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베리

대한민국의 벤처기업 아이씨유에서 제공하던 스토리제작툴 사이트다. 2008년부터 존재했던 서비스이나, 현재는 회사가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에 인수돼서, 서비스는 2012년 6월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상태. 회사를 인수하면 기존서비스를 접게하는 카카오 특성상 부활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듯.

페이지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졌는데 메인 페이지, 스토리를 제작, 감상이 가능한 CREATE페이지, 그리고 커뮤니티기능인 TALK 페이지가 있었다. 

CREATE페이지의 스토리 제작툴은 고급에디터와 스토리포토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급에디터는 상대적으로 제작하기 어려운방식으로 제작되어있으나 제작을 잘만하면 비주얼노벨급으로도 제작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말 그대로 제작하는 난이도 자체가 장난아니게 어렵기 때문에 고급에디터로 직접 제작한 경우는 찾기가 힘들었다. 스토리포토의 경우 제작하기도 쉽고 은근히 사용가능한 멀티미디어가 많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파워포인트 처럼 마우스 클릭으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며 그림 및 음악, 음원등을 넣을 수 있었다. 음원이나 음악같은 경우 아예 한 스토리의 전체적인 BGM으로도 넣을 수 있고 한 페이지 내에서의 효과음으로도 삽입가능. 전체적으로 홍보가 많이 되지 않은편이라 제작된 스토리중에 크게 읽어볼만한 것이 많은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커뮤니티 기능이 주로 되는 TALK페이지에서는 트위터처럼 간단하게 짧은글을 쓰면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했다. 장문의 글같은 경우 일부분만 나오고 자세히보기로 따로 이동가능해서 볼 수도 있으며 트위터의 팔로잉 팔로워 개념처럼 팬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선호에 따라 모든유저가 어느 말을 하는지 볼수도 있고 자신의 팬, 스타가 쓴글만 볼 수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위에 적었듯 포모스 커뮤니티 출신 유저들이 거의 다여서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있을 경우 주로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며 야구를 보는 사람들도 대다수라 야구 경기 있을 때는 소규모 야구 커뮤니티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유저수가 그렇게 많은편도 아니라 자주 정모도 하며 친목질에 최적화 되어있기도.

그리고 태그기능이라는게 있는데 HTML태그가 아니라 일종의 위키백과나무위키처럼 항목에 대해 유저의 자유로운 편집과 작성이 가능했다.

TALK 페이지에는 오늘의 이슈라고 해서 당일에 화제가 되었던 글이나 재미있는 사진등을 올리는 코너가 있는데 얼마 전부터 사장이 새로 개발한 앱을 광고해대서 유저들이 대차게 까자, 까는 글을 오늘의 이슈로 올려버리는 비범함을 발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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