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재커리 스쿠데리 (Zachary Scuderi) |
생년월일 | 1994년 3월 19일 |
국적 | 미국 |
아이디 | Sneaky |
포지션 | 원거리 딜러 |
소속게임단 | Ordinance Gaming(2012.4 ~ 2012.6) Absolute Legends NA(2012.6 ~ 2012.9) Pulse Esports(2012.9 ~ 2013.2) Team Dignitas(2013.2 ~ 2013.4) Quantic Gaming(2013.4 ~ 2013.5) Cloud 9(2013.5~) |
2013 NA LCS Summer 우승 2014 NA LCS Spring 우승 | |||||
Team Solomid | → | Cloud 9 Cloud 9 | → | Team Solomid |
1 소개
북미의 대기만성형 원딜러
트위치 TV의 아이돌
Cloud 9의 원거리 딜러. 본래 아이디는 SneakyCastro. 하지만 이게 뜻이 좀 그런지라[1] 스니키로만 나온다.
걸쭉한 드립과 똘끼 넘치는 리액션들로 트위치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스트리머 중 하나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캐리롤을 다른 곳에 맡기고 유틸 좋은 원딜 픽을 강하게 선호한다. 특히 시즌3부터 자이라 서폿과 함께 애쉬를 주구장창 썼는데, 시즌6에서 애쉬 메타가 다시 돌아오자 다른 팀이 픽하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가져올 정도로 다시 선호하는 중.
시즌3 때는 이러한 면모 및 드레이븐과 애쉬 등 몇몇 챔프에 강하게 의존하던 좁은 챔프폭 때문에 나머지 넷에게 묻혀간다는 저평가가 대세였으나, 시즌4의 원딜 캐리 메타에서 트위치로 LCS에서 날아다니면서 저평가를 씻어낸다. 특히 심심하면 털리던 라인전은 웬만하면 반반을 가는 수준으로 올라왔고 시즌 3에 보여주지 못한 후반 캐리력 또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당시 세체원으로 평가받던 데프트와 비교되어 레클레스는 유럽의 데프트, 스니키는 북미의 데프트라는 평가도 등장할 정도.
시즌6가 되어 원딜 존재감이 나락으로 떨어져 처음으로 유틸성 원딜 메타가 도래하자 진과 애쉬로 아주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예전부터 장인챔이었던 애쉬는 섬머 시즌 LCS 승률이 78%에 육박.
시즌 6까지도 안정성으로만 따지면 북미 올타임 원톱으로 볼 수 있는 원딜러다. 후반 캐리력 면에서 스니키와 비견될만한 북미 원딜러는 더블리프트 뿐인데 더블리프트는 시즌 6 롤드컵 이전까지 각종 국제대회마다 쓰로잉으로 혹평을 받은 전력이 있는지라(...) 애로우나 데프트와 달리 뚜벅이 하드캐리인 트위치, 코그모, 징크스 등의 승률이 상대적으로 평범한 편이기는 하지만 이건 극단적인 메타가 아닌 이상 원딜 하드캐리를 추구하지 않는 팀의 특성 및 리그의 특성 탓이 크고 실제로는 원딜을 제대로 지키는 조합을 짜서 스니키 캐리를 시키면 굉장한 후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3]
3 경력
3.1 시즌 3
드레이븐과 이즈리얼을 주로 사용한다. 공격적인 북미의 봇 듀오들 상대로 평가는 역시(...)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 드레이븐 외의 원딜을 잡았을 때는 라인전에 밀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 후 LCS 5주차부터 애쉬+자이라 콤보를 선보인 후 주구장창 우려먹고 있다. 애쉬 궁 명중률이 대단히 좋아 맞은 상대 주력 딜러를 이어지는 궁, CC 연계로 순삭하고 한타를 승리하는 게 C9의 한타 정석이 되었다. 이후 다른 팀에서도 이 봇 조합이 쓰이기 시작했다. 처음 CLG에게 패할 땐 빡종했다(...).
서머 결승전에서 애쉬가 밴당하자 바루스를 꺼내고, 결국 3경기에서 바루스까지 밴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4] 경기 내에서는 충실한 궁 셔틀 원딜이 되었다.
3.2 시즌 4
시즌 4 LCS 스프링 시즌 5주차 CLG전에서 패기 있게 드레이븐을 픽하며 초반부터 이득을 취할 거라는 너무나 속 뻔히 보이는 짓을 했다가, 정글 먹고 오느라 라이너들이 갱킹당하는 것을 여러 번 방관한 미티어스와 함께 양대 역적이 되었다. 그리고 CLG를 상대로 킬 스코어 28:7에다가 드래곤은 전부 다 뺏기고 바론까지 넘겨줘서 결국 항복하는 관광을 탔다.
스프링 시즌 후반에는 라인전의 취약함을 커버할 수 있는 코르키와 루시안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탑솔 수준은 낮아도 원딜 수준은 보다 높은 북미에서 준수하게 버티며 활약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력이 늘었다.
C9이 북미 1위의 강팀이긴 하지만 TSM의 와일드터틀과 CLG의 더블리프트라는 걸출한 투 탑 원딜러에게 밀려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의 주도권도 강력한 CLG와 TSM의 봇 듀오에게 많이 밀리는 편이지만 강력한 정글러 미티어스의 존재가 그것을 커버하고 있다. 시즌 3에서 하이와 볼스가 좁은 챔프 폭과 기복 심한 라인전으로 미티어스에게 고통을 주었고 서포터인 레몬의 뛰어난 기량 덕에 봇 라인은 잘 묻어 갔지만, 시즌 4에서 탑, 미드의 폼이 많이 상승하면서 정반대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와일드터틀[5]과 더블리프트[6]가 워낙 잘 하는 것이지 스니키를 무시할 일은 아니다. 아무리 스프링 시즌 북미 3강과 타 팀의 격차가 크다고 해도 시즌 3처럼 미티어스 혼자 라이너들의 약점을 다 커버해줄 정도로 더이상 북미 LCS가 널널한 리그라고 볼 수 없다.
서머 시즌에는 팀원들에 업혀가던 이전과 달리 다른 팀원들이 부진한데도 선전해서 실력이 더 늘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듯하다. 북미 원 탑은 더블리프트이지만 스니키도 상당한 수준이라 평가받는다.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8강에서도 데프트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 이제는 자신의 전임자였던 와일드터틀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EM 산호세 에서도 하이의 라인전 폼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에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되어 계속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4강에서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한 레클레스에 한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아서 대부분 스니키의 캐리가 아니었으면 얼라가 우승했을 것이라는 평가. 사실상 서양 원탑, 최소 레클레스와 함께 투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명 북미의 데프트, 아니 데프트가 8강에서 밀렸으니 데프트가 한국의 스니키라고(...)[7] 2014 롤스타전 때만 해도 피글렛과 퇴물 소리 듣던 푸만두에게 탈탈탈 털리고 중국의 중급 원딜인 OMG San보다 전혀 나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나머지 네 팀원에 업혀간다는 평가를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 그 자체.
3.3 시즌 5
2015 시즌에도 CLG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드레이븐으로 4강 시드를 확보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시즌 5의 C9은 운영으로 우위를 점할 상황이 오지 않으면 정글이 봇을 키우고 후반을 바라보는 느낌이다. 유체원으로 평가받던 포기븐 역시 자신을 빼고 평가하면 스니키가 확실한 서양 원딜 원탑이라고 말했다. 팀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솔랭의 포스를 대회에서 전부 발휘하지 못한다고 평가받는 와일드터틀이나 팀과 함께 침몰중인 더블리프트, 알텍에 비해 팀을 캐리하는 원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팀의 오더가 막장이 되면서 그 압도적인 안정감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라인전에서는 레몬이 무너지면서 서머시즌 순식간에 총체적 난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래도 후반기로 갈수록 폼을 되찾고는 있다.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알텍 아폴로 피글렛 등 NA 상위 원딜들을 상대로 그들이 못 보여준 하드캐리쇼와 함께 팀을 롤드컵으로 보냈다. 물론 저 세 선수 다 픽밴에서 말아드셔서[8] 스니키에게 발린 면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스니키는 퇴물이 되어가는 탑서폿, 오더는 S급인데 정글을 제대로 못 도는 정글, 그리고 이를 틀어막느라 영 솔랭 잠재력이 안 터지는 미드라이너를 데리고 오직 자신의 캐리력을 앞세워 롤드컵에 진출한 것이다.
롤드컵 1주차에는 대만 최강 봇듀오인 AN과 Albis를 라인전에서 이기고 한타에서 명성을 보여주었으나 2주차에는 라인전 한타 할것없이 터져버리며 서머 정규시즌으로 회귀한 폼을 보여주었다. 결국 인카네이션이 영고라인에 가입하게 생겼다.
3.4 시즌 6
그러나 IEM과 LCS에서는 다시 안정적인 딜링으로 활약중이다. 스프링 5주 1일차에 로코도코에게 진 밴을 당했고 2일차에 무패팀 임모탈즈를 상대로 꺼내들어스니키진 스키니진 활약했으나 결국 패했다.
섬머 시즌에서는 자신의 인생챔프인 애쉬로 대활약 중. 오랜만에 결승에 진출해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선발전에서 임모탈즈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팀 창단 이후 롤드컵 개근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섬머 시즌의 활약에 무색하게 롤드컵에서 진을 제외한 유틸형 원딜이 종말하자 조별 리그 최악의 원딜 중 한명이 되었다. 판단력도 전성기같지 못했지만 무엇보다 위의 스틱세이의 상위호환이라는 평가와 달리 메카니컬한 역량에서 상당히 무력한 모습인 것이 문제. 어쨌든 데뷔시즌에는 메카닉이 영 아니었어도 롤드컵에는 비록 보드카 형님들에게 상성 뒤집고 라인전을 박살났지만한타 메카닉이 제법 좋았던 스틱세이에 비하면 스니키는 유틸형 메타가 끝나자 메카닉 문제가 컸다. 그나마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진을 잡고 대활약을 펼치며 세탁은 어느 정도 끝났고, 팀은 어부지리로 8강에 진출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는 본인의 실수가 있었지만 그보다는 잼슨 잼티어스 미드정글 잼듀오의 극단적인 기복이 문제였고 스무디와 스니키는 잘한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꾸준히 사람 구실은 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8강에서는 스무디와 함께 룰러 코어장전에 박살나며 처참한 KDA를 기록, 이번에야말로 당당히 잼니키가 되었다(...) 특히나 진의 궁 4방을 다 맞는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되었다.
4 기타
- 게임은 오른손으로 하고, 글씨는 왼손으로 쓴다고 한다.
- 색맹이다.
- C9이 합숙소를 얻은 후 하우스 투어를 한 동영상이 Gamescom으로 공개되었는데 화장실 옷장에 매트리스 겨우 넣고(매트리스 때문에 다른 거 넣을 공간이 없었다) 자는 걸로 밝혀져 화장실 창고에서 자는 디그니타스 Crumbz와 같이 해리 포터 아니냐고 놀림받고 있다(...).外 위 링크 영상의 10분 쯤에 나온다.
- bug catcher sneaky 라는 별명이 있다. 스트리밍 하는도중 버그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저만치 있던 그레이브즈가 순간이동 한다던가#스턴 걸린 잔나에게 날린 진궁이 전부 통과해버리거나 르블랑 e가 수은과 동시에 발동되서 속박되버린다든가 등등 기상천외하다# 이때마다 나오는 리액션도 재밌다
what the f***!!심지어 LCS경기중에도 버그를 발견했다.#
- ↑ 여성의 성기에 시가를 꽂아두는 행위이다.
어째 팀원 이름들이 성기이다(...) - ↑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드레이븐 장인인 것도 그렇고 뚜벅이 원딜챔프로의 아슬아슬한 포지셔닝과 말뚝딜이 끝내주는 것도 그렇고. 데뷔 초기 라인전에서 안좋은 평가를 받다 점차 성장해서 완성형 원딜러가 된 것도 비슷하다.
- ↑ 참고로 한국에서는 반 더블리프트 정서와 스틱세이의 인생 시리즈였던 2016 MSI 때문인지 이상하게 CLG의 스틱세이를 북미의 역대급 원딜러로 포장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으나, 스틱세이는 우승한 데뷔시즌에는 all-pro team 투표에서 와일드터틀, 피글렛, 스니키에 밀렸고 신인왕도 다르도크에게 빼앗겼으며 포스트시즌에는 아예 4강과 결승에서 박살난 덕분에 후히와 더불어 프로탑승러로 평가받았고 정작 본인이 성장한 서머시즌에는 팀이 망하면서 더블리프트, 스니키, 와일드터틀에 밀려 all-pro team 투표 3위에도 들지 못한지라 단 한 시즌도 북미를 지배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유념할 것.
근데 국제대회만 가면 다른 원딜들이 다 삽질해서 반박불가한 북체원으로 보인다 - ↑ 3경기 TSM의 밴이 애쉬+자이라+바루스라 트위치를 픽했다
- ↑ 시즌 3 전설의 솔랭 전사이기도 하고, 시즌 3 롤드컵에서 OMG와 T1을 상대로 눈 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피글렛을 상대로 그만큼 선전한 원딜러가 별로 없다. 약점은 과도한 공격성.
- ↑ 롤드컵에 못 나오고 팀이 한때 막장이라 퇴물설이 돌았지만 그 메카닉은 어디 가지 않았다. 본인도 인정하듯 맵 리딩이 조금 아쉬운 것이 약점이지만.
- ↑ 역시나 이것도 하트의 부진이 핵심이라 너무 진지하게 듣지는 말자.
- ↑ GV는 시즌 말부터 상태가 개판이고, 아폴로는 하드캐리 원딜을 잘 못하는데 미드 정지로 억지로 픽하는 느낌이고, 피글렛은 드레이븐을 상대로 베인을 뽑는 셀프 카운터픽을 하고 탈탈탈 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