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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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번 인연예장 - 나는 누구지?투구를 쓴 모습투구를 벗은 모습
부정을 숨기는 투구 -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不貞隠しの兜 / Secret of Pedigree)
랭크 : C종류 : 대인(자신)보구레인지 : 0최대포착 : 1
어머니인 모르건에게서 '결코 벗어선 안 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받은 투구.
스테이터스 정보 중에서 고유 스킬이나 보구 등 진명과 관련된 정보를 감춘다.
단, '클라렌트'를 전력 해방할 때에는 투구를 벗어야만 한다.

▶ Fate/Apocrypha의 스테이터스 설명란

1 개요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모드레드보구.

전투시 모드레드의 얼굴을 감추고 있는 투구로, 어머니 모르건이 갑옷과 함께 세트로 준 투구. 이걸로 얼굴을 감춰서 아서왕과 기사들에게 정체를 숨겼다.

아포크리파에서는 B 랭크의 보구로 나왔으나, FGO에서는 EX 랭크의 스킬로 분류되었다. 이에 대해 다른 스킬도 많고 기사의 무략처럼 오리지널 스킬을 넣어도 되는데 왜 보구를 스킬화한 것이냐는 비판이 많았다. 피갑옷을 스킬화하지 못한 지프만 웁니다

2 능력

소유자의 정보를 은폐하는 기능을 가졌다. 스테이터스나 클래스 스킬 같은 범용적인 정보는 숨길 수 없지만, 진명은 물론 보구나 고유 스킬 같은 핵심 정보를 감출 수 있다. 심지어 룰러의 진명간파 스킬로도 간파해내지 못한다.[1] 이 투구를 쓰면 마스터조차도 그녀의 핵심 정보를 볼 수 없다.

투구 착용 중에는 자신의 핵심 정보가 노출되더라도 상대가 그걸 기억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효과도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1권에서 위그드밀레니아 진영은 모드레드의 전투를 지켜봤음에도 보구 랭크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러한 은폐 효과는 전장에서 투구를 벗는 행위로만 해제된다. 다시 말해 전장이 아니라면 투구 없이 사복만 입고 다녀도 은폐 효과가 지속된다.

투구의 구조를 나타낸 원화

다만, 투구를 쓰고 있는 동안에는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를 쓸 수 없다.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의 준비 자세에 들어가 투구를 벗을 때는 투구가 두쪽으로 쪼개져 갑옷과 일체화한다. 다시 투구를 쓸 때는 갑옷에서 분리되어 머리에 장착. 그러나 인연예장을 보면 평범한 투구처럼 벗을수도 있는것 같다.

갑옷과 투구 모두 모르건의 작품인지라 방어력이 아주 높다.

투구와 한 세트인 갑옷은, 마력으로 짜여져있다는 언급을 보면 아버지처럼 마력방출로 형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갑옷치고는 특출난 방어력도 이 때문으로 추정.

또한 독에 대한 저항력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 세미라미스가 쓰는 시쿠라 우슘에서 어느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다.

3 여담

입고 있으면 꽤 답답한 것 같다. 그래서 필요 없을 땐 쓰지 않는다. 아무리 보구라곤 해도 일단은 투구인지라...

마테리얼 용어사전에 의하면, 헬멧이 분리되어 갑옷과 일체화되는 기믹은 모 SF 호러 TPS 게임 주인공헬멧 장비씬에서 따왔다. 헬멧 쓰는 게 너무 간지나서 작가가 디자이너에게 주문한 거라고. 이 기믹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시빌 워아이언맨 헬멧을 생각하면 된다. GIF

'갑옷과 함께 입고 있을 때, 투구를 벗는다'가 보구의 해제 조건이기 때문에, 사복일 때 투구를 벗는다고 해서 보구가 해제되진 않는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이걸 이용해 사복 입고 잘만 돌아다녔... 지만, 역시 히가시데도 이런 편의주의적인 해제 조건은 영 마음에 걸렸는지 "솔직히 좀 졸렬하지만 그런 중갑 입은 채 도시를 활보하는 건 판타지로 충분하다구요! 봐 주세요!!" 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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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er material
캐릭터 마테리얼에 등장한 모드레드 갑옷의 초기 디자인. 이때는 보구가 아닌 평범한 갑옷이였으며, 투구도 기네비어에게의 청혼 때 벗는게 아니라 최후의 결전에서 엑스칼리버에 쪼개지면서 처음으로 얼굴이 드러난다는 구성이였다.
  1. 1권의 시로 신부가 붉은 세이버의 진명을 읽어내지 못한 것은 2권의 복선이었다. 룰러조차도 정체를 감추는 보구를 꿰뚫어보는 투시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흑의 라이더의 성별을 착각하기도 했다. 랜슬롯의 보구인 포 섬원즈 글로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