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관계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정신이다.
공평함, 도덕, 존중, 경쟁자와의 우호 등으로 이루어지며, 좋은 자세를 가지는 것, 동업자 정신, 승부조작을 하지 않는 것, 이기고자 하는 의지, 정당하고 공평하게 패배하고자 하는 소망 등의 요소로 이루어진다. 패배를 잘 인정하지 않는 자는 더러운 패배자로 일컬어짐에 반하여, 훌륭한 스포츠는 “좋은 패배자” 뿐만 아니라 “좋은 승리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영어에서 누군가를 good sport, 혹은 bad sport라 부른다면 운동과 상관없이 전자는 전반적으로 자신이 하는 일에서 매너가 좋고 상대를 배려하며, 패배나 실패를 깨끗하게 인정하는 사람을, 후자는 반대 성향의 찌질이들을 써서 일컫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