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대 덴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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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카 덴노 | 스진 덴노 | 스이닌 덴노 |
崇神天皇
기원전 148 ~ 서기 029.01.09 (재위 : 기원전 97.02.17- 서기 29.01.09)
일본의 제10대 덴노. 이름은 미마키이리히코이니에노미코토御眞木入日子印惠命로 하츠쿠니시라스 천황御肇國天皇, 미마키이리비코이니에 천황御間城入彦五十瓊殖天皇, 하츠쿠니시라시시 천황 所知初國御眞木天皇, 미마키노 천황美萬貴天皇 등으로 불리우며 일부 학계에서는 진무 덴노와 동일시되고 있다. 아무래도 스진 덴노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일본의 포괄적인 역사가 소개되기 때문인 듯. 특히 하츠쿠니시라시시 천황의 경우는 진무 덴노를 가리키는 의미가 다분한 이름이므로 진무 덴노가 곧 스진 덴노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덴노가의 시조는 스진 덴노이고, 진무 덴노는 후대에 스진 덴노의 이미지를 고대로 투영시켜 만든 가상의 조상이라는 것. 왕가나 기타 명망 있는 집안에서 가상의 조상을 만들어 가문의 연원을 실제보다 옛날로 끌어올리려는 일은 하다못해 우리나라에서도 흔했으므로 이러한 학설이 별로 놀라울 바는 없다.
스진 덴노의 시대에는 전염병이 돌아 많은 국민들이 사망했고, 이에 아마테라스오미카미와 야마토노오쿠니타마노카미倭大國魂神[1]의 두 신주를 황궁 바깥으로 옮기게 된다. 두 신주를 바깥으로 옮긴 다음 해 11월 오오쿠니누시노카미大國主神에게 제사를 올리자 전염병은 말끔히 사라졌다. 고사기에서는 168세, 일본서기에서는 120세로 붕어한다.
고사기에서 이르기를 천하를 통일하고 평화를 뿌리내렸으며 만백성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게 만들었으며 처음으로 나라를 다스린 왕(...)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계보
10대 스진 덴노
제1비 토오츠아유메마구와시히메遠津年魚眼眼妙媛
- 01남 : 토요키이리비코노미코토豊城入彦命
- 01녀 : 토요스키이리비메노미코토豊鍬入姬命
제2비 미마키히메御間城姬 황후
- 02남 : 이쿠메이리비코이사치노미코토活目入彦五十狹茅尊 - 011대 스이닌 덴노
- 03남 : 히코이사치노미코토彦五十狹茅命
- 02녀 : 쿠니카타히메노미코토國方姬命
- 03녀 : 치치츠쿠야마토히메노미코토千千衝倭姬命
- 04남 : 야마토히코노미코토倭彦命
- 05남 : 이카츠루히코노미코토五十日鶴彦命
- 04녀 : 이카히메노미코토伊賀比賣命
제3비 오와리노오오아마히메尾張大海媛
- 06남 : 오오이리키노미코토大入杵命
- 07남 : 야사카이리비코노미코토八坂入彦命
- 05녀 : 누나키이리비메노미코토渟名城入媛命
- 06녀 : 토오치니이리비메노미코토十市瓊入媛命
- ↑ 일본서기에만 등장하는 신으로 다카마노하라계와 이즈모계,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의문의 신이다. 학계에서는 기기신화 성립 전의 신이 아니었나 추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