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빅

1 소개

대한민국 판타지 소설 작가. 판갤의 전설.

판타지 갤러리문피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핏빛세레나데 라는 소설로 데뷔했고 이후 세븐 소드 차원 정복자까지 소설까지 총 3질의 소설을 출간하였다.

2 상세

두 출간작이 다 비범한 소설들인데 우선 데뷔작인 핏빛세레나데는 주인공이 소설 초장부터 자기 키워준 양부모를 찢어죽인뒤 시체를 갈아 마시는[1]것 부터 시작해서 온갖 고어의 향연이 펼쳐지는 고어물로서 검열 안 당한게 신기할 정도의 소설. 그냥 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소설인 세븐 소드로 슬라빅은 판갤의 전설로 등극했다. 그 이유는 정식 출판사와 총판을 거친 정식 출판작이

출간부수 100권
판매부수 59권
인세 69000원

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판매부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희대의 업적을 달성한 이후 스스로 경이로운자 혹은 오구(59)선생이라 자칭하기 시작했으며 이 업적에 감탄한 판갤러들 또한 경이로운 오구선생이라는 식으로 경의를 표했다(...) 읽어 본 갤러에 따르면 망할 만한 소설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저 기록적인 판매량은 대체...

취향이 좀 복잡한 양반인것 같은데, 고어물을 좋아하고 쓰는 소설도 대부분 고어물임에도 불구하고 키라링 레볼루션이나 프리큐어 시리즈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냐면 여러 사이트에 출몰하는 네임드 프리큐어빠 큐어화이트남편 과 동일인이 아닌가 하는 설까지 제기될 정도. 이런 복잡한 취향을 바탕으로 판갤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벌이기도 했는데 자세히 기억하는 분들의 추가바람.

세븐 소드 말아먹은 이후 작가의 행적을 판갤에서의 언동으로 유추해 보면 이렇다. 세븐 소드 이후로도 여러 편의 소설을 집필했지만 출판에는 계속해서 실패했으며,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짤린 모양이고, 라이트 노벨로 진로를 틀어 노블엔진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실패. 따라서 현재 백수. 참 눈물이 앞을 가린다.
요즘은 이런 실패담을 바탕으로 갤에 나타날 때마다 나는 망했다는 식으로 징징거리는 기믹을 갖고 있는데 오구선생의 임팩트가 원체 강력하다 보니 비슷한 기믹을 가진 다른 작가들보다 훨씬 설득력이 넘친다.

3 근황

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글은 계속해서 쓰는 근성가이다. 2015년에도 전자책을 연재중.

그리고 2013년 10월 쯤, 판갤에 출현하여 새 작품을 냈다고 한다. 제목은 차원정복자(...)

안타깝게도 이 작품또한 대여점 대부분에서 반품당하며 폭망하고 말았다.

2014년 전자책을 발매했는데 이것도 망했다고 한다.

2015년 8월 10일 드디어 한계를 돌파해버렸다. 무려 인세 6202원.

2016년 들어 가뭄에 콩나듯 판갤에 들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멘탈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 기믹질이면 다행이겠지만...
  1. 갈아 마신다는게 시체를 험하게 다룬다는 게 아니라 진짜로 갈아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