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덤 시멘트 사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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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인 요시코(c)[1]야스카와 아쿠토

2015년 2월 22일, 일본의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인 스타덤(STARDOM)에서 실제로 상대선수를 폭행한 사건으로 전형적인 시멘트 매치 사례이다.
자세한 것은 유튜브 를 보자.

2 진행

파일:Attachment/스타덤 시멘트 사건/star.jpg
요시코와 야스카와의 챔피언쉽 매치가 시작된 후 두 선수가 마주 본 상태에서 먼저 야스카와가 공격을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요시코가 팔꿈치와 주먹으로 야스카와의 얼굴을 마구 때리면서 넘어트린뒤에도 계속해서 주먹을 날렸다. 심판이었던 와다 심판이 말려보지만 공격은 계속 되었고, 와다 심판이 간신히 진정시킨후 야스카와에게 닥터체크를 받도록 한다. 얼마후 경기는 다시 시작되고 야스카와는 다시한번 공격을 시도하지만 또 다시 요시코에 무자비한 폭행이 시작된다. 견디지 못한 야스카와가 링 밖으로 몸을 굴려 대피하고 동료들이 살펴보지만 이미 너무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결국 링 세컨드였던 키무라 쿄코가 링위로 타올을 던졌고 야스카와는 다시 경기를 하려고 하지만 TKO로 경기가 마무리된다.

3 사건 후

경기가 끝난 후 키무라 쿄코가 요시코에게 달려드는 등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 되었고, 야스카와는 백스테이지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야스카와는 광대뼈, 코뼈, 안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 당시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 눈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회 후 오가와 대표는 '프로레슬링의 범주를 벗어났다.'며 사과했다.

야스카와가 블로그에 올린 글 ## 눈이 부어올라 볼 수도 없는 상황인듯.

대략적인 상황은 이 글을 참고하자.##

이 사건이 우리나라에 알려진 후 뜬금없이 칸도리 시노부에게 불똥이 튀었다. '칸도리 시노부가 시멘트 사건을 보고 요시코에게 도전했지만 경기에서 크게 지고 은퇴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가해자인 요시코는 사건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기자회견을 끝으로 그대로 은퇴했으며, 당연히 칸도리 시노부와는 경기 자체를 가진 적이 없다. 시노부는 과거 80년대에 재키 사토와 시멘트 매치를 벌인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이 스타덤 사건을 통해 재조명받으며 와전된 듯 하다. 시노부는 아직까지도 LLPW의 대표 선수로 잘만 활동하고 있다.

피해자인 야스카와 아구토는 경기 후 치료를 받고 다시 선수로 복귀하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2015년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하며. 안와골절 때문에 양쪽 눈의 시력이 모두 정상이 아니라서 앞으로의 일상 생활에도 크게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가해자 요시코는 은퇴 선언을 했다가 2016년 신생 단체로 복귀했다. 이때 한 인터뷰가 심히 가관인데 요시카와가 은퇴할 것을 알았기에 내가 때려패서 은퇴해도 상관 없지라는 마음으로 상대를 폭행했다고 한다. 심히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리는 인터뷰였는데 복귀전에서 또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기까지 했다. 이 뭐...
  1. 기믹이 아닌 실제 폭주족 출신이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