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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이 들고있는 빗자루가 스트링 펠로 호키. 위쪽에 달려있는 문양이 포인트.
"빗자루도 누군가를 좋아할 권리 정도는 가져도 되잖아!"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천계 최고속 비행 빗자루. 하지만 그뤼엔데스 헤르츠와는 달리 말이 많다.[1]
본래 울드의 빗자루였으나, 케이이치의 취직 에피소드[2]에서 면접 연습을 하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베르단디가 빌려 케이이치를 태워주게 된다. 이 장면에서 울드는 빗자루를 빌려주기 꺼려하는데, 그 이유가 너무 잘 반하기때문.[3] 결국 여신님의 넘쳐흐르는 마력매력 때문에[4] 저 '빗자루'는 사랑의 아픔에 괴로워(...)한다.
베르단디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울드에게 뭔가 술법을 걸어주길 요청하지만, 울드 曰 "평범한 비행용 빗자루와는 달리 이미 고차원적인 술법이 걸려 있어서, 더이상의 술법을 추가 할 수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스쿨드를 찾아가 인간이 되는 기계를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이 메카페치낭자는 팔다리 외의 온갖 것[5]을 붙일 궁리를 한다. 결국 거기서 도망쳐 나오고, 베르단디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베르단디가 자신을 알아보자 대 감동.[6]
결국 베르단디와 같이 쇼핑(을 가장한 데이트)을 나가는데 성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중에 새삼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거에 절망(...)하자 베르단디가 꼭 안아주는데, 그때 케이이치가 쇼핑 출발하기 전 받은 속달우편을 생각해 내고 서둘러 돌아가자고 한다.
이때 빗자루의 분노의 일갈! "너란 놈은! 남자의 질투는 꼴불견이야!"
그 후에는 베르스퍼가 물방울 무늬 고양이가 된 챕터[7]에서 다시 등장한다. 베르스퍼가 베르단디에게 천사화된 사역마를 받지만, 그 부작용으로 물방울 무늬가 생기자, 베르단디는 힐드에게 부탁해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힐드는 자신의 빗자루(...)와 함께 레이스를 해서 이기면 도와준다고 하고, 레이스를 시작 하는데... 개그 요소가 많던 14권에서와는 달리 스트링 펠로 호키는 왠지 진지해진 모습.
여담으로 호키(ほうき)가 일본어로 빗자루다 보니 정발판에서는 왠지 스트링 펠로 빗자루가 되었다가 스트링 펠로 호키가 되었다가 오락가락 하지만 네이밍 어원이 미드 에어울프의 주인공 스트링펠로 호크의 패러디이므로 전체를 고유명사로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