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 관련된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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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활용품이나 담배,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많이 왕래하는 장소. 같은 동네에 살면 아는 사람이 간혹가다 마주치는 일이 많은 곳. 일상적인 생활에 친숙한 그곳이 뭔가 이질감이 드는 일이 생긴 괴담.

1 사라진 손님

저녁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동네슈퍼. 계산대를 보던 사장은 자주 와서 친숙한 다섯 사람이 가게에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계산대에 물건을 놓는 손님마다 계산해 주었는데. 한 사람이 안 보이던 것이다. 가게 안에 남아있나 싶어 한 바퀴 슥 돌아보았으나 사람이 없었다. 주인은 그때 내가 잘못 본 게 아닐까 하고 넘어갔지만, 그 이후로 그 손님은 다시 볼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로 뭔가 찜찜한 이야기다.
여담으로, "이사 갔나 보지." "들고 튄 거군!!"이라는 반론이 가능.이사 가는 김에 들고 튄 건가?

2 내가 본 그 슈퍼 점원은 누구?

늦은 시간 본래 문이 닫혀있어야 할 슈퍼가 문이 열려있길래 담배를 사러 들어간 남자는 평소와 달리 아는 사람이 아니라 처음 본 사람이 슈퍼를 보고 있는 것을 알았다.

별생각 없이 담배를 사고 나가려다 '주인이 바뀌었나요?'라고 새 점원에게 물어보려고 하다가 귀찮아서 물어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남자는 어제 자신이 담배를 샀던 슈퍼 앞을 지나치다가 경찰차가 여러 대 와있는 걸 보고 무슨 일인지 구경하던 동네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동네 사람이 말하길 어젯밤에 강도가 가게주인을 죽이고 돈을 챙겨갔다는 것이었다.
만약 어제 그 남자가 그 점원, 아니 강도에게 관심을 깊게 쏟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슈퍼마켓 강도에 대한 괴담이다. 편의점에선 강도가 점원을 창고에 감금해 놓곤 태연히 돈과 가게물건을 챙기다가 손님을 맞아서 의심받지 않게 계산을 해주곤 물건을 챙겨 도망가는 사건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한국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이 주유소 주인과 알바생들을 감금시켜놓고는 자기들이 영업을 하며 을 챙긴다. 당연히 현금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