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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성배전쟁의 참가자 | |||||||
서번트 |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 | 캐스터 | 어새신 | 버서커 |
마스터 | 에미야 키리츠구 |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 토오사카 토키오미 | 웨이버 벨벳 | 우류 류노스케 | 코토미네 키레이 | 마토 카리야 |
감독역 | |||||||
코토미네 리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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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TV판 |
Fate/Zero | Fate/Grand Order |
프로필 | |
키/몸무게 | 191cm/81kg[1] |
이미지 컬러 | 짙은 남색[2] |
특기 | 무예, 승마 |
좋아하는 것 | 예절, 전통 |
싫어하는 것 | 진심 토크 |
천적 | 라이더 |
소환 촉매(성유물) | 없음(원작) / 불명(애니판) |
클래스 적성 | 세이버 / 버서커 외에는 불명 |
목차
バーサーカー / Berserker
1 소개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설《Fate/Zero》에서 등장했다.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3].미국판은 카일 에이베어. 캐릭터 테마곡은 드라마 CD 제작 이전에 제작되었던 초창기 앨범 Return to Zero에 수록된 'The Berserker'와 애니메이션 공식 테마곡 앨범 prayer에 수록된 'Fate into Black(점점 더 검어지며)'.
후유키 시에서 벌어진 제4차 성배전쟁의 서번트로, 클래스는 버서커. 마스터는 마토 카리야다.《Fate/Zero》의 서번트들은 대부분 진명이 1권에 전부 밝혀졌는데, 유일하게 이 버서커만큼은 마지막 권까지 진명이 밝혀지지 않았다.
첫 등장부터 길가메쉬를 상대로 선전하는 등 특유의 강력함을 어필했으며, 아처가 사라진 후 어째선지 카리야의 명령을 무시하고 세이버에게 닥돌했다가 라이더의 고르디아스 휠에 치이고 후퇴한다. 이후에도 번번이 세이버만 보면 눈이 뒤집혀서는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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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2 스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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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 Fate/Zero Material |
일그러진 스테이터스 | 제대로된 스테이터스 |
정체를 감추는 연출로 일부러 모자이크를 넣은 스테이터스 탓에 이를 멋대로 해석한 버전이 굉장히 많이 나돌았으나 밝혀진 정식 스텟에 의하면 해석판의 정확성과는 차이가 있다. 비슷한 것도 많긴 하지만. 완전판은 설정집 <Fate/Zero Material>에 수록되어 있다.
2.1 패러미터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A+ | 마력 C | 행운 B | 보구 A |
Fate/Zero Material에 수록된 정식 스테이터스. 안 그래도 강력한 영령을 광화시켰으므로 패러미터가 굉장히 높다. 백병전 삼대 패러미터가 A / A / A+로 최고 수준이다.
2.2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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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스 능력
광 화 | |
랭크 | 행운과 마력을 제외한 패러미터를 랭크업시키지만, 언어 능력을 잃고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 |
C |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광화 적성은 좋은 편. 기네비어를 둘러싼 갈등으로 광기에 빠진 적이 많기 때문이다.[4]
■ 고유 능력
대 마 력 | |
랭크 | 마를 쫓는 반지로 인해 대마력을 가지지만 광화의 영향으로 랭크 다운. 무효화는 하지 못하고 데미지를 다소 삭감시킨다. |
E |
버서커여서 대마력이 사라져야 정상이지만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다.[5]
정 령 의 가 호 | |
랭크 | 정령들의 축복을 받아 위기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행운을 불러오는 능력. 발동 조건은 무훈을 세울 수 있는 전장에만 한정된다. |
A |
호수의 정령에게 받은 축복. 버서커로서 싸울 때는 해당 사항이 없기에 발휘되지 않는다. 아서 왕과 가웨인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지만 스킬로는 구현되지 않았다.
무 궁 의 무 련 | |
랭크 |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수준의 무예. 심기체(心技體)의 완전한 합일에 의해 어떠한 정신적 제약을 받더라도 완전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A+ |
즉 버서커 클래스이면서 생전의 전투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Fate/Zero에서 버서커의 전투력의 알파이자 오메가. 전투에 한해서는 광화의 영향을 무시하고 나름대로의 전략전술도 세워 활동할 수 있다.
처음 잡는 무기(보구)로도 마치 오랫동안 사용해온 애용하는 무기처럼 놀라운 숙련도를 발휘한다. 원래 보구란 처음부터 사용자인 영령만을 위해 특화된 전용 무기라서 다른 영령이 쓰려 해도 만족스럽게 다룰 리 없는데 4차 버서커는 귀신과도 같은 테크닉으로 다룬다. 심지어 생전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각종 현대 무기 또한 마치 원래부터 다뤘던 물건인 양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루는 무시무시한 스킬. 작중의 모습을 보면 무기인 탈 것 한정으로는 스킬 기승의 효과를 지닌 것과 마찬가지. 나이트 오브 오너와 조합되어 현대병기를 포함한 그 어떤 물건을 가지고도 대 서번트전이 가능한 사기적인 사양이다.
마 력 역 류 | |
랭크 | (상세 불명). |
A |
페그오에서 추가된 스킬. F/GO 마테리얼 2권에는 설명문이 없다.
2.3 보구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 나이트 오브 오너 (騎士は徒手にて死せず / Knight of Honor) | |||
랭크 : A++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1 | 최대포착 : 30명 |
자세한 건 나이트 오브 오너 문서 참조.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나오아로도 들어갈수 있다.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 포 섬원즈 글로리 (己が栄光の為でなく / For Someone's Glory) | |||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1명 |
자세한 건 포 섬원즈 글로리 문서 참조.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로도 들어갈수 있다.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 - 아론다이트 (無毀なる湖光 / Arondight) | |||
랭크 : A++ | 종별 : 대인보구 | 레인지 : 1∼2 | 최대포착 : 1인 |
자세한 건 아론다이트(Fate 시리즈) 문서 참조. 무훼의 호광,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으로도 들어갈수 있다. 이 보구를 쓰려면 위의 두 보구를 봉인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
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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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모습[6] Fate/stay night Realta Nua OST 자켓 | 그의 정체를 암시하는 엔딩의 한 장면 |
광화 전후의 모습 |
호수의 기사 원탁의 기사 중에서도 최강이라 알려진 "호수의 기사". 왕비 기네비어와의 불륜의 사랑이 카멜롯을 파멸로 이끌었다. 그야말로 아서왕 전설의 부(負)를 상징하는 인물.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호수의 요정 니뮤에에게 길러져서 "호수의 기사"란 이명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브리튼 섬으로 건너가고, 아서왕과의 만남을 거쳐 원탁의 기사에 이름을 올린다. 그 무용과 기사도 정신은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왕비 기네비어를 향한 사랑에 목숨을 바친 삶 또한 그의 기사도에 필연적이었다. 왕에게 한 반역이 빠르게 파멸의 길에 이르렀다면 그래도 구원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무용이 무쌍했기 때문에 사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너무나 많은 영예를 누렸으면서도 회한 속에서 죽은 기사의 집념, 특히 왕과 왕비를 향한 결코 답이 없는 애증의 마음 탓에 그는 계속 영겁의 광기에 사로잡힌다. |
그 정체는 바로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 최고의 기사이자 호수의 기사 랜슬롯.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
아서 왕 전설대로 아서 왕의 왕비 기네비어와 불륜 관계에 빠졌다가 들통나 버리고 다른 대신들이 기네비어를 부정한 왕비라고 헐뜯으면서 처형하려 하자 결국 랜슬롯은 기네비어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반역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서 왕은 자신이 성별을 속였기 때문에 졸지에 여자와 결혼해버린 기네비어와 그런 그녀를 구하고 싶었던 랜슬롯을 이해하고 용서했다. 그것을 알기에 긍지 높은 기사인 랜슬롯은 자신의 존경하는 왕이자 청렴한 기사였던 아서 왕을 원망할 수 없었다.
그래도 왕에 대한 증오심은 여전히 남아 있었으며 기네비어가 아서 왕 때문에 고통과 슬픔, 그리고 자신 때문에 랜슬롯이 배신자가 되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살다가 죽어간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었기에 랜슬롯은 기네비어와 자신의 복수를 위해 광기의 짐승이 되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카리야의 서번트가 되어 참전한 것이다.
...라는건 세이버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사실 랜슬롯은 아서 왕을 원망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원망 자체는 있었으나 세이버가 기사도의 구현 그 차제로 너무나도 완벽한 왕이고 부정을 저지른 기네비아와 그를 모두가 비난할 때 당사자인 세이버는 진실을 숨겼던 자신의 잘못도 있다보니 오히려 그 둘을 이해하고 용서했기에 감히 원망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결국 갈 데 없이 쌓인 원망과 증오는 그에게 버서커 좌의 적성을 부여했다.
참고로 4차 성배전쟁에 참전한 그의 진정한 목적은 아서 왕에게 심판 받는 것. 그리하면 죄를 짓고 더럽혀진 자신이라도 속죄의 길을 찾을 수 있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해도 아서 왕 모에(燃え)인 그가 제정신으로 아서 왕에게 싸움을 걸기는 민망해서 버서커 클래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갑옷도 몰라보게 바뀌었는데, 버서커의 마력이 증오에 물든 마력이라는 묘사로 보아 광화하면서 증오에 물든 마력으로 만들어서 저렇게 몰라보게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양 자체는 본래 랜슬롯의 문양이지만 상시 펼치고 있는 검은 안개 때문에 세이버는 랜슬롯의 문양을 알아볼 수 없었다. 남들이 보는 란슬롯은 갑주가 슬며시 보이는 안개 덩어리다.
여담으로 아서 왕의 마지막 전투인 캄란 언덕의 결전 때 이미 파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휘하 군대를 이끌고 참전하려 했지만 당시 적대관계에 있던 가웨인이 결사적으로 반대하여 끝내 참전하지 못했고, 이 전투에서 세이버가 전사하면서 아서 왕에 의한 용서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져버렸다.
사족으로 랜슬롯이 가지는 기원은 『이웃 민폐』라고 한다. 어느 정도는 농담이겠지만, 작중 행보를 보면 완전 농담 같지는 않다.
요약하자면 랜슬롯 입장에선
- 나는 아서 왕의 부인과 불륜을 저지른 나쁜 놈.
- → 제발 전하가 흠씬 패주든가 욕을 늘어놓든가 하면 마음이라도 편해지겠는데.
- → 저분은 죽어도 남탓을 안하시네... 제발 뭐라도 좀 벌을 좀 주시라고...
- → 그래서 왕이 원망스러운데 너무 청렴한 분이라 나 같은 건 감히 그 분을 원망할 수 없음.
- → 하지만 나는 왕에게 심판받고 싶음.
- → 마침 나랑 정신상태가 비슷한 놈이 서번트를 찾네? 쟤한테 가면 될듯.
- →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맨정신으로 왕에게 덤빌 수는... ....
- → 씁 어쩔 수 없지, 정신줄 놓고 개기다보면 왕께서 날 죽여주시겠지?
...라고 볼 수 있다.
3.1 애인와의 관계
여기서 말하는 애인은 기네비어다.
초창기 2012년 당시에 공개된 타케보우키의 랜슬롯이 아서왕의 정체를 알게 된 계기는 아래와 같다.
stay night에서는 「나라를 위해서 위장 결혼, 왕비로서 노력했지만 역시 외로웠던 기네비어」가 란슬롯에게 의지하게 된다 → 란슬롯, 왕비에게 남편과의 불화를 상담 받으면서 어느새 왕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정작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 란슬롯, 관계를 가진 뒤 기네비어로부터 진실이 폭로, 망연자실에 빠진다. → 새로운 죄의식에 사로잡혀진다. 라는 흐름입니다. 란슬롯은 다른 기사와 달리 「그렇지 않아도 힘겹게 왕을 유지하고 있는 아서가 거기에 더해 소녀인 것을 숨기며 고립되고 있었다」라는 사실에 괴로움을 느낀 겁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사람이 좋기 때문에 왕을 배반한 기네비어의 기분도 이해하는 란슬롯. 결혼하는 상대가 동성이라서 갈 곳이 없어진 기네비어, 백합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 좋았을 텐데! - 타케보우키 2012년 10월자 일기의 내용 |
초기의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관계는 아서왕과 왕비의 불화와 그리고 성별로 인한 벽과 고독감으로 인해 기네비어는 란슬롯에게 의지하며 그 뒤 서로 사랑의 감정을 키우며 어느덧 관계를 가지는 사이로 이어지며 "그 직후" 기네비어는 랜슬롯에게 왕의 정체를 폭로한다. 그것으로 인해서 란슬롯은 아서왕이 힘겹게 소녀라는 것을 숨기면서도 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고 고립되고 있었단것을 깨달아 죄책감을 느끼는것이 초기의 랜슬롯의 설정이었으나.
후에 추가된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의 설정은 이것과는 다르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의 기네비어는 왕과 나쁜사이가 아니였으며 오히려 서로 친자매 혹은 친구와도 같은 우애 깊은 관계 였으며 왕의 완벽함에 의해 기네비어가 부담을 가지고 있던건 사실이나 불화가 있던 관계는 아니었다. 트리스탄이 떠난 후에 부쩍 지친 왕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네비어는 랜슬롯에게 상담을 청했고 랜슬롯은 처음부터 기네비어를 연모했다기 보다는 '왕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지지하는' 기네비어의 기특함, 그 강한 내면이라고 서술된다.' 적어도 가오아에서 서술되는 바로는 이 둘은 서로 왕을 위해 노력하고자 호감을 가지게된 관계였지 서로의 선을 확고히 긋는쪽이었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는 왕의 정체가 폭로되는 시점이 랜슬롯과의 관계 이후에 폭로되는 것이 아닌 둘이 관계를 가지거나 명백히 불륜 단계로 들어섰다는 서술이 나오기 '전'에 우선 기네비어가 비밀을 털어놓는다는 말이 등장한다. 그 이후에 직후로 당시 기네비어가 그 사실을 밝힌 이유는 본인에게 눌리는 책임감에 너무 큰 부담을 느꼈다는 것인데 맥락으로 보아 왕의 비밀을 감춘 채 왕비로서 행세하는 면과 세이버가 짊어진 고충을 혼자서만 알고서 삭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이유였었다.
기네비어의 괴로움에 대해서 알게된 랜슬롯은 그 뒤 타케보우키 에서 서술된 것과는 다르게 비밀을 알게된 이후에 왕비의 고독감과 아서왕의 고통에 대해서 알고 죄책감을 느끼는 것보다 "랜슬롯 개인의 분노[7]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오며" 그 이후 아그라베인에 의해 둘의 불륜이 들통났다고 서술된다.
즉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는 위의 묘사와 달리 사건 전개 순서는
트리스탄의 이탈로 인한 아서왕의 고뇌 → 그를 위로하고자 기네비어가 랜슬롯에게 상담 → 호감은 느끼나 선은 지키는 관계였다 → 랜슬롯에게 그동안 느낀 고통과 괴로움, 그리고 왕에 대한 사정을 밝힌다 → 그 이후 랜슬롯은 분노하게 되며 기네비어와 관계를 맺고 불륜이 들통나게 되는 돌발적인 사건이 되었다
원전 랜슬롯에게 있어 기네비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과는 달리 Fate 시리즈 내에서는 기네비어라는 존재는 지나가듯이 언급되는 존재에 가깝다. 원전의 아서왕 이야기에서 랜슬롯의 이야기는 제일 인기있는 요소이며 기네비어와의 신분을 넘어선 로맨틱한 사랑이 본래 원전에서의 인기 요소나 다름없던 소재이나 특이하게도 Fate 시리즈에선 그런 본래 이야기의 랜슬롯의 로맨티스트한 면모보다는 아서왕으로 인해 갈등하며 고뇌하는 면모가 더욱 부각된다. 배신의 원인이 된 기네비어보다는 자신을 용서한 아서왕에게 복잡한 감정, 그로 인해 랜슬롯은 분노와 왕에 대한 두려움과 더불어 자신의 추악함에 대해 자각하는것이 Fate의 랜슬롯이다. 본래의 랜슬롯의 이야기가 궁정 로망스의 로맨틱한 사랑을 중요한 배경으로 했던 반면, Fate에서 랜슬롯의 이야기는 비극적인 사랑으로 인한 파멸이라는 점을 본다면 랜슬롯이란 남자의 비틀림은 심지어 페제에서 나온 본인의 마스터의 비틀림과도 크게 닮았다고 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세이버와 랜서, 아처, 라이더의 4파전에 난입하여 아처를 공격하여 덕분에 결과적으로 아처를 후퇴시킨다. 이후 세이버를 보고 폭주, 공격하다가 랜서의 방해로 제지, 그러나 랜서가 오히려 원호에 나서 승기를 확실시하지만 라이더의 돌격으로 부상을 입어 후퇴한다. 이 때에도 차륜은 회피함으로 그 기량을 어필했다.
미온강 전투에서 하늘을 날아가던 F-15를 나이트 오브 오너로 강탈해[8] 길가메쉬의 비마나와 함께 화려한 공중전을 펼친다.[9] 길가메쉬의 방심을 노려 비마나를 격추시키고, 랜서의 개입으로 F-15의 보구화가 해제되자 침식이 완전히 풀리기 전에 퍼지시킨 발칸포를 들고 또 세이버를 죽이려고 달려들었으나 왕의 재보를 맞고 나가떨어진다.
한동안 잠잠하다가 광화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해진 보구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능력을 영주로 컨트롤해서 라이더로 감쪽 같이 변신해[10] 마이야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아이리를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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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삽화 | 사운드 드라마 CD 수록 일러스트 |
최종결전에서 랜슬롯은 코토미네 키레이가 조달한 기관단총 2정을 쌍권총처럼 휘두르며 세이버를 습격하고, 그와 싸우면서 자신을 잘 알고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느낀 세이버가[11] "이런 대단한 무련이라면 분명 이름있는 기사일 것. 정체를 감추고 덤비는 건 그저 불시의 기습에 불과하다"며 정체를 드러내라고 말하자 은폐 능력을 가진 보구를 해제하며 정말로 정체를 밝힌다[12] 보구의 은폐 능력이 사라지며 랜슬롯의 광기로 일그러진 갑주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랜슬롯은 자신의 두 주력 보구를 버림으로서 해방되는 자신의 진정한 무구, 성검 아론다이트를 뽑아들고 본래라면 불가능할 '서로의 이름을 밝히고 정정당당하게 검을 맞대어 겨루는' 기사로서의 싸움에 임한다. 동시에 그가 쥔 성검과 광기로 일그러진 갑주의 문양, 결정적으로 투구가 반으로 갈라지며 드러난 그의 맨얼굴을 보고 드디어 버서커의 진정한 정체, 자신의 충직한 신하이자 원탁 최고의 기사 랜슬롯의 모습을 확인한 세이버의 심리 상태는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 자신의 신하가 자기 때문에 미쳐서 광전사로 타락한 모습을 보고는 충격과 멘탈붕괴로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공격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랜슬롯의 모든 감정이 담긴 일격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멘붕 상태라 회피 행동조차 하지 않았다.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고 슬픔에 다리가 풀리려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치명상만을 막기 위해 베이기 직전에 방어하는 것이 고작이였다. 덕분에 계속 얻어맞고 쓰러지고 심지어 기둥에 처박혀 짓밟히는 등 완전히 폐인 상태가 됐고, 결국 방어에도 한계가 와서 모든 걸 포기하고 랜슬롯의 손에 죽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랜슬롯의 마스터인 카리야의 각인충이 막대한 마력 소모를 견디지 못하고 오버 히트로 끔살당하는 바람에 랜슬롯도 다 이겨놓고 덩달아 마력 부족으로 정지해버렸고, 세이버는 랜슬롯의 맹렬한 공격이 멎자 무의식적으로 그의 심장을 자신의 검이 뚫어버린다. 세이버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성배를 향한 집착에 추함을 느끼며 흐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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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Tribute Arts 수록 일러스트 |
"......곤란한 분이십니다. 지금까지도, 아직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검을 쥐시는 겁니까."[13]
이때 소멸해가며 광화가 풀린 랜슬롯이 청렴한 기사왕이었던 세이버 아서 왕을 위로하며 "당신에게 심판받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쓰러지고, 그를 받아 안은 세이버는 그대는 죄인 같은 게 아니라고 위로를 하고 싶었지만 자신도 차마 뭐라고 위로를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눈물만 흘린다.
4.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설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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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씬 |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Knight of Hon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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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재보에 맞서는 모습 |
진 버서커 무쌍.
1화의 소환씬에서는 뒷모습만이 살짝 나왔지만, 그 후 출연이 없다가 5화에서 실질적인 첫 등장을 했다. 타 서번트들도 압도적인 퀄리티로 그려지고 있지만 다들 2D로 묘사되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전신 3D CG[14] 및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놀라운 특수 효과 및 역동적인 액션 씬으로 사람을 지리게 만드는 감탄을 절로 불러일으키는 경이적인 전투신을 보여줬다.
마침 서번트명도 버서커인 바람에 ufotable이 BER☆SER★KER SOUL!을 발동시키고 덕분에 계속하여 스튜디오 딘은 까여서 그만둬!! 이미 스튜딘의 라이프는 제로야!! 같은 패러디 감상문 역시 줄기차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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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이버를 보고 폭주할 때 지르는 괴성은 일품. 버서커의 광기를 말 그대로 미친 것 같이 잘 재현했다는 평이다.
그리고 세이버를 보고 미칠듯이 폭주하다가 랜서에 의해 가로등이 두 동강 나서 막히고 나서, 랜서가 케이네스와 대화하는 사이에는 얌전히 있다가 랜서가 세이버를 공격하게 되고 나서야 다시 공격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면 무궁의 무련에 의해 어느 정도 주변 판단은 가능한 것 같다. 이 때 뻘쭘하다는 듯이 잘려나간 가로등을 흘낏 쳐다보는 부분이 은근히 귀엽다는 평이 있다.[15]
2쿨에서도 처음부터 주역격으로 등장. 비중으로만 치면 세이버, 라이더, 랜서보다도 더 높았을 정도로 대활약을 펼친다. 14화에서 F-15J를 탈취하여 길가메쉬와 공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도 3D인데 조종하는 F-15J와 싸우는 상대인 비마나도 모두 3D인지라 그야말로 잠시 3D 애니메이션이 된데다가 장르마저도 바꿔버렸다. 거기에다 높은 퀄리티의 공중전 연출을 보여주어 5화에 이어 또다시 극찬을 받게 되었다. 일단 등장하면 그 화 퀄리티는 보장하는 흥행 보증 수표. 이 공중전 덕분에 Fate/Zero 2쿨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
23화에서 드디어 진명과 보구 아론다이트와 함께 검은 안개가 사라지고 본 모습이 공개되었다! 원탁의 기사 시절 과거 모습 또한 회상 씬에 그려졌으며 이 때 베디비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울부짖는 괴성 또한 비교적 또렷하게 들리는데 라이더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는 '23화의 버서커의 울부짖음에는 처연한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오키아유 료타로의 연기를 극찬했다.
원작대로 24화에서 세이버의 눈 앞에서 쓰러지며 소멸한다. 방영을 앞두고 우로부치와 나스가 설명에 시간을 할애하면 분량이 너무 길어지니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부분인데, 24화 방영 당시에는 독백 나레이션 파트가 편집되어서 아쉬움을 자아내는 듯 했으나, 최종화인 25화에서 독백 대사가 그대로 등장하면서 원작 소설보다 더 강렬하게 대비되는 연출로 캄란의 언덕에 홀로 남겨진 세이버의 슬픔을 극대화하여 표현시켰다. 아이러니한 것이 죽어가면서 아서 왕 당신이야말로 최강의 왕이였다고 곁에서 모시던 누구나가 그리 생각했었다고 독백하면서 죽어가지만 세이버는 맹우라 믿고있던 란슬롯과의 일로 최후에 남은 긍지마저 잃어버리고 자신 같은 게 왕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고 절규하면서 성배의 소원을 조국의 구원에서 자신의 소멸로 바꿔버린다.
그 대사는 다음과 같다.
저는 기네비아에 대한 마음을 버릴 수 없는 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아서왕 당신은 제 죄를 묻지도 않고 제가 속죄하는 걸 원하지 않고 그저 우리들의 앞에서 똑바로 계셨지요.
하지만 저는 당신의 손으로 벌을 받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분노에 의해 벌을 받았더라면 저는 속죄를 원하며 광기의 길에 빠지지 않고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만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아서왕...
당신이야말로 최고의 왕이었다고... 당신의 곁에서 섬겼던 누구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2 부탁해! 아인츠베른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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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블루레이 박스 특전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는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동인에서 줄창 써먹던 정장을 입고 상담소에 등장. 본편에서는 광화 때문에 말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오히려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대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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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자마자 남은 미련이 있냐는 말에 왕에게 벌을 받은 지금 이제 남은 미련도 없으니 빨리 대성배로 가자고 해 아이리를 당황시켰고[16] 대성배로부터 톱클래스의 글러먹은 영령이라는 보고를 들었다는 말에 버서커는 "확실히, 저는 여러분께 민폐를 끼쳐버렸습니다. 제 1회전에서는 신나게 날뛰고는 고르디우스 휠 뺑소니 어택에 뒹굴뒹굴하며 퇴장. 제 2회전에서는 오오기씨의 F-15J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가메쉬공과 랑데부를 만끽한 후 퇴장. 제 3차 결전에서는 서브머신건을 주무장으로 한, 기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FPS모드로 왕과 댄스 후 승천. 생각할수록 부끄럽군요."라고 하지를 않나.(...) 글러먹은 인간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마스터가 어떤가라면서 카리야를 까면서도 자신의 과거 이야기 중 '보시는대로 저는 기사 중 최강이라'는 대사를 할 때 카리야의 '내 서번트는 최강이야' 포즈를 따라하질 않나,[17] "저는 왕을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최후까지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기네비어님보다는 임금님 쪽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 문제발언을 하지 않나.
그후 캄란 언덕의 전투에서도 참전을 허락받지 못하고 세이버가 전사하자 멘붕상태가 돼서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 "이렇게 괴로운 마음을 겪을 바에는 사랑 따위 필요없다. 아니, 원인이 나쁘다. 기네비어님를 불행하게 만든 왕이 나쁘다. 나를 벌하지 않았던 왕이 어쨌든 원망스럽다...! 이것이 제가 왕을 원망하게 된 계기입니다."
얼이 빠진 제자 0호의 "그럼 (자기가 잘못해 놓고선) 세이버씨가 화내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냈다는 건가요?"란 질문에 "완전히 그 말대로입니다. 이야~ 제가 한 짓이지만 부끄럽군요 하하하!" 라고 답변해서 결국 글러먹은 인간 판정을 받고 카멜롯은 지옥이다! 라는 제자의 일갈을 듣는다.
그후 아이리가 설명하길, "버서커(랜슬롯)는 세이버의 올바름의 희생자. 빛에 의해 생긴 그림자 같은 존재". 랜슬롯은 기사로서 누구보다 아서왕을 존경했고, 그녀에게 너무나 크나큰 죄를 저질렀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누구보다도 왕이 자신을 처벌해 주길 바랬다. 그런데 아서왕은 그를 용서했고, 그런 청렴한 태도에 죄책감은 더욱더 깊어져서 헤어날 수 없는 자기혐오에 빠졌다. 게다가 속죄의 길까지 막혀버리자 왕을 존경했던 만큼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신을 용서해버린 세이버를 원망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버서커의 행동은 젊은 혈기로 인한 일시적인 폭주였지만, 그 밑바탕에는 아서왕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왜냐면 랜슬롯은 '아내를 빼앗겼는데도 왕으로 있어야만 했던 아서왕'의 강함을 증오했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죽여온 아서왕의 방식을 한탄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이, "소녀"가 살아가는 방식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타케보우키 일기 2012년 10월 내용에 따르면, 랜슬롯은 기네비어와 불륜 관계를 맺던 중 기네비어가 까발려서 아서왕이 소녀라는 걸 알게 되었다. [18] 안 그래도 힘겹게 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아서왕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소녀라는 정체를 숨기며 고립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어 괴로움을 느꼈다고. 사족으로, 당시 원탁의 기사들은 대부분 아서왕의 정체를 몰랐지만, 일부 기사는 그녀의 정체를 간파했고다고 한다. 속으론 계집애라고 업신여기는 한편, 왕의 역할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면서 겉으로는 그녀의 명을 따랐다고.[19]
아이리의 설명에 버서커는 자신에게 대답할 자격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분명 분노는 있었다고. 아서왕은 국가보다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왕이 되기 위해 인간성과 자신의 인생을 봉인시켰지만, 그 마음은 정작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심지어 원탁의 기사 중 누군가는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그녀의 곁을 떠나버리기까지 했다.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건 누구인가.카멜롯에서 고립되면서 마지막까지 인간을 사랑한 것은 누구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누구한테도 사랑받지 못했던 건 과연 누구였는가.
안 그래도 아서왕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겼던 랜슬롯은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미쳐버렸다. 당시 아서왕이 처했던 주변 상황에까지 강렬한 분노와 증오를 품었고, 누군가가 그녀를 구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랬으면서 랜슬롯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굴복해 버렸고, 광전사에 몸을 맡겨 아서왕에게 분노를 쏟아냈던 것이다.
이러다 보니 자신에게 미련 따윈 분에 넘치는 일이고, 모든 건 자신의 부덕함이 원인이라며 왕에게 검을 겨눈 죄인은 가차없이 대성배에게 먹혀버려야 한다고 말한다.[20]
다만 이후 아이리가 이번 성배전쟁에서 최고로 글러먹은 영령인데 깨끗한 채로 끝나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면서, 성배에게 받쳐치는 혼은 더럽혀진 혼이 걸맞는다고 양동이를 씌워서 다시 버서커를 광화시켜버린다(…).[21] 그리고 그대로 흡수. 어쨌든 사람 성격이 이렇게 숙맥일 수는 없다.
5 능력 평가
원탁의 기사 중 최강의 기사이자 4차 성배전쟁 최강급 영령 중 하나.[22]
작가 공인 세이버 킬러이자 대 길가메쉬용 결전병기
5차 버서커가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는 유형이었다면 4차 버서커는 힘보다는 테크니컬한 면이 더 부각되었다. 전반적으로 4차 버서커는 5차 버서커의 안티테제적인 속성이 많다. 갑옷은 커녕 옷조차도 제대로 걸치지 않았던 5차와 달리 전신 갑주[23]로 무장했으며 진명이 초반부터 까발려진 5차와 달리 후반까지 정체는 커녕 스테이터스도 밝혀지지 않았고, 부검 하나만 들고 힘 하나로 승부하던 5차와 달리 다양한 무기를 들고 승부한다.
또한 5차는 소환 직후에 좀 고생하긴 했지만 전쟁 중에는 마스터의 마력 부담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던데 반해 4차는 싸우는 내내 마력 문제로 마스터를 자멸로 몰아넣었다. 5차 성배전쟁 중에는 제대로 보이지 않은 '버서커의 마스터는 자멸한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 그렇지만 역으로 마력이 부족했기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24]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어도 될 만큼 출중한 패러미터와 기예를 자랑하지만 페이트 시리즈에 등장한 역대 버서커 클래스 중 광화의 효과를 가장 많이 받은 서번트이기도 하다. 특히 마스터인 카리야는 최후까지 버서커의 마스터로 남을 만큼, 마술사로서의 실력보다 마스터로서의 적성이 높다고 한다. 단, 각인충의 마력에 의존해서 서번트를 유지하는 시점에서 이미 자신의 그릇을 뛰어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로 대단한 정신력(혹은 집착)이다.
3대 기사 클래스(세이버, 랜서, 아처)나 라이더 클래스가 아님에도 대마력이 있는 이유는 생전에 지녔던 '마를 쫓아내는 반지'의 덕택인데 광화 때문에 랭크가 떨어졌다는 것 같다. 세이버 클래스는 높은 대마력 보정을 받기에[25]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었다면 최소한 B에서 A랭크는 노려볼 수 있었을 거라고 추정되었고 실제로 Fate/Grand Order에서는 대마력 B로 나온다.
그의 보구인 "기사는 맨손으로도 죽지 않고(나이트 오브 오너)"는 굴러다니는 쇠파이프도 그가 잡으면 D랭크 보구로 만들고, 남의 보구를 잡아도 랭크 다운 없이 그대로 자신의 보구로 만들 수 있는 무시무시한 능력. 냉병기뿐만 아니고 총기 계열의 근대 병기는 물론 F-15 같은 전투기조차 완벽하게 다루고 보구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을 정도. 단, 마력으로 물들이는 개념인지라 랜서의 게이 저그에는 매우 취약하다. 상성상 '게이트 오브 바빌론'< 나이트 오브 아너'<'게이 저그'<대군 이상의 보구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
더불어 무궁의 무련이란 스킬로 인해 광화되어도 전투력(전투 센스)에 지장이 없다는 사기성으로 보구 투척이 주 공격 수단인 길가메쉬를 상대로 작중 번번히 엿먹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광화되었음에도 아론다이트를 해방할 수 있었던 것도 저 스킬의 영향일 거라는 주장도 있다. 뭐가 어쨌든 버서커 전투에 무궁의 무련은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26]
설정상 엑스칼리버와 동급의 신조병장인 아론다이트는 다른 두 개의 보구를 일시적으로 봉인함으로써 발휘되는 보구.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와 어떤 무장으로든 싸울 수 있는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으니'는 결과적으로 진명을 숨기게 된다. 따라서 이 두 보구를 버린다는 것은 본래 버서커로서는 불가능할 '기사의 명예를 건 싸움'에 임할 자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27]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은 전략적으로 무식한 판단이 되어 패배 플래그를 왕창 꽂은 채 푹. 그렇지만 버서커 본인은 어떻게든 최소한의 목적은 이루었다. 카리야는 정반대였지만.
설정집에 따르면 엑스칼리버를 빼면 세이버보다 강한 기사가 꽤 있다고 하는 원탁의 기사들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한다. 그와 동급이라는 가웨인이 한시적으로 근력이 3배가 되며, 공격에 면역이 되는 엄청난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엑스칼리버의 자매검 엑스칼리버 갈라틴까지 보유하고 있다.[28]
라이더 적성은 아직 나온 바가 없다. 전승에 따라서는 과거 기네비어 왕비를 구출하기 위해 짐수레를 얻어타고 성으로 달려가기도 했고, 전장으로 갈 때는 언제나 말을 탔다. 특기 중 하나가 승마라고 대놓고 서술했지만 기병으로써의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도 않는다. 뭐 이건 사실 잘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기는 하지만. 다만 F-15를 강탈했을 때 용기병을 보는 것 같다고 묘사하는 구절은 있다. F-15 본래의 성능을 초월해 비마나에 버금가는 곡예비행을 한 걸 보면 라이더급의 기량이 간접적으로 표현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5.1 세이버에 대한 집착
클래스가 버서커인데다 증오할 대상이 있는 상태에서 소환된지라 자주 마스터의 상태도 무시하고 세이버에게 닥돌해서 카리야가 체력 부족[29]으로 떡실신되는 일이 상당히 많았다. 처음 등장할 때도 아처가 없어지니 세이버에게 닥돌했다. F-15를 탈취했을 때도 비마나를 격추시키고 세이버에게 닥돌하다가 길가메쉬에게 공격받아 당한다. 때문에 위의 변신 보구로 아이리스필을 납치할 때에도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세이버와 싸우지 마라'는 영주를 추가로 써야만 했다.
아론다이트에는 용살 전승이 있어서 용속성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용종 속성 가진 세이버라 상성상 우위가 되어 작가공인 아론다이트를 낀 랜슬롯은 아서왕 킬러. 작중에선 세이버가 완전히 멘탈이 나가며 제대로 된 방어행위를 못 한데다, 마지막 한방을 남기고 마력이 떨어져 죽어서 빛이 바랬지만 작가 공인 이러니 상성상 우위는 확실하다.
FGO에서도 잔 다르크를 보자 닥돌하고, 세이버 페이스 우선 공격 특성이 인게임에 존재한다.
젊은 시절 이상의 기사라 칭해지던 당시 그의 면모와,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한번 광화로 다 휘젓고 다닌 뒤의 그의 독백과 광화 후 그의 행보를 보면 기네비어 사건이 그의 멘탈이 얼마나 박살나고, 그것 때문에 왕에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 때문에 아서왕에게 민폐짓을 하고 있다는 것. 페그오에서는 사자왕이 이미 이전의 아서왕이 아니니까 배신해도 그렇다 쳐도 버서커 상태에서 세이버에게 한 행동은 세이버에게 민폐만 되었다...
5.2 천적
프로필에 라이더가 천적으로 기재되어있다. 다만 프로필의 천적은 단순히 전투면에서의 천적만이 아니다.
극상성은 랜서. 주력기인 나이트 오브 오너가 랜서의 게이 저그에게 완벽하게 무효화 되기에, 마력 사용량이 무시무시한 아론다이트를 이용해서 백병전으로 최대한 빠르게 승부를 봐야 한다. 하지만 랜서가 백병전에서 그렇게 만만한 영령이 아니며, 디어뮈드의 전승이 랜슬롯의 원전격 전승이라 양자간의 전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있다.
정확하게는 대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의 뉘앙스로, 이것이 실제 전투에도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 다만, Fate/stay night 본편에서 원전과 그 파생에 대한 상하관계가 존재한다는 듯한 언급이 존재한다. 거기다 아무리 게이 저그가 나이트 오브 오너의 완벽한 카운터라 하지만, 랜슬롯이 나이트 오브 오너 하나로만 먹고 사는 서번트가 아님에도 랜서가 성배전쟁에서 승리하는 필승방법이 버서커를 최대한 오래 살려두고 맨 마지막에 처리하는 것이란 언급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은 모양. 실제 본편에서도 랜서는 버서커의 카운터로서 여러번 활약했다.
6 다른 작품 행적
6.1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카리야하고 어린 사쿠라와 팀을 짜서 등장한다. 다른 팀 루트에서 대전 상대로 등장할 때는 광화한 상태로 등장하지만 버서커 진영 스토리에선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입었던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며, 무엇보다 멀쩡하게 말한다! 말투라든가 정장도 그렇고 장을 보고 온다든지 하는걸 보아 집사 기믹인 듯 하다. 본편에서 음침한 놈들이 팬디스크에서 집사노릇 하는 건 마토의 전통인 모양이다. 이 놈도 그렇고
시작부터 아무런 사전 계획 없이 흥분해서 뛰쳐나가는 카리야를 보면서 "저 사람 또 아무런 계획도 없이 뛰쳐나갔네요. 어쩔 수 없군요, 사쿠라. 우리 둘이서 보살펴주도록 할까요"하면서 쫓아간다. 이것도 마토의 전통인지 5차 라이더가 신지를 갈구는 것 이상으로 스토리 상에서 카리야를 갈군다. 버서커가 광화해서 날 뛸 때마다 혈액이 역류한다고 불평하는 카리야에게 "죄송합니다. 제 나름대로 페이스 분배를 하고 있지만 애초에 카리야의 마력 따위는 너무 허접해서 논외입니다"라고 가볍게 까는 것을 시작으로 토키오미를 쓰러트리고 각인충 폭주로 발작하는 카리야를 향해서 "당신은 정말 학습능력이 없는 인간이군. 어쩔 수 없죠, 여기선 제가 자비롭게 배빵을 날려 기절시켜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등.[30] 마지막에 가서는 온천이 약탕으로 변해서 각인충의 거부 반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카리야가 소원으로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계속 들어오려고 시도하면서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 "알고 있어요, 카리야! 이걸 무한 루프라고 하는 거군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한다.
다만 카리야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망가진다. 중간에 세이버를 만나서 잔뜩 겁에 질리는데 세이버는 버서커의 정체를 눈치챘는지 "거기 롱헤어, 나와 면식은 없는가?"X2, "무슨 호수를 좋아하냐.", "왜 눈을 피하지?", "약탈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끈질긴 스토킹은 기사로써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등등을 물었고 버서커는 자신의 이름을 후유키 시의 "란 스로토(乱·素玄人)"라고 하거나 호수는 징크스다, 소심해서 눈을 못맞춘다며 속이려 했지만 분노를 휘감은 세이버가 "네 이놈, 뭔슬롯이냐!"[31]라고 외치며 몰아세우자 카리야에게 도와달라며 징징거렸다. 그리고 키리츠구는 가차없이 약점을 찌르는 냉혹함을 맘에 들어했다. 평소에도 저렇게 진성 외도라면 둘이서 랜서(4차)를 못 살게 굴 수 있겠다며.
그리고 마지막 대전상대인 길가메쉬와 누가 더 세이버에게 모에하는지를 겨룬다. 스토커VS스토커 이때 "왕을 계속해서 훔쳐보는 것은 좋아. 어쩔 수가 없으니까. 누구라도 그렇게 하겠지."라고 세이버 스토킹 정당화 발언을 한다. '세이버의 스토커라는 점에서 너희의 성벽은 일치하고 있다. 협력하면 한층 더 그 변태성을 발휘할 수 있겠지.'라는 키레이의 드립이 일품. 길가메쉬에게 광화 직전으로 이성을 잃고 "침대에서 꽃을 꺾인다느니 왕에게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냐! 왕이 나쁜 아이가 되면 어떻게 할 건데!넌 여기서 죽어라!"라며 매도를 하자 길가메쉬는 세이버를 깎아내리는게 목적이 아니었냐고 반문하자 "그렇고 말고. 허나 실제로 손을 대는 녀석이 어딨냐? 왕은 모두의 것이다. 집단 안에서 고립되어 있는 것을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길가메쉬는 진심으로 세이버를 동정했다.
이 외에 사쿠라를 안고 있다거나, 온천에 입욕할 때 머리를 곱게 올려묶는 등 본편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서비스를 톡톡히 보여준다.
6.2 Fate/Grand Order
기본 모습, 1~2차 재림 | 3차 재림 |
F/GO 마테리얼에 수록된 원화 |
페그오에서는 4성 버서커로 참전.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버서커/랜슬롯 문서 참조. 참고로 여기에서의 목소리는 제로 때의 목소리가 아니라 좀 웽웽거리는 목소리다. 가글 소리
제1장 오를레앙에서 적 서번트로 등장한다. 페이트 제로에서 질 드 레와 반대로 잔 다르크를 아서왕으로 착각하여 공격한다. 대사에 따르면 이는 외모가 아닌 영혼의 질이 닮아서라고 한다.
개인 스토리에서는 마슈의 제안으로 소풍을 나왔다가, 적을 만나 젓가락, 통나무를 급한대로 보구로 사용해서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꾸 제대로 된 무기가 아닌 통나무만 줘서 화를 냈다...라고 마슈가 통역. 적어도 과일칼 같은 거라도 주지... 그리고 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마슈의 요청에 투구를 벗는데, 포 섬원즈 글로리 때문에 맨 얼굴이 안 보였다고... 여담이지만 여기서 의외로 마슈가 랜슬롯의 말을 잘 알아듣고, 랜슬롯이 마슈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슈와 융합한 영령의 정체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 소환되어서 불려나왔더니 아들이 딸로 변해 있었다 이후 나온 마테리얼에서 나온 인연 캐릭터 대사 중 갤러해드에 대한 대사를 보면 칼데아에서 처음 마주쳤을 때 심히 당황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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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와의 콜라보 이벤트인 『Fate/Accel Zero Order』 CM 에서는 마슈가 허공에서 낙하하며 길가메쉬(비마나)의 폭격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의 F-15를 타고 와 구해주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를 보고 유저들은 아들(딸) 챙기는 아빠라 불렀다. 하지만 갤러해드는 사실 아버지를 엄청 갈구는 성격이기 때문에, 갤러해드의 기억을 되찾은 마슈는 그 이후부터 아버지를 폭풍같이 갈구기 시작한다(...)
보구가 FZ에선 F-15에서 뜯어냈던 M61A1 대형 발칸포라서 좀 골 때린다.
마이룸에서 인연레벨이 낮을 때 대화를 시켜보면 대개 "아~~ 서~~~!" 라고 어디의 기사왕을 찾는다. 특유의 바이브레이션 쩌는 목소리 때문에 대사 판별이 힘들다. 유심히 듣지 않으면 모르는 사실이지만 아서를 부를때의 억양이 2가지 패턴. 위 영상의 2번째와 3번쩨 아~서~ 목소리를 비교해보자.
후에 할로윈 이벤트에서 초기에는 세이버 랜슬롯으로 나왔다가 주인공 일행 앞에는 버서커 랜슬롯으로 등장하는데 마슈 왈, 가웨인요리처럼 가 갈아버리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무조건 패버리고 싶다나 뭐라나. 이전에 등장한 것과 달리 가글거리기는 해도 최소한의 말은 하고 있다. 그런데 트리스탄과 텔레파시(?)로 잘만 대화하는 걸 보면 광화가 된 게 아니라 그냥 옷만 바꾼 건지 의심되기도. 어쨌든 마슈한테는 늘 얻어터진다.
7 동인 쪽 2차 창작
타입문의 자체 낚시인 전차남에서는 헬멧을 뒤집어 쓴 수수께끼의 남자, "우tu오"[33]로 등장했다. 버서커의 헬멧에 흰 티+추리닝 바지라는 충격과 공포의 조합... 거기에 체격은 멸치(…)라서 더더욱 충격과 공포. 참고로 가면 위에 있는 보라색 장식은 장식이 아니라 본인의 머리카락을 빼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 완전히 개그 캐릭터가 됐다. 또 "할 수 있어(いける)"라는 낙서를 끼적이는 것으로 보아 중증의 히키코모리나 대인공포증일지도. 그리고 만화판에서는 카리야하고는 기본적으로 투닥투닥거리는 사이. 말을 못해서 대화는 전부 필담으로 하며 세이버 덕후. 아오이 덕질을 하는 카리야한테 태클을 걸며 카리야 한정으로 먹히는 염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길가메쉬가 "광견"이라고 부르거나 다른 서번트들이 그냥 개라고 부르는 데다가, 애니에서는 20화를 제외하고는 대사가 괴성을 지르는 것 밖에 없는데 이 괴성이 은근히 미친개 짖는 소리처럼 들리는지라 2차 창작으로 가면 개에 비유하기도. 이런 것도 나왔다.
NTR왕이라든가 하반신 버서커와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을 여럿 갖고 있다. 확실히 랜슬롯 관련 이야기를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페그오에서는 광화상태에서도 마슈와 은근히 친한듯한 모습 때문에 딸바보 속성이 붙기도 했다. 이는 6장에서 세이버 버전으로 나오면서 확인사살.
갑옷이 그리기 어려워서 여체화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자주 되진 않지만, 마스터 & 서번트 단체 여체화 짤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원래 머리카락이 길어서 헤어스타일은 그대로고, 훤칠한 큰 키의 크고 아름다운 슴가를 가진 길쭉하고 잘 빠진 쭉쭉빵빵 나이스 바디 누님이다. 사실 페이트 제로 남캐들을 여체화하면 공통적으로 네명을 제외하고는 거유의 나이스 바디 누님 계열이다(케이네스는 빈유부터 거유까지 다양하고 우류는 그냥 보통 크기 정도.). 빈유 카리야가 거유 버서커에게 열폭하는 거유 VS 빈유 개그 TS 2차 창작물이나 혹은 TS 백합 2차 창작물도 가끔 발견된다.
장발 인남캐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건지, 팬들은 버서커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걸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pixiv에서 팬아트를 보면 평범하게 아무것도 안한 웨이브 머리 외에도 생머리, 포니테일, 꽁지머리, 반묶음머리, 똥머리(…) 트윈테일 등등 다양하다.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그려진 팬아트를 보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10에 9는 리본 머리끈이다. 그것도 사쿠라의 리본하고 비슷한 디자인.
버서커는 광화 상태와 광화가 아닌 상태로 나뉘어진다.[34] 광화가 아닌 상태에서는 달달하거나 안타깝거나 혹은 애틋한 분위기가 많다. 랜슬롯이 본판이 잘생겼고 만약 맨정신이라면 나름 카리야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는 팬들이 많아서 그런 듯. 카리야하고 사쿠라에게 존댓말을 쓰는건 좋아하는 것이 '예절'이나 '전통'이라서 생겨난 암묵의 룰이나 다름없는 동인설정인데, 화투 대작전에서 정말로 카리야하고 사쿠라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또 매우 상냥한 메가데레에 집사 기믹과 연하남 포지션이 압도적. 참고로 동인에서 줄기차게 볼 수 있는 버서커의 정장 차림은 페이트 트리뷰트 아트의 령집사의 영향으로 추정. 또 윗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식에서 정장을 입혀줬다. 그래서 일각에선 공식이 동인쪽의 흐름을 매우 잘 아는 것 같다는 드립을 쳤다.
8 기타
시마드릴이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
갑옷 때문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하는 사람은 한다. 예시1 예시2 예시3 그야말로 갑옷 퀄리티가 후덜덜하다. 뭐 다크 소울 시리즈도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은 하는데 버서커야 까짓 거
별명까지는 아니지만 버서커의 일본식 발음인 '빠사까(BASAKA)'로 장난스럽게 부르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권 팬들이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버서커로 불리나, 그대로 부르기 귀찮은 팬들은 바삭아 버섴[35]이나 버섯 등으로 줄여서 부르기도.
붉은 광채가 어린 투구의 슬릿이 마치 로보캅이나 퀸 사이더론을 닮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검은 광체와 붉은색이 빛나는 바이저 슬릿, 그리고 현란한 기동력이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03-AALIYAH가 떠오른다는 평가도 많다. 헬멧을 닮은 관계로 아이작 클라크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초기에는 진명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체를 추측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 흑태자 에드워드, 사자심왕 리처드 1세, 검은 갑옷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아서왕과의 원한을 지닌 미치광이라는 이유로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흑기사(...)로 추측한 사람도 있었다. 검은색에 아무거나 자기 무기로 쓰는 능력이 있다고 쿠우가 얼티메이트 폼이라는 드립도 있었다. 사실 등장 직후에도 아서왕과 인연이 있으면서 어떤 무기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실력자라는 점에서 랜슬롯을 떠올린 자도 있었지만, 광화의 전승과 거리가 먼 인물이라 긍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거기다가 사족이지만 이 동네에 나오는 영령들 중에서 제대로 투구를 착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이 동네에 나오는 정식 서번트 중에서도 투구를 제대로 쓰고 나오는 인물은 이 양반 외에는 모드레드가 유일하다. 모든 전투원을 따진다면 왕의 군세에 나오는 영령 친구들이 있는지라.[36]
재밌는 사실은 5차 버서커인 헤라클레스와 정반대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있다는것이다. 무슨 이유인지 치마 한장만 입고 어쩌면 그 치마도 아인츠베른에서 준 것이 아니냐고 의심받으며 소환되고 마스터가 엄청나게 사기적인 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초딩이라 마스터로써 미숙하며 생전의 무술과 보구를 잃어 남은건 갓핸드 하나뿐인 헤라클래스와는 반대로 전신갑옷에 투구, 무궁의 무련으로 생전의 무술을 그대로 사용, 진명개방이 필요없어 잔뜩 들고나온 보구들에 카리야는 마스터로써의 기량이 높다만 마력공급 때문에 엄청 고생한다. 다만 둘다 마스터가 시한부인생이라는 공통점이...
여담으로, 생애 내내 미쳐 있는 모습이라곤 전혀 보여준 적이 없는 랜슬롯이, 하필 '생전에 미쳐서 난폭해진 경험이 있다.'는 조건을 전제로 소환하는 버서커로 소환된 부분을 생각해 보면, 그의 심리적인 부분, 이후의 행보 등에서 마스터인 마토 카리야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누군가를 연모하였던 점[37]이나, 결국 그 때문에 예기치 못하게 그 사람들의 운명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의 인생까지 파멸로 몰아갔다는 점, 그리고 그 사실이 자기를 자신의 재능과 인연이 없는 길로 몰고 나아 갔다는 점 등에서 그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38] 랜슬롯의 불륜으로 원탁의 기사와 그 나라가 거의 멸망 테크로까지 치닫고, 카리야 역시 아오이를 연모한 마음이 삐뚤어진 나머지 아오이의 인생을 파탄내 버리고, 그로 인해 아오이는 비극적인 말년을 보내야 했으며, 토오사카 린 역시 양친을 잃은 천애고아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더욱이 아오이는 역시 사쿠라의 어머니가 되므로, 카리야는 사쿠라의 인생마저 본의 아니게 나락으로 떨어트린 데다가 돌아갈 집안마저 파탄으로 몰아간 셈이다. 애초에 사쿠라는 마토 가문으로 입양되었을 때부터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확정적이긴 했지만...
구다구다 오더 드라마CD에서는 모드레드와 아르토리아에게 언급되는데 아르토리아 팬드레건 보구 만랩을 찍고도 하나 더 뽑아서 키우는 FGO 핵폐과금러 라고한다. 소과금러 못짱에게 "느이 계정에 나의 왕 없지?" 라고 기만질을 하는 등 앙리마유와 타이가랑 인터뷰 할 때 처럼 글러먹은 인성을 보여주었다. 제육천마왕씨에겐 과금 버서커라고 까였고, 그에 대한 막부말 최강 검객씨의 반응은 "뭐야 그거 무서워.".- ↑ 참고로 성인 남자 191cm에 81kg면 상당히 마른 체형이다. 랜슬롯이 활동하던 당시 기사들의 무장과 스펙을 고려하면 체중이 90kg 이상은 나가야 한다.
- ↑ 정작 2차 창작으로 가면 남색보다는 보라색 이미지가 압도적이다. 머리카락색도 보라색에 가깝게 그려지고.
- ↑ 그런데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버서커는 대부분이 쿠오오오~하는 괴성뿐인지라 애니메이션 성우낭비의 사례로 꼽히고있다 (....)
- ↑ 제로 마테리얼 공인. 당장 타입문에서도 아그라베인의 말에 빡쳐서 아그라베인, 가레스, 가헤리스를 썰어버렸다. 원전에서는 마법 탓에 엘레인과 관계한 후 미치광이가 돼서 몇 년간 추방당한 적도 있다.
- ↑ 원전에서 이 반지는 호수의 귀부인에게서 아론다이트와 세트로 받은 진귀한 물건이다.
- ↑ 세이버의 오른쪽에 서있는 기사가 랜슬롯이다. 옆에 서 있던 기사는 베디비어.
- ↑ 대를 위해 소(기네비어)와 같이 약한 자들이 희생되는 것과 아름답다고 여겼던 것 뒤에 숨겨진 진실에 의한 분노.
- ↑ 덕분에 타고 있던 파일럿은 인간은 못 버티는 강한 G의 압박으로 끔살.....
- ↑ 이 때 묘사가 테카맨과 닮아서 2ch에선 테카맨 버서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 ↑ 키레이는 보면 볼 수록 버서커가 되어 영주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게 아까운 보구라 한다.
- ↑ 엑스칼리버는 풍왕결계로 칼 자체가 은폐되어 리치고 뭐고 전혀 보이지 않는다. 랜서도 적색 장창 게이 저그의 능력을 해방해 마력의 흐름을 끊어 풍왕결계를 무효화하고 나서야 엑스칼리버의 리치를 파악했을정도. 하지만 버서커는 그런 능력이 없음에도 생전의 주군이 쓰던 무구이기에 리치를 정확히 알아서 보이지 않는다는 패널티를 무시하고 칼날 잡기로 잡아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 ↑ 이때 광화 C의 언어능력 상실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아서..."라는 이름을 저주처럼 읊조리다 울부짖으며 폭주하는 부분은 소름이 끼칠 정도. TVA에서는 오키아유 료타로의 열연에 힘입어 랜슬롯의 슬픔과 버서커의 광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처절한 목소리로 나온다. 덧붙여 이 장면에서 투구가 깨진 것은 머리를 칼로 내리찍은 탓에 갈라진 것이 그대로 깨진 거다. 이 부분은 HF의 세이버 얼터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과 유사하다. 오마주성이 있는 듯.
- ↑ 애니에선 앞뒤가 바뀌어서 나온다.
- ↑ 다만 배경이 밤인데다가 보구의 보조 효과인 검은 기운 탓에 3D 특유의 위화감이 상당수 가려졌다는 의견도 있다. 그것 때문에 2D와의 어색함이 덜했다는 말도 있지만 뭐가 어쨌든 액션신 자체의 퀄리티는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상당한 퀄리티다. 근데 보구가 너무 순식간에 휙휙 지나가서 숫자 세기도 어려울 만큼 어지럽다...
- ↑ 사실 이는 보구화한 자신의 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내는 것을 보고 랜서의 능력을 파악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후에 전투기를 보구화한 장면에서 랜서가 자신의 뒤에 나타나자, 보구가 무효화 되기 전에 전투기 안의 개틀링 건을 미리 사출시켜 놓는다.
- ↑ 그렇게 세이버를 원망하던 버서커가 이렇게 깨끗하게..아 세이버한테는 잘된 일이니 좋지만……. 모처럼의 글러먹은 영령이 OTL. 이녀석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그녀의 정체에 관련된 복선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정결한 성배라면 깨끗한 것이어야 더럽혀지지 않은 채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 자신을 더럽힐 것은 원하는 것이니…….
- ↑ 더군다나 카리야의 해당 장면을 웹에서 패러디한 것처럼 집중선도 추가되었다.
- ↑ 이 사항에 대해서는 설정변경이 생겼다. 아래 기네비어와의 관계 문서 참조.
- ↑ 하지만 트리스탄을 비롯한 자들을 보면 처음에는 왕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생각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아르토리아를 섬기려고 한다. 페그오에서도 그녀를 막을지언정, 버리고 떠난 자가 없었다고 한다.
- ↑ 버서커 클래스는 소환과정에서 광기관련으로 추가된 주문 덕에 다른 서번트들보다 성배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음으로서 성배의 본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한다.
- ↑ 그리고 버서커는 그제서야 성배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러나 직후 광화되었으므로 소용이 없었다.
- ↑ 여기에 광화로 능력을 올리면서도 무궁의 무련으로 패널티를 보완해 생전보다 강해졌을 가능성도 있다.
- ↑ 이것은 어디까지나 버서커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서 한 것이었지만, 본의 아니게 이런 갑주 차림이 흔치 않은 '일본 오타쿠 매체에서 투구까지 제대로 장비한 완벽한 전신 갑주를 걸치고 있다'는 엄청난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 ↑ 버서커의 최후는 카리야가 마력이 딸려서 버서커가 멈춰서 세이버가 겨우 죽을 뻔한 것을 살아남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버서커의 참가목적은 아서왕에게 심판받고 싶은 것이 목적인데, 만약 그 상황에서 마력부족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자신의 주군을 죽이는 하극상이 일어나 더욱 처참한 상황이 됐을 것이다.
- ↑ 엑스트라의 세이버가 바로 그 경우. 대마력이 전혀 없는데 C를 받았으니. 그것도 세이버 중에서는 있을 수 없을 만큼 낮은 편이라는 듯.
- ↑ 거기다 가지고 있는 보구들이 묘하게 길가메쉬 엿먹인다. 나오아 경우는 두말할 것도 없고 포 섬원즈 글로리도 길가메쉬의 특징 중 하나인 간파 능력을 막는 구도가 된다. 실제 진명이 밝혀지기 전까진 어느정도 정체를 파악하는 그 길가메쉬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 ↑ 이 '기사의 명예를 걸고 하는 싸움'이 가능한 것도 무궁의 무련 때문이 아닌가 추정한다.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 갖추어질 판단력과 신념이 있어야 하니까.
- ↑ 다만 둘의 전투에서는 랜슬롯이 이겼는데, 시간을 계속 끌어서 '성자의 숫자' 효과가 떨어지는 때, 즉 해가 진 뒤에 공격을 감행해서 이겼다고.
- ↑ 카리야는 각인충 때문에 마술회로를 사용할 때마다 몸은 죽어나가지만, 일단 성배전쟁 당시의 마술회로 수로만 따지면 평범한 마술사 정도는 된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각인충이 모두 사멸하기 전까지는 버서커에게 보통 마술사 정도는 마력 백업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각인충에 의존하는 카리야가 아니라 평범한 마술사가 이녀석의 백업을 했다면 지금보다도 더 진 버서커 무쌍이 되었을것이란 뜻이다. - ↑ 다행히 사쿠라가 말려서 배빵은 안 먹었다
- ↑ 何ンスロット. 何난(무슨) + Lancelot(란슬롯)을 합친 말장난
- ↑ 원본 주소.
- ↑ ウtuオ. "우울남"이라는 뜻.
- ↑ 물건너 열도의 부녀자들 사이에서는 주로 광화 로그인 & 이성 로그아웃, 광화 로그아웃 & 이성 로그인이라고 표현하는 듯 하다.
- ↑ 한국에서는 버서커라는 이름의 캐릭터들을 '버섴'이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 ↑ 근데 사실 이건 거의 모든 만화와 소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기사들이 거의 다 그렇다. 얼굴이 보여야 수입이 되니 어쩔 수 없는 걸지도. 그리고 투구와 전반적인 갑주 모양만 보면 가장 전형적인 기사 갑주다. 화려하고 어지러운 무늬 빼고.
- ↑ 카리야는 아오이를, 랜슬롯은 귀네비어를 연모하였다. 물론 각자의 상황이나 결말은 달랐지만.
- ↑ 반농담으로 나온 랜슬롯의 기원은 '이웃민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