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웜(데드 스페이스 3)

혐짤 주의.

데드 스페이스 3에서 등장하는 네크로모프의 일종.

커다란 농포덩어리에 4개의 절지가 달려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유심히 보면 사람의 입을 연상시키는 구멍이 하나 있어서 더 소름끼친다. 이에 처음 등장시 디바이더의 머리가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것으로 착각한 플레이어가 종종 있다.(…) 시체를 감염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희생자를 촉수로 찔러서 액체를 주입하는 인펙터와는 달리 스웜은 직접 시체의 입 안으로 들어가서(…) 몸 깊은 곳에서 자폭해서 감염원이 되는 액체를 퍼트린다. 작은 몸집에 걸맞게 움직임이 몹시 날쌔다.

기본적으로 시체를 감염시켜서 본편일 경우 웨이스터, 서브 미션일 경우 슬래셔로 변이시키지만, 근처에 시체가 없으면 살아 있는 사람에게도 달라붙는다. 그렇다, 즉 이녀석은 주변에 시체가 없으면 아이작에게 달라붙는다(...) 이녀석이 달라붙었을 경우 키 연타 이벤트가 뜨니, 아이작의 생으로 웨이스터가 되는 데드신을 보고 싶지 않으면 잽싸게 E키를 눌러주자.

전작의 스워머를 대체하는 네크로모프 종으로, 프레그넌트의 배가 터질 경우에도 전작의 스워머 대신 등장한다. 스워머보단 훨씬 크기가 크기 때문에 불의의 기습으로 깜놀할 경우는 줄어들었지만 소름끼치는 외형과 시체를 감염시키는 특징 때문에 만만찮게 골치아픈 네크로모프.

만약 체력 상의 이유나, 새로운 데드신을 구경하고픈 호기심(…) 때문에 그걸 방치해두면 스웜은 헬멧에 마구 달라붙으면서 헬멧을 떼어내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헬멧 속으로 들어가면서 아이작도 반사적으로 헬멧을 벗고 그것을 떼어내려고 하지만, 스웜은 입 안으로 들어가서 아이작의 몸을 지배한다(…). 웨이스터가 되버린 아이작이 그워어어어거리면서 화면 밖으로 나가면서 데드신 종료(…)이로써 인류의 미래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디바이더에 버금가는군

이따금 진행하다 보면 훼손 불가능한 시신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거의 100% 확률로 나중에 스웜으로 인해 감염될 준비물이다. 혹시 머리가 없는 시신이라면? 디바이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