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와라

1 일본의 성씨

2016년 2월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서 菅原의 경우 32,000여명이 사용중인 일본의 성씨다.

2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의 등장인물

학급의 문제아로 일주일 간의 정학이 끝나 등교하던 중 사건에 휘말린다. 갈색 머리칼[1]에 금색 피어싱까지 하고 다니는 문제아로, 흡연은 물론이고 파칭코 등 소소한 일탈 행동이 잦다. 이번 정학도 파칭코에서 놀다가 걸린 탓이라는 듯.

나이에 비해 묘하게 어른스럽고 여유 있다. 비슷한 처지의 문제아인 사에키 리카에게 꽤 많이 마음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피우는 담배는 사카키와 같은 말보로 레드. 다른 학생들이 허둥대고 있을 때도 교무실의 사카키 책상에서 담배를 훔쳐와 끽연을 즐기기도 한다.

의외로 장래 희망이 교사라고 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그 정체는 사카키. 스가와라는 사카키의 성이자 미즈키가 만들어낸 사카키의 고등학생 모습이었다.

이걸 알고 다시 1권부터 보면 복선이 꽤 보인다. 우선 외모 묘사가 같고[2], 이 둘만 풀네임이 나오지 않았으며, 미즈키와 게이코는 처음 스가와라의 소식을 접했을 때 위화감을 느꼈다. 결정적으로 둘 다 호스트 같다는 평을 듣는다 다카노는 스가와라를 보며 사카키를 떠올렸다.

애초부터 스가와라와 사카키가 동일인이었던 만큼 애초부터 리카의 사진 안에 여덟 명만 있는 게 당연했고, 따라서 학교에 갇힌 여덟 명 중 자살한 사람이 있다는 가설은 애초부터 틀린 거였다. 다카노를 만나 지금 이 의식은 미즈키의 의식 안이며 네가 이곳에서 봤던 미즈키는 '진짜 미즈키'가 만들어낸 '가짜 미즈키'라는 말을 전한다. 다카노와 함께 '진짜 미즈키'가 있는 옥상으로 올라가고, 미즈키가 뛰어내리는 순간 자신도 옥상 난간 밖으로 몸을 날린다. 그리고 현실세계로 컴백.

중학생 시절 어머니의 권유로 보육시설에서 봉사를 하던 중 자신을 따르던 한 아이가 가족동반자살로 희생된 사건에서 큰 충격을 받아 인성 및 장래희망이 바뀐 듯 하다. 애용하는 피어스도 그 아이의 선물.
  1. 후에 갈색 머리카락은 천연이라는 말이 나온다
  2. 갈색 머리카락에 한 쪽에만 한 피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