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 ABSOLUTELY STAB YOU IN THE BACK
말해두건대, 너 등에 칼맞을거야
1 개요
보더랜드 2의 DLC 스칼렛 선장과 해적의 보물의 주요 등장인물. 해적단의 선장이다.
오아시스를 장악했던 악명높은 사막 해적인 블레이드 선장이 묻은 보물의 행방을 찾기위해 Wurmwater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4조각으로 조각난 나침반 조각을 모두 모아 보물이 묻혀진 곳을 알아내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협조를 부탁한다.
악명높은 사막 해적단의 선장이라는 위치와는 달리 수다스럽고 칠칠맞은 성격의 소유자다.
2 상세
신장-불명
연령-29세
좋아하는 색-금색
출신지-Euromia
좋아하는 것-보물찾기, 배신하기, 노략질하기
싫어하는 것-배신의 미학을 모르는 사람들
사막 해적단에서 태어난 몸으로, 어린 시절부터 끼가 남달라 그 당시 해적들의 높으신 분들을 직접 처치하면서 점점 고위직으로 나아갔다. 아버지 역시 해적이었으며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순간 기지를 발휘한 아버지에 의해 비공정에서 떨어져버려 한쪽 눈을 잃었다.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를 살해한 후 자신이 선장의 자리에 앉아 해적들을 통솔한다.
블레이드 선장의 보물을 찾기 위해 자신의 갑판장이였던 샌드맨과 함께 나침반 조각의 행방을 알아냈고, 그 중 2개의 조각을 찾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스칼렛은 조각을 뺏어 그 보물을 몽땅 차지하기 위해 배신하려고 했지만, 계획은 실패.[1] 이후 샌드맨이 또 다른 해적조직을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목숨을 걸고 대립해버리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일을 통해 교훈을 하나 얻었다고 말하는데, 친구를 절대 배신하면 안된다는 것. 확실히 보내버릴 수 있기 전에는.
2.1 행적
볼트 헌터가 Oasis에 도착했을때, 샌드맨의 해적들이 물을 얻기 위해 깽판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을 모두 처치하고 나면 스칼렛 선장이 이를 알아채고 플레이어에게 교신을 보내 전설의 보물을 함께 찾자고 제안을 한다.
조각은 모두 4개로 나눠져 있으며 각각의 조각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조각-스칼렛 선장
두번째 조각-샌드맨
세번째 조각-Hyperion사
네번째 조각-스칼렛 선장의 급사였던 허버트
두번째 조각을 얻기 위해 샌드맨이 있는 거주지에 쳐들어가 샌드맨과 그의 보디가드인 잠꾸러기(Big sleep) [2]을 사살하고 이후 샌드맨의 일기장에서 힌트를 얻은 직후 Hyperion사의 운송부대를 습격해 세번째 조각도 얻게 된다.[3]
문제는 네번째 조각. 이 네번째 조각은 자칭 블레이드 선장 전문가인 허버트가 가지고 있는데, 이 조각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 이렇게 하면 스칼렛이 날 찾아오겠지 항상 자물쇠로 꼭꼭 잠궈두고 있다고한다. 그를 찾아가면 나침반을 주는 대신 자신이 스칼렛을 위해 녹화해둔 테이프들을 회수해달라고 부탁한다.
퀘스트를 받으면 의외로 녹음테이프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걸 알게되는데, 이 녹음테이프들은 당연히도 회수하러 가는 순간 해적들에 의해 '펑'하고 터지며 흩어져버린다. 녹음테이프들을 잘 들어보면 스칼렛을 향해 사랑과 정성 ~그리고 덕질~을 담아 보내는 러브레터와 연애 시등등이 내용인데, 스칼렛은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아니, 그걸론 부족한지 혐오한다. 즉, 일방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소리 물론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듣게되겠지만, 이 영감 스토킹에다 스칼렛 선장의 잠자는 소리까지 녹음하는 등 보통 위험한 사람이 아니다.
어찌어찌해서 테이프를 회수하고 열쇠를 받았지만 그 열쇠는 낡아버려 자물쇠를 열 수 없는 상황. 결국 총 한방으로 자물쇠를 파괴하고 상자를 열었지만...그 안에 들어있는 나침반 조각도 함께 파괴되어버렸다. ~맙소사~
이후 허버트는 나침반과 똑같은 대체품을 만들어 주기로 계획을 바꾼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Hyperion사의 제련소에 있는 금속을 모아서 조각과 똑같은 모양을 만들어서[4] 플레이어에게 줬고 마침내 조각이 모두 모인 것을 확인한 스칼렛 선장은 나침반을 완성시키기 위해 플레이어에게 시켜 마그너스 등대로 향하게 한다.[5]
전설에 따르자면 나침반 조각들을 등대의 최상단에 장착하면 그 빛이 보물이 있는 장소로 인도해준다고 전해져있었다. 스칼렛의 명령대로 등대에 장착하자 빛이 가리킨 곳은 바로 스칼렛이 있는 WurmWater 였다. 보물이 있는 장소를 알아낸 후, 스칼렛은 아직 배신을 안 때린다고 하고는(...) 바로 플레이어에게 미안, 농담이야!라고 하면서자객들을 보낸다.
스칼렛의 부하들을 척살하고 보물이 있는 장소에 다다르면 지금까지 봐온 것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큰 모래벌레인 레비아탄이 불쑥 튀어나와 플레이어를 잡아먹어 버린다. 이 거대한 벌레는 스칼렛 선장의 애완동물인 로스코우를 잡아먹은 괴물로 레비아탄이라 불리우는 존재인데, 이 녀석이 바로 블레이드 선장의 보물창고를 키지는 수호수였다. 그 벌레의 몸 속에서 플레이어는 스칼렛 선장과 재회하게 된다. 그것도 스칼렛의 애완용 락하이브, 로스코우와 함께. 물론 지극히도 당연하게 스칼렛은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상큼하게 죽이려고 들지만, 로스코우를 쓰러트리면, 텔레포트 기계를 작동시키며 '두고보자'란 말과 함께 어딘가로 사라지게 된다.
근데 워낙 칠칠치 못한 성격이여서 그런지 사라질 때 그만 자신의 권총 그리드[6]를 떨어트리고 가는데, 에코 보드로 나중에 다시 찾으러 갈테니 그총 줍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도둑질은 나쁜 거라는 훈계를 던지며.(...)[7]
추수감사절 헤드헌터 팩에서 미스터 토그의 할머니에게서 최근 근황을 들을 수 있는데 동료들과 함께 양로원(...)을 털고 있었으며 볼트헌터에게 진 사실에는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 듯.
한때 목시의 손을 거친 여자이기도 하다(...). 받을 퀘스트가 없을때 말을 걸면 목시의 안부를 묻기도 한다.- ↑ 스칼렛 선장이 말그대로 샌드맨의 등에 칼침을 놓으려 했지만, 샌드맨은 이런 날이 올줄 알고 아예 등에 철판을 깔고있었다고 한다.
- ↑ 쓰고 있는 투구때문에 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타이틀 카드의 스펠링을 보면 Sleep으로 되어있다. 영문화권에서 샌드맨이 잠의 요정을 지칭한다는 것 때문에 붙은 이름인듯하다.
- ↑ 참고로 샌드맨은 난쟁이 몹을 재활용한 보스라 꽤나 왜소한지라 타이틀 카드에 "Totally the brains of this operation"이라 되어있다.
- ↑ 게다가 작동된다!!
- ↑ 참고로 허버트는 '선물을 준다'는 옵션을 수행하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갈리게 된다. 왜냐하면 스칼렛이 준 선물이 폭탄이기 때문.
~하악 하악 스칼렛 쨔응의 폭탄이라면 터져죽어도 좋아~ 그래도 죽기 전에 스칼렛이 준 선물이라고 엄청 좋아하다가 죽었으니... - ↑ 이중적 의미다. 스칼렛의 욕심을 뜻하기도 하고, 레어템에 정신 못차리는 플레이어를 뜻하기도 하는(...)
- ↑ 총을 주우면 도둑노무시키라며 떽소리를 치지만 이내 어조를 바꿔서 '역시 예상대로 완벽한 해적감이었어!'이라며 칭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