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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ën Type H / HY
1 개요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시트로엥에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생산한 소형 밴이다. 승합차 형태의 패널 밴 형태만 존재한다.
2 상세
1939년부터 1941년까지 생산한 시트로엥 TUB/TUC 시리즈의 후속으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인 1949년에 출시되었다. 전작인 TUB/TUC처럼 앞 엔진 전륜구동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특이하게 테일게이트는 3방향으로 열렸다. 상단은 해치백처럼 위로 열리고 하단은 장농처럼 양방향으로 열렸다. 엔진은 트락숑 아방에서 가져온 1.6L / 1.9L 가솔린 혹은 디젤엔진이 적용되었다. 생산은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공장과 스페인의 비고(Vigo) 현지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이후 시트로엥 DS가 트락숑 아방의 후속으로 출시되면서 타입 H도 DS의 엔진을 가져와서 적용했고 1969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1981년에 단종되었고 후속인 C25와 C35가 각각 피아트 두카토와 피아트 242[1]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로 출시되면서 시트로엥의 독자적인 밴 모델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1974년부터 1992년까지 생산된 밴 모델로 단종 이후 두카토에 통합되었다.