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간다니, 있을 수 없어. 그런 게 일어나면 세계는 붕괴한다구!
NORN9의 등장인물. 현대에서 타임슬립해 온 소년. 과학과 발명을 무척 좋아하며, 그런 반면 비과학적인 것에는 내성이 없다. 머리가 좋으며,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건방진 면도 있어서 상냥하게 대해 주면 할말을 잃는다. 아이답지 않게 눈치도 빠른 편이라 히로인과 공략캐가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면 그걸 지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배 사람들에게는 대체적으로 귀염받고 있다. 미코토 조에서 혼자 남은 사람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미코토가 대부분 데리고 다니는 것에 비해 이츠키는 거의 방치.(..) 사쿠야는 요양.(..)
프롤로그는 이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되며, 전 캐릭터 공략 후 프롤로그에 나타나는 새로운 선택지를 통해 볼 수 있는 에필로그 역시 소라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말 그대로 작품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캐릭터.
타임슬립으로 낯선 거리에 홀로 떨어져 멘붕한 소라타를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으나 코하루가 그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준다.
자신을 도와주려하지만 반대로 자기가 뭔가 도와줘야 할거 같은 코하루와 함께 있다가 노른을 발견하고 같이 탑승하게 된다.
멤버들의 취급은 길잃은 미아(...)
세계라면 소라타를 집으로 돌려보내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따라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배 안에 더 이상 빈 방이 없기 때문에 병아리들과 같은 방을 사용한다. 왜인지 병아리들은 소라타를 잘 따르는 편.
루트에 따라 나오는 비중은 다르지만 멤버들과 무난하게 잘 지낸다.
카케루의 부탁에 따라 특수수갑을 만들어주거나 담력시험을 준비하면서 장치를 만드는걸 보면 발명을 좋아할뿐만 아니라 실력도 상당히 괜찮은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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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는 그의 정체가 밝혀진다. 사실 소라타는 미래에서 타임슬립한 것이 아닌 과거, 3번째의 2018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다[2]. 3번째의 세상이 리셋되기 직전 아이온이 소라타를 빼돌렸고 4번째의 다이쇼 시대, 즉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간대까지 쭈욱 아이온의 곁에서 콜드슬립 상태로 보호되고 있었다.
과거 아이온의 전신이 되는 기체를 만들어낸 과학자와 소라타는 유전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생명이라고 한다. 아이온이 소라타를 빼돌린 이유 역시 여기에 있었다. 이를 알고는 자신은 소라타일 뿐 그 과학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온이 신경쓰이는지 수명을 다해가는 아이온을 위해 과거를 되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과학자와 아이온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알게 된다.
에필로그를 참조하면 여행 중 몇 번이고 아이온과 만났던 듯. 아이온의 이름을 아이네라고 알고있었다.
소라타 역시 나츠히코처럼 리셋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아이온의 곁에 있고싶다고 결정하며 에필로그는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