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샤르보니에

스테판 샤르보니에
Stephane Charbonnier
필명 샤르브(Charb)

1967년 8월 21일 ~ 2015년 1월 7일(47세)
스테판 샤르보니에(이하 샤르브)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만화가이다.

샤르브는 1967년 미셸 샤르보니에(오해하면 안 되는 게, 프랑스에서는 미셸이 남자 이름이다. 미국에서는 여자 이름이지만)와 데니스 샤르보니에(프랑스에서는 데니스가 여자 이름이다.)의 아들로 출생했다.

1987년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튜브 영상을 잘 찾아보면(Charlie hebdo 1993) 샤르브와 관련된 모습이 보인다. 인간성과는 달리 상당한 훈남이었다고.
1990년대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샤르브는 이슬람에 대한 풍자로 죽음의 문턱 앞을 왔다갔다 했다.
이미 1990년대부터 샤를리 엡도에서 쭉 근무해 와서 동료 작가들과 우정을 쌓았다고 전해져 있다.
2009년 선배 필리프 발이 샤를리 엡도를 퇴사하면서 샤를리 엡도의 편집장이 되었다.
2011년 본사에 테러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냥 기물 파손 수준으로 끝났지만 세간은 샤를리 엡도와 샤르브에게 쏠렸다.

2015년 1월 7일, 셰리프와 사이드 쿠아치 형제는 샤를리 엡도에 본사에 쳐들어와 회의중이던 샤를리 엡도 직원들을 사살했다.
샤르브와 샤를리 엡도는 직설적이고 과격한 만평을 그렸고, 이로 인해 무슬림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샤르브, 베르나르 벨라크, 장 카뷔 등 유명한 만화작가들이 희생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10대 때부터 만화를 그렸으며 50세 전후의 나이에 죽을 때까지 만화를 그렸다고 한다. 더욱이 장 카뷔는 루이 14세가 죽은 나이에 죽었다.(루이 14세와 카뷔 모두 77세 생일을 며칠 앞두고 숨졌다.)
샤르브 이후 레날 뤼지에(필명 뤼즈, 1972년생)가 차기 편집장이 되었으나 동료를 잃은 충격으로 사임하였다.
이후 샤를리 엡도는 아일란 쿠르디 사건과 파리 테러사건 당시 그린 만평으로 꾸준히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