은 츠쿠네의 성장기와 히로인들의 사랑과 우정을 나타낸거라면 애니는 히로인들의 츠쿠네 쟁탈전 원작도 비슷... 아니야 그래도 원작은 애니보단 심하진않잖아?

원작과 애니는 별개인거예요! -센도 유카리-

우선 원작을 먼저 접하고 애니를 접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를 한다. "원작이 훨씬 낫다."

하지만 애니를 먼저 접하고 원작을 접한 사람들 중에 몇몇은 원작을 몇 편 보고 꺼려하는 사람들도 몇 있다. 한마디로 팀킬했다. 근데 이런식의 작품은 상당히 많다. 9권 분량 진행 쯤에서 애니화 결정이 났고 시즌 1이 10권으로 종료됐는데, 그것대로 이야기가 갔더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참고로 9권 권두에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텝진과 제작사가 초호화라고 말을 했었다... 근데 그 제작사가.;;

작가는 애니의 설정도 코믹스에 피드백하면서 맘에 들어하는 듯 했으나, 애니로 인해 원판의 작품성마저 서비스만빵의 모에 하렘물이 되는걸 싫어 하는 것 같다. 게다가 애니가 너무 산으로 바다로 가자 끝내는 애니는 애니, 원작은 원작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애니와 코믹스를 별개의 물건으로 취급하는 듯 하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원작은 알고 보면 진지한 내용이 많은데 애니는 이 부분을 모두 무시하고 가끔 나왔던 서비스신에만 주목해 아예 작품의 정체성을 이 쪽으로 잡아버리는 엄청난 오판을 저질러버렸으니. 게다가 원작의 떡밥은 애니에선 풀지않았다. 일부뺴곤... 실로 대단하다.

3 줄거리

고교 수험에 영락없이 떨어져 버린 주인공 아오노 츠쿠네는 재수할까 고민하던 중, 아버지가 주워 온 사립 요우카이 학원의 입학 팜플렛을 보고 얼싸 좋구나 하고 그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 학교는 버스를 타고 터널을 지나 존재하는 전원 기숙사 제도의 사립학원. 그곳에서 아카시야 모카를 만난 츠쿠네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게 되지만, 학교에 들어가 담임의 설명을 듣는 순간, 그저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 사립 요우카이 학원은 요괴(요우카이)가 인간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요괴의, 요괴를 위한, 요괴에 의한, 요괴의 학원이었던 것이다. 인간이 학교에 들어오면 그 즉시 사살하는것이 규칙. 이 학교 유일의 인간인 그의 서바이벌 통학이 시작된다. 이후 이리저리 해서 무사히 살아남아 시즌 2에서 2학년으로 진급했다.

4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등장인물

항목 참조.

5 등장 단체들

• 요우카이학원 공안위원회(陽海学園 公安委員会)

이름 그대로 학원의 풍기위원들. 학원의 치안을 지키기 위해 일본 출신 요괴 학생들로 조직되었으며 시즌 1 시점의 리더는 샤아 아즈나블요호 쿠요. 특별한 교복을 착용하고 악에 제재를 가하기 위하여 무력 사용을 허가받은 학원 경찰조직과도 같은 집단....은 개뿔. 하는 짓을 보면 그냥 깡패들. 공안위원회 허가 안 받았다는 이유로(=상납금 안 냈다고)신문부에 깽판을 쳤으며, 신문부 말고도 다른 부들을 대상으로 상납금을 받아 처먹고 있었다. 안 내면 그냥 폐부(...). 츠쿠네가 인간이라는 이유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작정 잡아가서는 척살하려 했다가 신문부에 역관광. 더 가관인 건 이 자식들 감금실(!!!)까지 소유하고는 거슬리는 학생들을 잡아다 가둬놓고 코렁탕을 대접한다고문마저 저지른다. 밑의 공안위원회 일원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죄다 양아치 깡패들이고 리더인 쿠요부터가 자신의 생각이야말로 절대적인 정의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아집 쩌는 놈. 오토나시 산이 신문부 부장이던 시절엔 무서워서 신문부에 손도 못대고 있던 찌질이 주제에 정의는 얼어 죽을 이렇게 개막장이 다 되도록 이사장 대체 뭐 했냐... 그나마 이사장이 뒤늦게라도 공안위원회가 신문부에게 개털린 이후 조직 물갈이를 해서 다행... 그런데 리더라는 놈은 정신 못차리고 페어리 테일에 들어 갔다가 시즌2에서 츠쿠네에게 화려하게 발렸다. 힘이라곤 쥐뿔도 없던 평범한 인남캐 시절의 복수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경찰의 탈을 쓴 갱단.

• 반학원조직(反学園組織), 통칭 "반학파(反学派, 안티 테제)"

선조가 정확하지 않은 혼혈 요괴들. 일명 "떠돌이 요괴(はぐれ妖)" 들로 구성된 폭력 써클. 리더는 카네시로 호쿠토. 순혈 요괴들이 자신들 혼혈들을 노예로 삼고 탄압하려 든다는 피해망상과 증오심으로 똘똘 뭉쳐 있으며, 평화적인 학원 체제를 부정하고 요괴 본연의 폭력성을 되돌리는 것을 추구하는 위험한 놈들이다. 대놓고 말해 학교 폭력 써클의 탈을 쓴 테러리스트. 작중 만행을 흩어 보면 살인 미수는 기본이고 모카 겁탈 미수는 애교요, 병원에서 지 열받는다고 No Russian을 찍는 년(야쿠마루 마코)이 있질 않나. 아예 리더라는 카네시로 호쿠토는 요우카이 학원 결계를 파괴해 학원을 바깥 세상에 노출시키려 하는 국가내란죄 먹어도 시원찮을 짓까지 저지르려 했다. 근데 이거 어째 어느 테러리스트 놈들 같은데....이는 항목 참조. 멤버들이 키리아 빼고 차례차례 발리고 호쿠토가 학원을 나간 이후로는 와해되었다. 만약 이놈들이 사법처리 된다면 청소년보호법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전원 콩밥이다. 특히 학살범 야쿠마루 년은 100% 사형
사족으로 초반에 나왔던 양아치 코미야 사이조 역시 1권에서 내면의 모카에게 쳐 발리고 이후 반학파에 들어가서 복수를 시도했다가 역관광당하고 다른 반학파 멤버들에게 숙청당해 죽는다. 양아치들 하는 짓이 다 그렇지 뭐

• 슈젠 가문(朱染家)

일본의 뱀파이어 명문가. 본가가 일본에 있긴 하지만 슈젠이라는 이름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모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가문이고 모카가 아직 어렸을 시점의 당주는 슈젠 잇사, 그리고 현 당주는 잇사의 부인 중 한명이자 페어리 테일 총사령관 슈젠 교쿠로. 저택 지하에는 "진조 아르카드" 라는 지극히 위험한 존재가 봉인되어 있었으나, 어떤 검은 트윈테일 여자 때문에 봉인이 풀려 슈젠 가문 저택이 완전 붕괴되고 아르카드를 막기 위해 아카샤가 스스로를 희생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덤으로 슈젠 잇사는 행방불명. 문제의 아르카드는 이후 페어리 테일의 본거지로 이송되었다.

• 웡 가문(黄一家, 웡 패밀리)

중국의 요괴 조직 가문으로 창시자는 3대 명왕 중 한명인 동방불패. 당주는 팡팡, 링링의 아버지 웡 페이홍. 요술을 오랫동안 취급해온 가문으로 특히 봉인,결계술에 강하다. 같은 요괴 조직 가문인 먀오 가문과는 한때 평화를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평화가 깨지고 적대관계가 되었다. 먀오 가문에서 파견한 슈젠 아쿠아와 그 부하들 때문에 신나게 털리고 모카는 페어리 테일로 끌려갔다.

• 페어리 테일

6 관련 매체 / 상품

• 코믹스
  • 시즌 1 1~10권(전 38화 + 권말 4컷, 10권 특별화)
  • 점프SQ에서 시즌 2 완결
• 애니
  • 2008년 2월 14일 7화 방영 (방영중)
• 드라마 CD
  • Vol.01 여름방학편 (코믹스 설정)
  • Vol.02 겨울방학편 (코믹스 설정)
• 캐릭터송 CD
  • Vol.01 아카시야 모카
  • Vol.02 쿠로노 쿠루무
  • Vol.03 센도 유카리
  • Vol.04 시라유키 미조레
  • Vol.05 토죠 루비
• 게임 NDS용 '미스 요우카이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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